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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 상징 설명 모음
레전드의 성역에서 모셔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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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양
연금술에서 신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태양상징이다.
연금술사 R. 플루드가 만든 태양상징이다. 연금술사들은 원소, 행성(planet), 6각성형, 원의 상징, 존디의 단자와 같은 중요한 상징들을 통해 자신의 영혼을 변화시켜 '신비한 직관(gnosis : 영지)'을 재생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연금술 신비철학에 따르면, 신은 특히 단자(單子)를 통해 에너지를 보내고 인간의 영혼을 변화시켜 신비한 직관과 창조적 에너지를 갖게 한다. 따라서, 연금술에서 신의 이미지는 곧 창조적 에너지를 주는 상징이기도 하다. 이 상징은 태양의 모습을 통해 그러한 신을 형상화 한 것이다.
위의 상징은 연금술사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태양을 상징화한 것이다.
기원전 4세기 경부터 연금술사들은 하늘의 별들과 각각의 금속 사이에는 일종의 상응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그중 황금은 태양, 은은 달, 수은은 수성, 구리는 금성, 철은 화성, 주석은 목성, 납은 토성에 상응된다고 생각하였다. 즉 위의 태양은 연금술의 최종 목적이며, 완전성과 통일성의 상징인 금과도 동일시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 것이다. 태양의 원 가운데 그려진 세 개의 표식은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2. 불
위의 상징은 연금술사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도구이자, 변화 그 자체를 의미하는 불을 시각화 한 것이다.
특히 위의 상징은 17세기 연금술사들의 서적에 실린 삽화에서 유래하였다. 연금술사들의 작업이란 '불에서 시작해서 불에서 끝난다'라고 할 정도로 불은 물질을 변성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동시에 불은 불완전한 물질을 변성시켜, 통일되고 안정된 물질로 바꾸는 만큼 완전과 통일의 상징이기도 하다.
3. 겨울
이 상징은 4계절 중 겨울을 나타내는 연금술사들의 기호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이 계절의 기호들은 원래 독일지역에서 사용되었던 것을 연금술사들이 차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겨울의 기호를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겨울의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 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4. 가을
이 상징은 4계절 중 가을을 나타내는 연금술사들의 기호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이 계절의 기호들은 원래 독일지역에서 사용되었던 것을 연금술사들이 차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가을의 기호를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가을의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 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5. 여름
이 상징은 4계절 중 여름을 나타내는 연금술사들의 기호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이 계절의 기호들은 원래 독일지역에서 사용되었던 것을 연금술사들이 차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여름의 기호를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봄의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 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6. 봄
이 상징은 4계절 중 봄을 나타내는 연금술사들의 기호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이 계절의 기호들은 원래 독일지역에서 사용되었던 것을 연금술사들이 차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봄의 기호를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봄의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 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7. 대지
이 상징은 대지, 흙을 나타내는 연금술사들의 기호이다.
이 상징은 물, 불, 흙, 공기의 4원소를 나타내는 상징 중의 하나로, 그리스 철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4원소를 중세 연금술사들이 기호화하여 사용한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네 개의 상징이 각각 흙의 기호는 가운데 줄이 그어진 역삼각형이고 물의 기호는 그냥 역삼각형, 공기의 기호는 가운데 줄이 그어진 삼각형, 불의 기호는 그냥 삼각형으로 이것들을 모두 합치면 이른바 헥사그램(Hexagram)이라는 육각형의 별모양이 나온 다는 것이다. 이는 '아래 있는 것은 위에 있는 것과 같고, 위에 있는 것은 아래 있는 것과 같다'라는 저 유명한 에메랄드 평판에 나오는 첫구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하겠다.
흙의 기호를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흙의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 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8. 물
이 상징은 물을 나타내는 연금술사들의 기호이다.
이 상징은 물, 불, 흙, 공기의 4원소를 나타내는 상징 중의 하나로, 그리스 철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4원소를 중세 연금술사들이 기호화하여 사용한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네 개의 상징이 각각 흙의 기호는 가운데 줄이 그어진 역삼각형이고 물의 기호는 그냥 역삼각형, 공기의 기호는 가운데 줄이 그어진 삼각형, 불의 기호는 그냥 삼각형으로 이것들을 모두 합치면 이른바 헥사그램(Hexagram)이라는 육각형의 별모양이 나온 다는 것이다. 이는 '아래 있는 것은 위에 있는 것과 같고, 위에 있는 것은 아래 있는 것과 같다'라는 저 유명한 에메랄드 평판에 나오는 첫구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하겠다.
물의 기호를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물의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 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9. 주석
이 상징은 주석의 정기를 나타내는 연금술사들의 기호이다.
주석의 정기란 것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설명은 연금술의 물질에 대한 이론과 관련이 있다. 연금술사들은 물질과 그 정수, 정기를 구별할 수 있다고 믿었다. 즉 금이라는 물질이 있으면 그 물질을 금일 수 있게 해주는 정수가 존재하고 나머지 물질은 그저 평범한 물질 자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이라는 물질에서 금의 정수를 분리해내고, 주석이나 아연과 같은 물질에서 주석과 아연의 정수를 분리해 낸 뒤에 금의 정수를 아연의 정수를 빼낸 물질에 주입하면 그 물질을 금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상징은 그러한 의미에서 사용하였던 연금술사들의 주석의 정기이다.
주석의 정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주석의 정기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10. 세계의 정기
이 상징은 세계의 정기를 나타내는 연금술사들의 기호이다.
세계의 정기란 것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설명은 연금술의 물질에 대한 이론과 관련이 있다. 연금술사들은 물질과 그 정수, 정기를 구별할 수 있다고 믿었다. 즉 금이라는 물질이 있으면 그 물질을 금일 수 있게 해주는 정수가 존재하고 나머지 물질은 그저 평범한 물질 자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이라는 물질에서 금의 정수를 분리해내고, 주석이나 아연과 같은 물질에서 주석과 아연의 정수를 분리해 낸 뒤에 금의 정수를 아연의 정수를 빼낸 물질에 주입하면 그 물질을 금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연금술사들은 이렇게 물질에서 그 정기를 분리할 수 있듯이 세계에서도 그 정수가 되는 세계의 혼을 분리할 수 있다고 믿었다.
세계의 정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세계의 정기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 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11. 구리
이 상징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던 금속기호중의 하나로 구리를 의미하는 기호이다.
구리는 다른 금속에 비하여 비교적 제련하기가 쉽기 때문에 인류가 가장 먼저 이용할 수 있었던 금속이다. 하지만 구리 자체로는 금속으로서 효용이 떨어지기에 황동이나 청동 등 합금을 만들어 주로 사용한다. 최초의 금속 이용 시기인 청동기 시대에는 구리 합금인 청동이 귀하여 무기나 제사도구용으로만 사용되었지만 후대로 갈수록 구리는 값싼 금속의 대명사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연금술사들에게 구리는 값싼 금속으로서 더 값비싼 금속인 금으로 바꾸는 물질로 사용되게 된다.
하지만 연금술이 반드시 구리 등을 금으로 바꾸어 이윤을 남기려는 목적만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연금술사들은 금의 제조 만이 아니라 모든 물질의 변성과정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서 정신의 변성(완성)도 추구하였다.
구리의 상징을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구리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상징은 구리의 정기를 나타내는 연금술사들의 기호이다.
구리의 정기란 것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설명은 연금술의 물질에 대한 이론과 관련이 있다. 연금술사들은 물질과 그 정수, 정기를 구별할 수 있다고 믿었다. 즉 금이라는 물질이 있으면 그 물질을 금일 수 있게 해주는 정수가 존재하고 나머지 물질은 그저 평범한 물질 자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이라는 물질에서 금의 정수를 분리해내고, 주석이나 아연과 같은 물질에서 주석과 아연의 정수를 분리해 낸 뒤에 금의 정수를 아연의 정수를 빼낸 물질에 주입하면 그 물질을 금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상징은 그러한 의미에서 사용하였던 연금술사들의 구리의 정기이다.
구리의 정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구리의 정기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12. 수은
이 상징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는 수은의 기호이다. 수은은 상온에서 액체인 유일한 금속이다. 따라서 자연상태에서 채굴하기 어려운 여타 금속과는 달리 아주 고대로부터 인류에게 알려진 금속이다. 가장 오래된 사례는 기원전 1500년경 이집트의 분묘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하며, 이외에도 중국, 인도 등에서도 사용되었다. 수은이 금의 광석에서 금을 추출하는데 사용되며, 다른 금속을 녹여서 아말감을 만든다는 점에서 착안한 연금술사들이 수은이 모든 금속의 공통성분으로 이를 통해 금속의 변성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특히 서양 연금술에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금속으로 취급되었다. 하지만 이들 연금술사들은 수은의 위험성을 잘 몰랐기에 수은을 아무렇게나 다루다 수은 중독에 걸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수은 중독조차도 연금술적인 변성의 과정으로 여기는 사람조차 있었다.
수은의 기호를 둘러싸고 있는 상징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수은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상징은 수은의 정기를 나타내는 연금술사들의 기호이다.
수은의 정기란 것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설명은 연금술의 물질에 대한 이론과 관련이 있다. 연금술사들은 물질과 그 정수, 정기를 구별할 수 있다고 믿었다. 즉 금이라는 물질이 있으면 그 물질을 금일 수 있게 해주는 정수가 존재하고 나머지 물질은 그저 평범한 물질 자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이라는 물질에서 금의 정수를 분리해내고, 주석이나 아연과 같은 물질에서 주석과 아연의 정수를 분리해 낸 뒤에 금의 정수를 아연의 정수를 빼낸 물질에 주입하면 그 물질을 금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상징은 그러한 의미에서 사용하였던 연금술사들의 수은의 정기이다.
수은의 정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수은의 정기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13. 은의 정기
이 상징은 은의 정기를 나타내는 연금술사들의 기호이다.
은의 정기란 것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설명은 연금술의 물질에 대한 이론과 관련이 있다. 연금술사들은 물질과 그 정수, 정기를 구별할 수 있다고 믿었다. 즉 금이라는 물질이 있으면 그 물질을 금일 수 있게 해주는 정수가 존재하고 나머지 물질은 그저 평범한 물질 자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이라는 물질에서 금의 정수를 분리해내고, 주석이나 아연과 같은 물질에서 주석과 아연의 정수를 분리해 낸 뒤에 금의 정수를 아연의 정수를 빼낸 물질에 주입하면 그 물질을 금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상징은 그러한 의미에서 사용하였던 연금술사들의 은의 정기이다.
은의 정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은의 정기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14. 소금
이 상징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던 기호중의 하나로 소금을 의미하는 기호이다.
소금은 금속은 아니지만 고대 이래로 금속만큼이나 중시되어온 물질이다. 소금은 무기나 장신구를 위해서 사용되었던 금속과는 달리 인간의 생존 자체에 필수적인 물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로마에서는 관료나 군인들의 월급으로 소금을 지불한 적도 있다고 할 만큼 화폐의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중세 연금술에서 소금은 수은과 황과 더불어 모든 물질을 이루는 3원소의 하나로 생각되어지게 된다. 예를 들자면 나무가 탈 때, 타는 것은 유황이고 증발하는 것은 수은이며, 재로 변한 것은 소금이며, 이는 모든 물질이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소금의 상징을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소금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상징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던 기호중의 하나로 소금을 의미하는 기호이다.
소금은 금속은 아니지만 고대 이래로 금속만큼이나 중시되어온 물질이다. 소금은 무기나 장신구를 위해서 사용되었던 금속과는 달리 인간의 생존 자체에 필수적인 물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로마에서는 관료나 군인들의 월급으로 소금을 지불한 적도 있다고 할 만큼 화폐의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중세 연금술에서 소금은 수은과 황과 더불어 모든 물질을 이루는 3원소의 하나로 생각되어지게 된다. 예를 들자면 나무가 탈 때, 타는 것은 유황이고 증발하는 것은 수은이며, 재로 변한 것은 소금이며, 이는 모든 물질이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소금의 상징을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소금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15. 황금
이 상징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던 금속기호중의 하나로 금을 의미하는 기호이다.
연금술이라는 이름 자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금은 연금술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금속이자, 연금술에서 만들고자 물질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연금술이 흔히들 생각하듯 순전히 황금에 눈먼 탐욕스러운 연금술사들의 욕심에서 비롯한 것은 아니다. 연금술의 배경에는 어느정도 깊이를 갖춘 철학이 있었으며, 연금술 그 자체도 탐욕에서 비롯한 사기술이 아니라 당시에는 신성한 과학이었던 것이다. 즉 금의 제조 자체도 목적이기도 하였지만 물질의 변성과정을 연구하는 동시에 정신의 변성(완성)도 또한 꾀하였던 것이다.
특히 이 금의 상징의 모양은 태양과의 연관성을 암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많은 신화체계에서 색깔 때문에 금은 태양과 은은 달과 연관시되었는데 이는 연금술도 예외가 아닌 것이다. 보통 태양의 상징은 한자의 日자 처럼 그저 원 하나로 그려지거나 원 혹은 원 안에 점이 하나 찍힌 형태로 표현될 때가 많지만 이의 상징처럼 태양으로부터 쏟아지는 햇살까지 같이 표현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는 이집트의 태양신 아톤의 상징을 들 수 있다.
금의 상징을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금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상징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던 금속기호중의 하나로 금을 의미하는 기호이다.
연금술이라는 이름 자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금은 연금술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금속이자, 연금술에서 만들고자 물질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연금술이 흔히들 생각하듯 순전히 황금에 눈먼 탐욕스러운 연금술사들의 욕심에서 비롯한 것은 아니다. 연금술의 배경에는 어느정도 깊이를 갖춘 철학이 있었으며, 연금술 그 자체도 탐욕에서 비롯한 사기술이 아니라 당시에는 신성한 과학이었던 것이다. 즉 금의 제조 자체도 목적이기도 하였지만 물질의 변성과정을 연구하는 동시에 정신의 변성(완성)도 또한 꾀하였던 것이다.
특히 이 금의 상징의 모양은 태양과의 연관성을 암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많은 신화체계에서 색깔 때문에 금은 태양과 은은 달과 연관시되었는데 이는 연금술도 예외가 아닌 것이다. 보통 태양의 상징은 한자의 日자 처럼 그저 원 하나로 그려지거나 원 혹은 원 안에 점이 하나 찍힌 형태로 표현될 때가 많지만 이의 상징처럼 태양으로부터 쏟아지는 햇살까지 같이 표현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는 이집트의 태양신 아톤의 상징을 들 수 있다.
금의 상징을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금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16. 납
이 상징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던 금속기호중의 하나로 납을 의미하는 기호이다.
연금술사들은 구리, 아연등과 더불어 납을 기저금속으로 여기고 금으로 변성시키려 노력하였다. 즉 값싼 납을 더 값비싼 금속인 금으로 바꾸는 물질로 사용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연금술이 반드시 구리, 납 등을 금으로 바꾸어 이윤을 남기려는 목적만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연금술사들은 금의 제조 만이 아니라 모든 물질의 변성과정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서 정신의 변성(완성)도 추구하였다. 하지만 납이 가지는 위험성을 잘 모르고 함부로 다루었기에 납중독에 걸린 연금술사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납의 상징을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납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상징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던 금속기호중의 하나로 납을 의미하는 기호이다.
연금술사들은 구리, 아연등과 더불어 납을 기저금속으로 여기고 금으로 변성시키려 노력하였다. 즉 값싼 납을 더 값비싼 금속인 금으로 바꾸는 물질로 사용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연금술이 반드시 구리, 납 등을 금으로 바꾸어 이윤을 남기려는 목적만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연금술사들은 금의 제조 만이 아니라 모든 물질의 변성과정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서 정신의 변성(완성)도 추구하였다. 하지만 납이 가지는 위험성을 잘 모르고 함부로 다루었기에 납중독에 걸린 연금술사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납의 상징을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납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17. 철
이 상징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던 금속기호중의 하나로 철을 의미하는 기호이다.
재미있게도 이 철의 기호는 오늘날 남성을 상징하는 기호와 닮아있다. 남성상징의 기호는 또 그 유래가 영어로 마르스Mars라고 불리는 화성의 기호이기도 하다. 마르스라는 이름은 로마의 전쟁의 신에서 따온 것이며, 그리스 신화의 아레스 신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고대에 철이 주로 무기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다는 데서 전쟁의 신의 기호와 유사성을 보이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징의 전통이 후대로 이어져 중세 연금술에서도 그대로 철의 기호로 사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철의 상징을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 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철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상징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던 금속기호중의 하나로 철을 의미하는 기호이다.
이 철의 기호는 오늘날 남성을 상징하는 기호와 닮아있다다. 남성상징의 기호는 또 그 유래가 영어로 마르스Mars라고 불리는 화성의 기호이기도 하다. 마르스라는 이름은 로마의 전쟁의 신에서 따온 것이며, 그리스 신화의 아레스 신이 이에 해당한다. 이는 고대에 철이 주로 무기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다는 데서 전쟁의 신의 기호와 유사성을 보이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징의 전통이 후대로 이어져 중세 연금술에서도 그대로 철의 기호로 사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철의 상징을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철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18. 아연
이 상징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던 금속기호중의 하나로 아연을 의미하는 기호이다.
아연과 구리의 합금인 황동은 예전부터 잘 알려져 있으나 아연 그 자체는 더 이후에야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서양 연금술에 있어서 아연은 구리와 마찬가지로 금으로 변성하기 쉬운 금속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는 아연의 가격이 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구리와 아연의 합금이 금빛을 띠어서 금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인 탓도 있었다. 하지만 연금술이 반드시 구리와 아연 등을 금으로 바꾸어 이윤을 남기려는 목적만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연금술사들은 금의 제조 만이 아니라 모든 물질의 변성과정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서 정신의 변성(완성)도 추구하였다.
아연의 상징을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 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아연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19. 안티몬
이 상징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던 금속기호중의 하나로 안티몬를 의미하는 기호이다.
안티몬은 옛날부터 유리금속(遊離金屬)으로 알려져 있으며, BC 4000년경 항아리의 장식으로서 사용된 예도 있다. 안티몬은 자연상태에서 순수한 형태로는 발견되지 않는 금속원소이다. 안티몬은 예전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는데 안티몬이라는 이름은 수도사를 가리키는 불어 moine에서 왔다. 이는 중세시대에 수도사들이 안티몬을 약으로 복용한데서 유래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법은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해서 오히려 이들은 안티몬에 중독되었다고 한다. 안티몬은 또 문둥병 치료제로도 쓰였다고 한다
안티몬의 상징을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안티몬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20. 니켈
이 상징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던 금속기호중의 하나로 니켈을 의미하는 기호이다. 원 두 개가 수직선에 의해 연결된 이 기호는 때에 따라서 위와는 틀리게 수평으로 연결된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니켈은 비교적 늦게 발견된 금속이기 때문에 이 기호도, 금, 수은 등과는 달리 가장 늦게 만들어진 것으로 연금술의 기호 중 가장 젊은 기호에 속한다.
니켈의 상징을 둘러싸고 있는 상징들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래의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연금술사의 얼굴이 그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연금술의 니켈 기호로 대치하였다. 원 뒤에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21. 현자의 돌
이 상징의 가운데 그려진 것은 연금술사들이 사용하는 철학자의 돌의 기호이다.
철학자의 돌은 라틴어로 라피스 필로소포룸(Lapis Philosophorum : 라피스는 라틴어로 돌을 의미한다), 혹은 화금석(化金石) 등 여러 가지로 불리는데, 연금술에서 아주 중요시 되는 개념으로 일반 금속을 금으로 바꾸어 주는 신비의 물질이다. 연금술사들은 금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지만 실제로는 계속해서 금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이 화금석의 제조가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연금술 문헌에 따르면 이 돌을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은 일곱가지 단계로 되어 있다.
1) 원래의 물질을 수은 물에 담가 액화하기
2) 땅에 묻어 부패시키기
3) 흰색으로 만들기
4) 노란색으로 변색시키기
5) 붉은 색으로 환원시키기
6) 응고시키기
7) 철학자의 돌의 탄생
이는 달리 하소, 승화, 용해, 부패, 증류, 응고, 채색 과정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이 일곱가지 과정 하나하나에 대하여는 자세히 알 수도 없을 뿐더러, 이것이 알려져 있다고 하면 누구나 다 금을 만들 수 있을테니 안다고 하는 것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화금석은 반짝이는 루비색이며 단단하기도 하지만 유리처럼 부서지기도 쉽고, 가루로 만들 수도 있다고 표현되어 있다.
혹은 선홍색의 샤프란 꽃 색깔을 닮은 가루로 불에서는 연기도 불꽃도 내지 않고 밀랍처럼 녹았다가 차가와지면 금보다 더 무겁고 단단해진다 하며, 아주 조그만 가루 하나라도 많은 양의 금을 만들 수 있다고 전해진다. 아니 최소한 연금술사들은 그렇게 믿고 있었다고 한다. 또 하나 기억할 만한 것은 이 화금석은 이렇게 금을 만드는 데도 쓰이지만 사람이 복용하였을 경우에는 불사에 가까운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도 전해진다.
현자의 돌 [philosopher's stone]: 중세의 연금술사(鍊金術師)들이 비금속(卑金屬)을 황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재료가 있다고 믿고 거기에 붙인 명칭.
'철학자의 돌'이라고도 한다. 연금술사들은 이 현자의 돌을 찾아내기 위해 닥치는 대로 온갖 물질들을 녹이고 끓이며 혼합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 기울였다. 그러나 영국의 과학자 로버트 보일이 그의 저서 《회의적 화학자》(1661)를 통해 연금술사들을 비판하고 원소(元素)의 개념을 명확히 한 이래 현자의 돌이라는 개념은 소멸되었다.
연금술에서 최고의 보물로 여겨지는 현자의 돌은 일반 금속을 금으로 바꿀 수 있는 신비한 물질이기 때문에 '화금석'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단순히 물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뿐 아니라 정신적인 변화를 이루게 할 수 있다.
태양과 달이 결합된 이 상징은 화금석에 대한 상징 문서판화에서 유래하였다. 18세기 화금석(化金石)은 '현자의 돌'이라고 불리웠다. '현자의 돌'은 연금술사들이 최종 목표로 삼았던 것으로 모든 금속을 금으로 변환시키는 신비한 물질이다. 연금술사들에 따르면, 이 물질은 금으로 변화시키는 능력 외에도 만병통치약 혹은 불멸의 장수약으로서의 효과를 지녔다고 한다. 인간의 몸도 금과 같이 영혼불변의 신비한 상태로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는 육체적인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적인 영역에도 적용된다. 하나의 종교적 신비전통으로서 연금술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영혼을 포함한 인간전체의 완전한 변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자의 돌이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효력은 장수를 위한 건강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조화로운 우주적 에너지와 합일되는 신비한 영적 변화를 위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위의 상징은 1618년에 나온 연금술의 전설적인 저서인 아탈란타 푸가(Atalanta Fugiens)에 나오는 삽화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아탈란타 푸가라는 저서는 미하엘 마이어(Michael Mire)라는 연금술사의 저작으로 각종 연금술의 이론들을 50개의 삽화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그중에 이 삽화가 등장하는 부분은 '남성과 여성에서 원을 만들고, 여기서 사각형을, 사각형을부터 삼각형을 만들라 그리고 다시 원을 그리면 철학자의 돌(현자의 돌)을 갖게 될 것이다.'라는 설명이다.
원본의 그림에서는 남녀를 실제 사람으로 그리고 있지만 여기서는 남성과 여성의 기호로 대치하였다. 이 상징은 우선 가장 안쪽의 남녀는 현자의 돌을 만들어내는 부모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 남녀를 둘러싼 원은 현자의 돌을 형성하는 알을 의미할 것이다. 그 다음의 정사각형은 이른바 우주의 기저 요소인 사원소를 나타내며, 다시 이 사각형을 둘러싼 삼각형은 연금술의 삼대원리를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맨 마지막의 원은 세상, 우주 자체를 나타낸다. 신화적 전통에 따르자면 우주의 알(Cosmic Egg)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현자의 돌에 결합해 있는 철학적인 유황과 철학적인 수은 (<화학의 즐거운 정원>)
연금술 사상의 밑바탕에는 모든 자연만물은 변화하기 마련이라는 굳은 믿음이 깔려 있다. 고대인들이 보기에, 그리고 불과 이백년 전만 하더라도 변성(變性)은 자연과 생명의 실체 그 자체라고 받아들여졌다. 곤충의 애벌레는 자라서 번데기가 되었다가 다시 허물을 벗고 성충이 되고, 얼음은 녹아서 물이 되거나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기도 한다.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바위와 산일지라도 언젠가는 닳고 부서져서 그 형태가 변하고 만다. 씨가 자라서 나무가 되고 열매를 맺듯이, 모든 물질이 태어나고 자라다가, 이윽고는 부패해서 사라지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고 본 것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4원소설을 내세워 모든 물질은 지(地), 수(水), 화(火), 풍(風)의 네 원소들이 갖가지 비율로 결합하여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원소들이 서로 다른 원소로 변할 수 있다고, 다시 말해 변성할 수 있다고 보았다. 예를 들면 흙이 물로, 물이 공기로, 공기가 불로, 그리고 다시 불이 흙으로 서로 변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는 4원소 이전에 원초의 물질('원물질'이라 하자)이 있어 네 가지 성질(뜨거움, 차가움, 축축함, 건조함)이 이 원물질에 각인됨으로써 네 원소가 만들어졌으며, 각 원소는 이 성질을 바꿈으로서 다른 원소로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각 물질은 원물질과 특정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도 하였다. 그러므로 한 물질을 다른 물질로 바꾸기 위해서는 이 형상을 바꾸면 되었다. 이것은 나중에 다루게 되겠지만 물질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있어 대단히 중요한 개념이다. 어쨌든 연금술사들이 시도한 것도 이를테면 이 형상을 바꾸는 것이었다.
그런데 원자론을 알고 있는 현대인들이 보기에 황당해 보이는 이 4원소설과 원물질론은 연금술뿐만 아니라 이후 18세기에 이르기까지 서구의 사상계 전반을 지배하던 이론이었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스승이며 연금술사이기도 했던 알베르투스 마그누스도 "연금술은 이런 식으로, 즉 하나의 물질에서 그 속에 내재한 특정 형상을 제거하여 원래의 물질을 파괴한 후에 다른 특정 형상을 만들어내는 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 아리스토텔레스 4원소설의 개요)
연금술사들은 다른 모든 자연 존재들과 마찬가지로 금속들도 끊임없이 완전함을 향해서 나아간다고 생각하였다. 그들이 보기에는 금속이나 광물도 동물이나 식물처럼 자라나는 것이다. 이 경우 광물을 키우는 것은 대지의 품이어서, 옛날 사람들은 광물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일정기간 광산을 폐쇄하기도 하였다. 연금술은 다만 자연에서 오랜 시간이 걸려야 일어날 일을 실험실에서 빨리 일어나도록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한편 금속의 완전한 형태는 금이다. 14세기의 연금술사 페트루스 보누스는 말했다.
"금속 중에서 완벽함을 갖추고 그 성질에서 최고의 완전한 단계에 도달한 유일한 금속이 이른바 금이다. 나머지 다른 금속들은 모두 이 금으로 변화하려는 경향을 갖고 있다."
금은 녹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아무리 가열하여도 변하지 않는다. 중국의 위백양은 <주역참동계(周易參同契)> 금반귀성(金返歸性)의 장에서, "세상 만물은 불 속에 들어가면 모두 타게 마련이지만, 황금은 맹렬한 불 속에서도 그 빛깔이 선명한 광채를 잃지 않는다. 천지가 개벽한 이래 해와 달이 일찍이 그 광명을 잃은 일이 없듯이, 황금도 그 성질에서 절대 깨어지거나 부패하는 일이 없이 그 중후함을 잃지 않는다"고 하였다.
금은 금속뿐만 아니라 모든 사물 중에서 완벽함의 상징이기도 하다. 물론 중세유럽을 비롯하여 여러 시대의 수많은 연금술사들이 물질적인 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철학자의 묵주>에서 "우리의 금은 흔히 말하는 금이 아니다"라고 선언하였듯이, 연금술은 금을 제조하는 데만 국한된 기술은 아니었다. 이 점에서 연금술(鍊金術)이라는 한자 용어는 적절하지 않는지도 모른다.
연금술은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아랍, 중세유럽뿐 아니라 인도와 중국 등에서도 행해졌는데, 놀랍게도 그 시대적 지리적 차이를 넘어 많은 공통성을 가지고 있다. 유럽 연금술사들은 자주 황색의 과정을 생략해버리긴 했지만, 연금술은 대체로 흑화와 백화, 황화, 적화의 과정을 거친다. 18세기 프랑스의 연금술사 동 페르네티는 그의 연금술 사전에서 연금술의 처리과정을 하소와 응결, 응고, 용해, 소화, 증류, 승화, 석출, 밀랍, 발효, 증식, 사영 등의 열두 단계로 분류하여 놓았다.
이런 연금술의 과정을 통해 모든 금속의 부모인 유황과 수은이 결합하여 이른바 '현자의 돌(Philosopher's Stone)'이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이 현자의 돌은 붉거나 흰 가루로, 기저금속을 금으로 변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만병통치약, 영생의 불사약이기도 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연금술사들이 얻고자 했던 것은 금 자체가 아니라 바로 이 현자의 돌이었다. 현자의 돌을 얻기 위해 많은 연금술사들이 그들의 길지 않은 전 생애와 전 재산을 걸기도 하였다. 현자의 돌은 엘릭시르 또는 영약(靈藥), 만능약, 생명의 물, 아르카눔, 처녀의 젖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고대 인도의 연금술사들은 소마(Soma), 이슬람의 연금술사들은 라사야나(Rasayana)라고 불렀다. 때로는 그냥 간단히 파우더(Powder)나 돌(Stone)이라고도 불렸다.
그런데 일반 화학상식에 따르면 유황과 수은이 만나 화학결합을 했을 때 얻어지는 건 황화수은(주사)이다. 이것은 물론 현자의 돌이 될 수 없다. 얼마나 많은 연금술사들이 수은과 유황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는지 알 수 없지만, 사실상 연금술사들의 수은과 유황은 통속적인 의미의 수은과 유황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인' 또는 '이상적인' 수은과 유황을 뜻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연금술사들은 고도의 상징과 그들만이 알아볼 수 있는 비밀언어를 만들어 사용하였는데, 그것을 비유적으로 '녹색언어', 또는 '새들의 말'이라 하였다. 새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일반 사람이 연금술서를 본다면 온갖 이해할 수 없고 해괴한 그림들로 가득 찬 쓸모 없는 책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 유황은 왕이나 태양으로, 수은은 왕비나 달 또는 사자로 상징되었다. 수은과 유황의 결합은 왕과 왕비가 성적 결합을 하는 모습이나 함께 목욕하는 장면으로 나타내었으며, 토막 난 시체는 하소(산화)과정을, 손과 발이 잘린 섬뜩한 그림은 금속 원소의 응결과 응고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연금술사들이 이렇게 모든 것을 의인화시켜 적극적이고 낭만적으로 표현한 것은 자연을 보는 그들의 관점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즉 연금술사들은 금속과 광물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태어나서 자라고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죽어가는 영혼과 감정을 가진 일종의 생명체로 바라보았던 것이다. 그들에게 화학반응은 금속과 여러 물질간의 생기론(生氣論)적인 상호작용으로 비쳤으며, 이 때문에 연금술 작업은 종종 농사를 짓는다거나 정원을 가꾸는 일에 비유되었다.
22. 불사의 엘릭시르
연금술사들이 목표로 한 것이 일반적인 의미의 금이었는지, 아니면 철학적인 의미의 금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연금술이 추구한 것이 금만이 아니었던 건 분명하다. 황금보다 더 소중한 것, 온갖 금은보화를 다 주고도 사지 못하는 것, 그것은 바로 영원한 수명과 영원한 젊음이다. 천하의 진시황도 얻지 못한 불사의 약초, 연금술은 바로 그 영원한 생명을 얻고자 했다. 이것은 인간 육체의 변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현자의 돌을 먹거나 마시면 불사의 몸으로 변화된다고 믿었다.
유황과 수은으로 금을 만들어낸다는 것도 믿기 어려운데 연금술로 영생불사의 묘약을 만들어 낸다고? 이것은 현대인들 누구라도 선뜻 믿기 힘든 이야기일 것이다. 이쯤 되면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도 기저금속을 금으로 변화시키고 인간을 불사신으로 만든다는 현자의 돌이란 건 인간의 욕망이 빚어낸 상상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싶을 것이다. 오히려 불과 백년 전만 해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연금술을 신뢰하고 있었고, 현자의 돌을 얻기 위해 심지어 평생을 허비한 지성인들도 적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그냥 인간의 무지함과 어리석음을 대변하는 것으로 치부하고 말아야 할까?
그런데 역사에는 일반적인 상식을 넘어 실제로 늙지 않고 오랫동안 살았다고 전해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런 사람들 중에, 수수께끼로 가득찬 18세기의 실제 인물, 생제르망의 예를 들어보기로 하자.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은 생제르망이 현자의 돌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런던 연대기>에는 '불가사의한 이방인에 관한 일화'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그는 탁월하고 고귀한 연금술사로서의 명성을 가지고 독일에서 프랑스로 왔다. 그는 비밀의 가루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만능약이기도 했다. 이 이방인이 금을 만들 수 있다는 소문이 퍼져나갔다. 그의 지출이 이러한 소문을 뒷받침했던 것 같다. 소문이 커지자 당시의 프랑스 대신이 이를 의심하여 그의 비밀을 밝히려 했다. 그는 생제르망이 어디로부터 송금을 받고 있는지 조사하도록 명령하였다. 그리고 이 현자의 돌이 어디서 생기는지 그 출처를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말했다. 그러나 비밀을 밝히려는 그 고관의 의도는 매우 사려 깊고 현명한 것이었지만 오히려 수수께끼만 더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 그렇게 2년 동안 감시하였지만, 생제르망은 평상시와 같이 생활하며 모든 것을 현금으로 지불했는데, 그 동안 프랑스에 있는 그에게 들어온 송금은 일체 없었다."
생제르망은 일부 귀족들 앞에서 변성실험을 하여 보통의 주화나 은화를 금으로 변화시키기도 하고, 왕이나 외교관에게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며 큼직한 다이아몬드와 보석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파리의 자택에서 마련한 연회에서는 보석을 디저트 접시에 담아 참석한 귀족들에게 선물로 주었다고도 전해진다. 한번은 어떤 공작부인의 청에 못이겨 생명의 약이 든 작은 병을 주었는데, 그것이 술인줄 알고 마셔버린 하녀가 몰라보게 젊어졌다는 믿기지 않는 에피소드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생제르망 자신이 불사의 삶을 누린 것으로 기록은 전한다. 라모아 제르지 백작부인의 회상록에 의하면, 1710년 무렵 베네치아에 있던 생제르망의 나이는 50세쯤으로 보였다고 한다. 만일 그렇다면 1660년경에 출생한 것이 된다. 그런데 그는 1737년에서 1746년 사이에 페르시아와 영국, 빈 등에 머물렀다. 8, 90세는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이다.
(* 생 제르맹 백작)
그리고 1749년에는 파리에 도착하여 루이 15세와 퐁파두르 후작부인을 만났으며, 1756년에는 인도에서 목격되었다. 1762년에는 성 페테르스부르크의 쿠데타에 참가하고, 이후로는 프랑스의 샹보르성에서 연금술과 화학실험에 종사한 것으로 기록은 전한다. 그리고 1768년에는 베를린에 있었고, 그 다음해는 이탈리아, 코르시카, 튀니스를 여행하였으며, 1770년에는 러시아 해군이 이탈리아에 입항했을 때 오를로프 백작에게 초대를 받기도 했다. 이때 그는 러시아 장군 복장이었다고 한다. 그는 1770년대에는 독일에 체류하면서 샤를 왕자와 함께 프리메이슨과 장미십자단 일에 종사하였으며, 1780년에는 런던의 왈시 사가 생제르망의 바이올린곡을 출판했다.
독일의 에케른푀르데의 교회에는 "소위 생제르망 및 웰돈 백작. 1784년 2월 27일 사망. 3월 2일 매장"이라는 기록이 있다. 1710년에 50세로 보이는 생제르망을 보았다는 라모아 제르지 백작부인의 말을 믿으면, 그는 124세 정도에 죽은 셈이 된다. 그런데 그 다음해 그는 어떤 프리메이슨 모임에 출석하고 있다. 또 한 백작부인은 1821년에 그를 빈에서 만났다고 말했으며, 주 베네치아 프랑스 대사도 그후 산마르코 광장에서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생제르망의 친구이자 제자인 헤세 카셀의 샤를 왕자는 그의 저서에서 "지금까지의 철학자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람 중의 하나"로 생제르망을 추켜세웠으며, 주브뤼셀 오스트리아 대사인 코벤츨도 그를 높이 평가하여 "모든 것을 알고 있고, 존경할 수 있는 결백하고 착한 영혼의 소유자" 라고 하였다. 프리드리히 대왕은 생제르망을 "이해할 수 없는 남자" 라고 말하였으며, 프랑스의 볼테르는 생제르망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 그리고 "결코 죽지 않는 남자" 라고 평하였다.
중국의 연금술은 금 그 자체를 얻기보다는 영생을 얻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중국의 대표적인 연금술사로는 기원전 4세기경의 추연과 <주역참동계>의 저자인 위백양, 포박자 갈홍 등이 있다. 중국의 연금술사들도 서구나 인도 등의 연금술사와 마찬가지로 금을 섭취함으로써 얻게 되는 기적적인 효과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다만 주의해서 볼 것은 그들이 말하는 금 역시 보통의 금은 아니라는 것이다.
"고대인들은 금을 섭취하면 금처럼 되리라고 하였다. …… 이것은 인간의 영생을 보장해주는 약이다. 금을 섭취하면 피부가 쪼글쪼글해지지 않을 것이며, 시간의 경과에 조금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유령이나 영령들로부터 시달림을 받지도 않을 것이다. 때문에 끝이 없는 영원이 기다릴 것이다. 금은 태양의 정수다. 이것은 모든 물질들의 왕자다. 금을 섭취하고 나면 불사신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으며, 가벼워진 신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 자체는 독성이 있다. …… 만일 원래의 금을 가루로 만들어 복용하게 되면 뼈와 골수에 유독한 영향을 미쳐 죽음을 가져올 수도 있다. 불사를 얻으려면 금을 섭취하기 전에 수은과 결합시켜야만 한다." (<연금술이야기> p.257)
<열선전(列仙傳)>에 따르면 위백양은 엘릭시르를 조제하는 데 성공하여 그의 충직한 한 제자와 함께 - 더불어 개 한 마리도 함께 - 불사의 몸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갈홍이 말했듯이 "이 길로 접어들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물소 털만큼이나 많았지만, 성공할 수 있었던 사람은 일각수의 뿔만큼이나 드물었다." 영생을 추구하던 많은 중국인들이 엘릭시르에 의한 중독으로 죽어갔다. 820년과 859년 사이에는 무려 여섯 명이나 되는 황제들이 엘릭시르를 복용하고 죽었다. 그 중 첫 황제인 선종은 엘릭시르를 복용하고 정신이 혼란한 상태에 이르러 결국 시종들에게 독살당하고 말았다.
결국 9세기 이후로 중국의 연금술은 쇠퇴하고, 대신 육체 내에 내적인 엘릭시르를 만들어내어 어린아이의 생명력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생리학적인 연금술이 발달하게 되었다. 즉 호흡과 명상, 금욕 등을 통하여 단전(丹田)에 내단(內丹)을 형성하는 내적인 연금술이 활기를 띠게 됨으로써, 외단(外丹)이 내단(內丹)으로, 외적인 연금술이 내적인 연금술 위주로 전환된 것이다.
23. 니콜라스 프라멜의 십자가
이 그림은 유명한 연금술사인 니콜라스 플라멜(Nicholas Flamel)에 의해 전해지는 것으로 일명 십자가에 못박힌 뱀이라 불리운다.
니콜라스 플라멜은 13세기 말경의 사람으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금술사의 한 명이다. 그는 1257년 우연히 단돈 2플로린에 연금술에 관한 낡은 책을 사게 되었는데 그 책은 나뭇 껍질위에 글자를 새겨서 만든 것으로 총 21 장으로 되어 있는데 각 7장이 한 묶음인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각 부분의 마지막 장인 7장째에는 글씨는 없고 그림으로만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책의 두 번째 부분의 마지막 장인 일곱 번째 장에 바로 이 십자가에 못박힌 뱀이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상징의 밑 부분 원에 쓰여진 글자는 영어로는 A와 Z이며 희랍어로는 알파와 오메가, 즉 처음과 끝을 나타내는 문자들이다.
이 상징 역시 대부분의 연금술 상징과 마찬가지로 서로 반대되는 것들을 결합시키는 신비한 힘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에서도 나와 있음.)
24. 아우로보로스
이 문장은 호문쿨루스가 가진 문장이었으나 이 문장의 유래는 연금술의 상징인 '아우로보로스'에서 유래된 것이다. 아우로보로스의 기원은 북유럽신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우주의 나무인 위그드라실을 둘러싸 세계를 황폐화시킨 스칸디바니아의 뱀이었던 것이다. 밑에 있는 글은 아우로보스에 관한 자료이다.
※아우로보로스(Ouroboros)
아우로보로스는 수많은 연금술의 상징들 중에서도 연금술의 핵심개념 및 신념을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다. 하지만 원래부터 연금술의 상징이었던 것은 아니며, 고대 그리스, 이집트에서 사용되던 상징이 중세시대에 와서 연금술사들이 다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아우로보로스는 자기의 꼬리를 입에 물고 있는 뱀의 모습이다. 연금술사들에게 이 아우로보로스는 <하나에서 전체로(ex uno omnia)>라는 표어로 설명되어진다.
즉 모든 물질은 근본적으로 하나이다. 혹은 각각의 요소가 하나같이 전체와 연관되어 있다 다만 구성요소의 비율등 사소한 것들이 틀릴 뿐이며, 이는 다시 같게 되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철이나 구리 같은 금속들로 황금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도 이와 같은 믿음에서 나온 것이다. 연금술 철학의 핵심을 나타내주는 아우로보로스(자기 입으로 자기 꼬리를 물고 있는 뱀)라는 매우 오래된 상징은 연금술에 대한 어떠한 대가들의 저작보다 훨씬 더 물질의 단일성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는 상징이다.
다소 복잡한 형태의 이 뱀은 연금술의 중요 상징중에서도 연금술의 핵심개념 및 신념을 나타내는 아우로보로스 뱀이다.
우로보로스가 원래부터 연금술의 상징이었던 것은 아니며, 고대 그리스, 이집트에서 사용되던 상징을 중세시대에 와서 연금술사들이 다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아우로보로스는 자기의 꼬리를 입에 물고 있는 뱀의 모습이다. 연금술사들에게 이 우로보로스는 <하나에서 전체로ex uno omnia>라는 표어로 설명되어진다. 즉 모든 물질은 근본적으로 하나이다. 혹은 각각의 요소가 하나같이 전체와 연관되어 있다 다만 구성요소의 비율등 사소한 것들이 틀릴 뿐이며, 이는 다시 같게 되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철이나 구리 같은 금속들로 황금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도 이와 같은 믿음에서 나온 것이다. 연금술 철학의 핵심을 나타내주는 아우로보로스(자기 입으로 자기 꼬리를 물고 있는 뱀)라는 매우 오래된 상징은 연금술에 대한 어떠한 대가들의 저작보다 훨씬 더 물질의 단일성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는 상징이다. 위의 상징은 전형적인 아우로보로스의 모습을 띄고 있지는 않으며, 다소 복잡한 매듭의 형태와 아우로보로스 뱀을 결합시킨 것으로 끊을 수 없는 매듭의 의미가 덧붙여져 영원한 결속과 하나됨을 의미하는 상징이 된다.
25. 발렌타인의 만달라
이 상징은 1659년 전설적인 독일의 연금술사인 베이질 발렌타인Basil Valentine의 [철학자의 Azoth]라는 책의 삽화에서 나온 것이다.
Azoth라는 단어는 연금술의 중요한 개념중 하나인 단자(單子monad)를 일컫는 비밀스러운 이름이다. 이 단어에 들어가는 A와 Z는 그리스 알파벳의 알파와 오메가, 즉 만물의 시작과 끝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단자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즉, 최초의 혼돈스러운 물질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완벽한 물질 모두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림에는 한가운데의 원에 그려진 것은 이제 막 연금술 작업을 시작하려 하는 연금술사의 얼굴이다.
이 상징은 전체적으로 이른바 명상을 위한 만달라이며, 연금술사는 이 만달라를 통한 명상으로 연금술 작업을 개시하게 된다. 그 얼굴 뒤로 배열된 7각형의 별의 각 가지는 연금술의 일곱 단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각각 소성(Calcination), 용해(Dissolution), 분리(Separation), 결합(Conjunction),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 응고(Coagulation)를 의미한다. 또 그 옆에 쓰인 숫자는 각각의 순서를 나타낸다. 그 안에 그려진 도형은 이 각각의 과정에 대응되는 금속의 기호들이다.
전체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삼각형의 오른쪽 상단에 쓰여진 것은 라틴어Spiritus(Spirit), 왼쪽은 Anima, 아래쪽은 Corpus인데 이 세가지는 연금술의 기본적인 물질은 유황(Sulfur), 수은(Mercury), 소금(Salt)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의 감정, 사고, 신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상징의 밑에 보이는 연금술사의 두발은 원래 오른쪽은 물을, 왼쪽은 불을 딯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두 손도 한쪽은 횃불을 쥐고 있고, 한쪽 손은 공기를 나타내는 깃털을 쥐고 있다. 즉 전체적으로 연금술사의 사지가 물, 불, 흙, 공기라는 4원소에 닿아 있음을 상징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연금술사의 머리가 있어야할 자리에는 두 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데, 이는 원래 이집트의 아톤신앙에서 사용하던 태양의 상징과 그리스의 헤르메스의 마술 지팡이에 달린 날개 등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는 절대적 권위와 기적을 만들어내는 신비적 힘을 의미하는 것이다.
26. 연금술의 카듀케우스
이 그림은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는 카듀케우스와 해을 끼치지 않는 비둘기를 같이 그림으로서 뱀처럼 현명하되 비둘기처럼 무해하라는 예수의 말을 형상화한다.
연금술적 작용을 통한 영혼의 진화는 두가지의 미묘한 힘, 즉 유황과 수은을 풀어내는 작업과 관련되어 있다. 연금술에서 이 두 요소는 곧 자연이라고도 불리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말들이 나오게 되었다. '자연은 자연속에서 기쁨을 얻는다', '자연은 자연을 포함한다', '자연은 자연을 극복할 수 있다', 유명한 연금술사 니콜라스 플라멜Nicholas Flamel은 [상형문자의 형태에 대하여]라는 글에서 수은과 유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이 두 요소는 카듀케우스 혹은 머큐리(그리스 신화에서 헤르메스, 라틴어로 읽으면 메르쿠리)의 지팡이를 감싸고 있는 두 마리의 뱀이다. 머큐리는 이 지팡이를 이용하여 강력한 힘을 휘두르며, 원하는 모양으로 변신한다.
'자연이 길들여지지 않은채로' 남아 있는 한, 이 두가지 힘의 극성은 파괴적이고 '악의적인' 방식으로 힘을 발산한다." 즉 이 카듀케우스는 지혜를 상징하는 뱀에 비둘기의 날개를 붙임으로서 그 힘을 조절한다. 마태복음 10:16에서 예수는 "뱀처럼 현명하되, 비둘기처럼 무해하여라'라고 말한 것을 상징하기도 하는 것이다.
27. 파라켈수스 부적
전설적 연금술사 파라켈수스가 만들어낸 부적.
파라켈수스(Paracelsus: 1493-1541)는 스위스에서 태어나 16세기 전반기에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활동한 사상가이며 중세의 의학자인 동시에 신비가이다. 파라켈수스는 연금술사로도 유명하며 또 부적도 제작하였다. 그중에 특히 위의 부적은 의학자인 파라켈수스답게 두통과 간질등의 증상에 효과적인 부적이라고 한다.
28. 발랑텡의 열번째 열쇠
이 상징은 바질 발랑텡(Basil Valentine)이라는 전설적인 연금술사의 저작에서 나온 것으로 고대의 비전적 지식을 풀수 있게 해준다는 이른바 열두개의 열쇠중에 열번째 열쇠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상징의 역삼각형의 주위에 쓰인 글은 '나는 Hermogenes에게서 태어났다. 휘페리온이 나를 일으켜 세웠다. Iamsoph가 없다면 나는 멸망할 것이다.'이며 삼각형 안에 새겨진 것들은 왼쪽이 태양의 기호, 오른쪽이 달의 기호, 바닥이 수성의 기호이다.
29. 육망성
이 상징은 연금술의 상징으로 헥사그램을 둘러싸고 있는 원에 새겨진 글자는 Triasunt mirabilia, Deus et homo, Mater et virgo, Trinus et unus라는 라틴어 명귀이다.
이 라틴어 문장을 영어로 해석하자면, '세가지 경이가 있다. 신과 남성, 물질과 여성, 3자와 1자라는 뜻이다.'가 된다. 가운데 삼각형에는 Japhah라는 글자와 Kedar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다시 헥사그램의 안에 그려진 원에는 Trigon centri centrum set 이라는 라틴어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 상징은 1760년 엘리아자르라는 연금술사의 'Uraltes Chemisches' 즉 '고대의 화학'이라는 서적에서 나온 것이다. 특히 이 헥사그램은 불의 기호와 물의 기호를 결합시킨 것으로 이 연금술적 기호는 통일성과 완전을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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