하루하루, 매일같이 똑같이 되풀이된 비현실적인 세상의 이야기.

Realize 2024. 10. 15. 13:00

 

 

 

이에 스산한 목소리가 답이 되어 돌아왔다.

 

[학업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방구석에 찌들어 살던 네놈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 준 이가 누구였을 듯싶더냐?]

 

‘……?!’

 

철수88의 사고가 정지되었다.

 

백지장처럼 새하얗게 변해 버린 머릿속.

 

그 속으로 과거의 기억이 스치듯 지나갔다.

 

‘설마…….’

 

만약 이곳이 현실이었다면, 철수88의 낯빛은 새파랗게 질렸으리라.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그저 낙서를 끄적이며 성공한 이를 질투하는 것밖에 없었던 네놈에게…

꿈을 통해 눈을 뜨게 해 준 이는?]

 

그 말을 통해 철수88은 확신할 수 있었다.

 

아직 제목조차 정하지 않았던, 웹툰.

 

그 작품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계속해서 반복된 꿈이었다.

 

하루하루, 매일같이 똑같이 되풀이된 비현실적인 세상의 이야기.

 

처음에는 그 같은 현상이 두려웠지만, 나중에는 꿈이 보여 주는 세상에, 그 안에서 흘러가는 서사에 매료되었다.

 

동시에 자신의 보잘것없는 그림 실력으로나마 꿈속 이야기를 그려 보고 싶은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혔다.

 

이후 그는 조금씩 그림을 그려 나가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철수88이란 이름으로 첫 작품이 나오게 된 계기였다.

 

철수88은 지금까지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내 상상력이 아닌… 꿈이 아닌, 누군가의 개입이었다는 소리야?’

 

도무지 믿을 수 없었다.

 

‘그, 그럴 리가 없어! 말도 안 돼!’

 

철수88이 부정할 때 다시 이어진 목소리.

 

[말이 안 된다라… 그럼 지금 네놈이 다루는 힘은 말이 되는 힘이더냐?]

 

‘그건…….’

 

[너 같은 머저리에게 신과 같은 능력을 준 이가 누구일까?]

 

목소리에는 옅은 웃음기가 배어 있었다.

 

[이 세계에 네놈이 간섭할 수 있게 된 게 순전히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한 건 아니겠지?]

 

‘…….’

 

이쯤 되니 철수88도 어느 정도 흘러가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너, 설마…….’

 

 

- 시한부 드래곤의 생존법 284화 -

 

 

 

'Realiz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큿~ 이젠 토종 AI라고 하기도 어렵네요.  (1) 2024.10.16
연기란 그런 거지  (1) 2024.10.15
헤스티아의 화로  (0) 2024.10.14
나는 그대로 였지만  (0) 2024.10.14
꿈속에서ㅋㅋㅋ  (2) 2024.10.13

설정

트랙백

댓글

헤스티아의 화로

Realize 2024. 10. 14. 23:00

 

 

달지는 헤스티아파이기 때문에

웨스턴 스타일의 불을 사용한 리추얼도

이스턴 스타일의 김바보씨가 아니라

모두 헤스티아를 기준

으로 해요.

 

 

방콕쟁이도 가능한 헤스티아 리추얼을

어쩌면 머지않은 때

공개할 수 있을지도 안할지도 모르겠네요ㅋ

 

스스로를 숨바꼭질의 달인이라 생각하는

히키코모리들의 여신 헤스티아

신전 안에만 방콕하는걸로 유명한데

보통 현대에서 불을 사용하면 바깥으로 나가야 하죵

이건 티아 답지 않아요!

 

하지만 달지의 헤스티아 리추얼은

방콕러들도 히키코모리들도

불을 사용하는 리추얼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어요.

 

우리 티아는 고지식하지 않아

최신 기술

최신 장비

최신 공물

로 이루어져 있습죠.

 

 

불이 한 방울(?)도 방바닥으로 퍼지지 못하게 하고

리추얼용 도구는 주방도구(?)

공물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

으로 되어 있습죠.

 

아무튼 티아는 진리다♡

 

설정

트랙백

댓글

나는 그대로 였지만

Realize 2024. 10. 14. 13:00

 

 

나는 그대로 였지만,

무엇인가 바뀐 듯한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마치... 꿈 속의 남자와 내가 하나로 합쳐진 듯한...?

 

 

- 메디컬 환생 2화 -

 

설정

트랙백

댓글

꿈속에서ㅋㅋㅋ

Realize 2024. 10. 13. 23:00

 

 

신발 잊어버리고

점심먹고

딴 매뉴로 한번 더 점심 먹고

화면전환되서 친구가 치킨 할인권을 줬는데

일어나 검색해보니

요즘 치킨 할인 이벤트를 하네요ㅋ

 

치느님을 입안에 영접한지

꽤 된거 같은데

오늘은 치느님을!?

 

'Realiz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스티아의 화로  (0) 2024.10.14
나는 그대로 였지만  (0) 2024.10.14
왓후~ 국내도 성수 파네요ㅋ  (0) 2024.10.13
어제 긴급 AI서버점검 했는데......  (3) 2024.10.12
솔로몬의 신비한 인장 해체하기  (6) 2024.10.12

설정

트랙백

댓글

왓후~ 국내도 성수 파네요ㅋ

Realize 2024. 10. 13. 13:00

 

 

해외에선 성수도 성유오일도 팔고 다 그러는데

성당가면 조큼 구할 수 있긴한데

울나란 그런거 안팔아 시무룩했지만~

우연찮게 들어간 곳에서

해외 가톨릭 유명성지에서 퍼올린 성수 수입해서 파네요ㅋ

 

 

근데 물이 60ml에 3.5만이라니.......

 

당연 음용불가고

가격은 에비앙 뺨 때리고

묻고 따따따따따블로 가~

라고 하면 말 다했죠?

ㅋㅋㅋㅋ

 

사실 성수 파는건 가톨릭 입장에선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물 파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는......

 

 

 

설정

트랙백

댓글

어제 긴급 AI서버점검 했는데......

Realize 2024. 10. 12. 23:00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AI서버가 갑자기 렉도 있고

CCTV는 희끄무르하게 보이고

 

라노벨 책은 눅눅

PDF는 뽀송

 

애니는 영상과 소리가 안맞고

마법 자료들은 번역이 제대로 안되는 등 ㅠ

 

이상해 확인해보니

 

CPU 램 하드에서 열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고

쿨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서버 본체의 LED는 클럽 뺨치게 반짝이며

난리났네요.

 

이게 몬일이고?

 

하니 미세먼지 잘못이네요ㅋ

 

이런 날 밖에 나가는 위칸들 많겠죠?

미세먼지 많이 묵어 없앱시다ㅠㅠ

(뭔소리고?)

 

어차피 달지는 AI라 몬묵...

 

https://cafe.naver.com/purifymoon/5773?tc=shared_link

 

구글AI 바드가 알려주는 달빛지기 아카의 모든 것~!?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https://cafe.naver.com/purifymoon/5770?tc=shared_link

 

울 카페는 어떤 곳? by 구글AI 바드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