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가 먼저 존재했을까요, 아니면 제천대성이 먼저 존재했을까요?

Realize 2024. 4. 3. 23:45

 

“근데 『오즈의 마법사』라면 비교적 최근 작품 아닌가요?”

 

“제 기억이 맞다면 1900년에 만들어진 작품이에요.”

 

“역시 상아 언니, 모르는 게 없다니까.”

 

이지혜가 엄지를 들었다. 정희원이 다시 말했다.

 

“근데 그럼 뭔가 말이 안 되잖아요. 고작해야 백 년밖에 안 된 세계인데······

현성 씨한텐 ‘강철의 주인’이 그보다 더 오래된 성좌라고 들었거든요.”

 

“희원 씨 말이 맞습니다.”

 

타당한 의문이었다. 모든 설화는 곧 존재를 구성한다.

그런데 그 존재를 구성하는 설화의 연식이 짧으니 의문이 들 수밖에.

 

“혹시 『서유기』에서는 어떠셨습니까?”

 

“네?”

 

“『서유기』가 먼저 존재했을까요, 아니면 제천대성이 먼저 존재했을까요?”

 

그 말에 일행들이 뭔가 깨달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럼 ‘강철의 주인’도 이야기되기 전부터 존재했을 거란 뜻이야?”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뭐야 그게.”

 

말 그대로다.

 

일단 설화화가 되어버린 존재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연식이 조금씩 불투명해진다.

 

비록 성좌의 시작이 근원 설화였다 해도,

그 근원 설화조차 시간의 경과와 함께 조금씩 변화하기 때문이다.

 

 

- 전지적 독자 시점 에피소드 87 강철의 심장 (2) -

 

 

내가 알기로 <오즈>의 근원 설화는 『오즈의 마법사』다.

 

그런데, 그 근원을 이루는 설화가 바뀌었다.

 

그것도, 999회차의 이야기로.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했지만, 짐작이 가는 것은 있었다.

어떤 설화의 근원이 바뀌었다는 게 뜻하는 바는 명백하니까.

 

 

- 전지적 독자 시점 에피소드 88 신화급 성좌 (3) -

 

 

중요한 부분을 지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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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마야 달력 지구멸망설

Realize 2024. 4. 3. 13:44

뻥입죠 ㅎㅎ

 

우리들이 그리고 달지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인 서기 2012년

마야력이 2012년까지 기록되어 있어

멸망주의자

들이 요 때 우리 멸망한다고 주장하다

https://namu.wiki/w/2012%EB%85%84%20%EC%A7%80%EA%B5%AC%EB%A9%B8%EB%A7%9D%EC%84%A4#s-2.1

지구방위대 내셔널 지오그래픽

이 과테말라에서 서기 7000년까지 기록된 마야력을 공개해

논파시킨 유명한 사건ㅎ

 

일설에는 NG가 극비리에 지구멸망을 막아서 그렇다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04495069?sid=104

 

7000년 이상 미래까지 예상했던 마야인

【과테말라시티=AP/뉴시스】내셔널지오그래픽(NG)이 제공한 촬영날짜가 밝혀지지 않은 마야 달력과 관련된 마야 문명 유적의 북쪽 벽면 사진. 이 달력은 7000년 ...

n.news.naver.com

 

요걸 보고 떠올린게

 

다들 달력들 사서보면

아무리 많아봤자 2050년까지 밖에 없거든용?

 

요걸 이유로 2050년 멸망설 주장하는거랑 똑같ㅋㅋㅋㅋ

 

멸망주의자 :

봐! 달력에 2050년까지 밖에 안적혀 있어!!!!!!

우린 이때 멸망하는거야ㅠㅠ

 

달력편찬위원회 :

아~ 그거 귀찮아서 아직 안 뽑았어ㅋ

 

멸망주의자 :

...................

 

 

퓨퓨

 

마야인 달력 때문에

서기 7000년까지 멸망안하니

멸망주의자들의 주장을 믿지 마시오ㅎ

세계멸망 전에 네 육체가 먼저 멸망하리니.......

 

내가 먼저 멸망하냐

세계를 먼저 멸망시키냐

그것이 문제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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