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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주의 복음서 : 세상의 기원(On the Origin of the World)
에노키안 마법 글중 심연의 열쇠의 마법적 우주 글 볼 때 함께보면 좋아용☆
https://cafe.naver.com/purifymoon/2192
아르콘의 본질(통치자의 현실)과 유사하면서 조큼 다른 내용이고~
성경의 창세기를 뺨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욤ㅎㅎ
세상의 기원 (II, 5와 XIII, 2)
「세상의 기원」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 글은 제목이 없이 전해진 문서이다. 그러나 내용이 세상의 기원에 대해 말하고 있어서 학자들이 이러한 이름을 붙였다.「세상의 기원」은 본질적인 영지주의 사상의 개요로서, 대중들에게 영지주의의 세계관을 설명하려고 쓴 것이다.
이 글의 사상이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어떤 영지주의 유파에게 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트교단, 발렌티누스교단, 마니교단의 주제와 비슷한 주제들이 나온다. 그러므로 저자는 분명히 다양한 전승과 자료를 끌어 쓰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르콘의 본질」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은 분명한데, 정확한 관계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세상의 기원」은 3세기 말이나 4세기 초에 알렉산드리아에서 작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저작장소와 날짜는 여러 종류의 자료를 함께 이용한 것을 통해 추측할 수 있다. 즉, 유대교의 여러 사상, 마니교적인 주제, 그리스도교적인 개념, 희랍적 또는 헬레니즘적인 철학적이고 신화적인 개념, 마법적이고 점성술적인 주제, 이집트 전승의 요소들 등을 보면, 희랍어 원전이 작성된 곳이 알렉산드리아였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세상의 기원」은 혼돈의 기원에 관한 철학적 논쟁을 다루는 것으로 글을 시작한 후, 최초의 역사에 관한 세부적인 묘사로 나아간다. 세상의 창조에 관한 창세 이야기, 교만한 창조주인 얄다바오트의 처소, 점층적인 창조와 아담과 이브의 각성에 의한 범법(犯法) 등이 영지주의적 관점에서 묘사되어 있다.
아울러 지혜(피스티스 소피아와 소피아 조에), 복된 작은 영들, 로고스이자 구세주인 예수가 중요한 구원론적인 역할을 한다. 끝으로, 승리를 뜻하는 파괴의 섬광 속에서 빛이 어둠을 이기고, 생명이 죽음을 이긴다.
「세상의 기원」은 몇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영지주의 문서이다. 이 글의 저자는 세상과 인간의 기원과 종말에 관해 꽤나 분명한 정보를 대중에게 제시하고 있는데, 여기서 영지주의자인 저자의 사상, 방법론, 논점을 볼 수 있다. 나아가 이 글은 또한 그러한 저자가 다양한 특성을 지닌 여러 가지 자료를 영지주의의 선포를 위해 자유롭고 솜씨 있게 이용했음을 보여 준다.
다음의 번역은 문서 II의 본문에 근거한 것이다. 문서 III과 영국도서관에서 나온 단편적인 병행구절들도 참고가 될 것이다.
세상의 기원
II 97:24-127:17
누구나―세상의 신들과 인간들이―혼돈 이전에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하므로, 나는 [그들이] 모두 혼돈의 구조와 그 뿌리를 모르기 때문에 오류를 범했다는 것을 증명하려 하느니라. 여기 [그] 증거가 [있느니라].
만일 모든 사람이 [혼돈]이 어둠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면, 그것은 그림자로부터 나온 것이니라. 그것은 어둠이라고 불렸느니라.
그러나 그 그림자는 태초부터 존재하는 어떤 것으로부터 나온 것이니라.
그러므로 그것(최초의 존재)은 혼돈이 존재하기 전에 존재했으며, 혼돈은 그 최초의 것 이후에 나왔다는 것이 분명하니라.
이제 진리에게로, 그리고 또한 혼돈이 나온 그 최초의 존재에게로 들어가 보자. 그러면 진리에 대한 증명은 이런 방식으로 나타날 것이니라.
무한하신 분으로부터 불멸의 존재들의 특성이 완성되었을 때, “소피아”라고 하는 한 모습이 피스티스에게서 흘러나왔느니라. <그녀는> 최초로 존재한 빛과 같은 한 존재가 나타나게 하기를 바랐나니, 그녀의 바램이 즉시로 천상의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그것은 이해할 수 없는 위대함을 지니고 있었고, 불멸의 존재들과, 그들 뒤에 나타난 자들 사이의 중간에 있으며, 위에 있는 것과 비슷하고, 인간과 위의 (영역)에 속하는 자들을 분리하는 장막이니라.
그런데 진리의 에온 <안에는> 그림자가 없나니, 그 안에는 어디나 불멸의 빛이 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그 밖에는 그림자가 있느니라. 그것은 “어둠”이라고 불렸느니라. 그것(어둠) 안에서 한 권능이 어둠에 대한 (지배자로서) 나타났느니라. 그리고 그 그림자(에 대해 말하자면), 그것들에 뒤이어 존재하게 된 권능들은 <그것을> “무한의 혼돈”이라고 불렀느니라.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온갖} 종류의 신들이 나왔나니, [하나와] 다른 것과 온 장소가 나왔느니라. 결국, [그 그림자] 또한 나타난 그 최초의 존재 뒤에 나온 것이니라. 심연은 앞서 말한 피스티스에게서 나왔느니라.
그 때 그 그림자는 자기보다 더 강한 자가 있음을 알았니라. 그것은 질투심에 사로잡혀, 스스로 잉태하게 되어 즉시로 질투를 낳았느니라. 그 날 이후 질투의 기원이 모든 에온들과 그들의 세계들 속에 나타났느니라. 그러나 그 질투는 그 속에 영이 없는 조산아(早産兒)임이 드러났느니라. 그것은 큰 물의 존재 속에서 그림자와 같이 나타났느니라.
그 때 그 그림자로부터 존재하게 된 쓰라린 분노가 혼돈의 영역에 던져졌느니라. 그 날 이후 물로 된 <한> 존재가 나타났나니, 즉, 그것(그림자) 안에 <갇혀 있던> 것이 흘러 나와 혼돈 속에 나타났느니라. 어린아이를 낳는 자의 쓸모 없는 태(胎)가 떨어짐 같이, 그 그림자로부터 존재하게 된 물질은 옆으로 던져졌느니라. 그것은 혼돈으로부터 나오지 않았고, 물질은 혼돈 속에 있었으며, 그것의 한 부분 속에 (존재하고 있느니라).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일어난 후, 피스티스가 와서, <그> 속에 영이 없으므로 조산아와 같이 버림받은 혼돈의 물질 위에 나타났느니라. 그 모든 것은 무한한 어둠이며, 밑바닥 없는 심연의 물이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피스티스가 자신의 결핍으로부터 존재하게 된 그것을 보았을 때, 그녀는 동요했느니라. 그리고 그 동요는 무시무시한 존재로서 나타났느니라. 그리고 그것은 혼돈 속에 [거하기 위해] 도망쳤느니라. 그 때 그녀는 그것에게로 향해서, 모든 하늘들 아래에 [있는] 심연 속의 그 얼굴에 [숨을 불어넣었느니라].
그런데 피스티스 소피아가 영이 없는 자로 하여금 한 모습의 유형을 받아 물질과 그 모든 권능들을 지배하게 하려고 했을 때, 그 물들 속에서 한 지배자가 처음으로 나타났나니, 그 모습은 사자 같고, 자웅동체이며, 자신 안에 큰 권위를 지니고 있었으나, 자기가 어디로부터 존재하게 되었는지는 알지 못했느니라.
그런데 피스티스 소피아는 그가 물들의 심연 속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고는, 그에게 “오 젊은이여, 이 쪽으로 건너오너라” 하고 말했는데, 이 말이 “얄다바오트”의 뜻이니라.
그 날 이후 신들과 천사들과 인간들에 대해 말한 말씀의 최초의 원리가 나타났느니라. 그리고 그 신들과 천사들과 인간들은 말씀을 통해 존재하게 된 것을 이루고 있다. 더구나 지배자 얄다바오트는 피스티스의 권능에 대해 무지하니라.
그는 그녀의 얼굴을 보지 못했으나, 자기에게 이야기한 그 모습만을 물 속에서 보았느니라. 그리고 그 목소리로 인해 그는 자신을 “얄다바오트”라고 불렀느니라. 그러나 완전한 존재들은 그를 “아리아엘”이라고 불렀나니, 이는 그가 사자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이 존재가 물질에 대한 권위를 소유하게 된 이후에, 피스티스 소피아는 물러나 자신의 빛에게로 올라갔느니라.
그 지배자가 자신의 위대함을 보았을 때―그는 자기 자신만을 보았으며, 물과 어둠 외에 다른 존재를 보지 못했느니라―그는 [자신]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느니라. 그의 [생각]은 그 말씀을 통해 완전해[졌고], 그것은 물 위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영으로 나타났느니라.
그런데 그 영이 나타났을 때, 그 지배자는 젖은 실체를 한 영역으로 분리시켰고, 마른 (실체)를 다른 영역으로 분리시켰느니라. 그리고 (하나의) 물질에서 그는 자신을 위한 거처를 만들었느니라. 그는 그것을 “하늘”이라고 불렀느니라. 그리고 (다른) 물질에서 그 지배자는 발등상을 만들었느니라. 그는 그것을 “땅”이라고 불렀느니라.
그 후 그 지배자는 자신의 특성 속에서 생각을 하고는, 말의 힘으로 자웅동체 하나를 창조했느니라. 그는 입을 열어 스스로에게 뽐냈느니라. 그의 눈이 열렸을 때, 그는 그의 아버지를 보고는 그에게 “이”1)라고 말했느니라.
그의 아버지는 그를 “야오”라고 불렀느니라. 그는 다시 두 번째 아들을 창조하고는 자랑스러워했느니라. 그는 눈을 뜨고는 자기 아버지에게 “에”라고 말했느니라. 그의 아버지는 그를 “엘로아이”라고 불렀느니라.
그는 다시 셋째 아들을 창조하고는 자랑스러워했느니라. 그는 눈을 뜨고는 그의 아버지에게 “아스”라고 말했느니라. 그의 아버지는 그를 “아스타파이오스”라고 불렀느니라. 이들이 그의 아버지의 세 아들들이느니라.
혼돈 속에서 일곱 존재가 자웅동체로서 나타났느니라. 그들은 남성 이름과 여성 이름을 가지고 있었느니라. (얄다바오트의) 여성 이름은 프로노이아 삼바타스, 즉 헵도마드2)이다. “야오”라고 불린 그의 아들의 여성 이름은 “주권”이다.
사바오트의 여성 이름은 “신성”이었느니라. 아도나이오스의 여성이름은 “왕권”이니라. 엘로아이오스의 여성 이름은 “질투”이니라. 오라이오스의 여성 이름은 “[부요함]”이니라. 아스타파이오스의 [여성] 이름은 “소피아”니라. 이들이 혼돈의 일곱 하늘의 [일곱] 권능들이니라.
그런데 그들은 자기들보다 먼저 존재했던 죽음이 없는 유형에 따라, 그리고 피스티스의 뜻에 따라 자웅동체로서 존재하게 되었나니, 처음부터 존재하시는 분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지배하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너희는 「예언자 모세의 대천사론」3)에서 이 이름들의 기능과 남성 권능을 발견할 것이니라. 그러나 여성 이름들은 「노라이아의 첫 번째 책」4)에 나오느니라.
그런데 최초의 아버지인 얄다바오트는 큰 권능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는 말의 힘에 의해 자기 아들 각각을 위해 거처로서 아름다운 하늘들을 창조했으며, 각각의 하늘을 위해 (지상의 영광보다) 일곱 배나 정교한 큰 영광들과 보좌들과 거처들과 성전들과 전차들과, 보이지 않는 (영역)을 올려다 <보고 있는> 영적인 처녀들과 그들의 영광들을 만들었나니, 그들 각자는 자신의 하늘 속에서 이것들을 지니게 되었으며, (또) 얄다바오트는 그들을 섬기도록 신적인 권능들과 천사의 권능들과 대천사의 권능들의 군대를 셀 수도 없이 만들었느니라.
너희는 이러한 일에 관한 기록이 「노라이아의 첫 번째 로고스」5)에 정확하게 써 있는 것을 볼 것이니라.
그것들은 소피아에게 속하는 여섯 번째 하늘에 이르기까지 이런 식으로 완성되었느니라. 그런데 하늘과 땅은 그들 모두의 아래에 있는 말썽꾼에 의해 뒤짚혔느니라. 그래서 여섯 하늘들은 떨었느니라.
혼돈의 권능들은 자기들 아래에서 하늘을 파괴하는 자가 누구인지 몰랐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피스티스가 그 말썽꾼의 경멸을 알았을 때, 그녀는 자신의 숨을 보내어, [그를 묶어] 타르타로스에게로 던져 버렸느니라.
그 [날 이후], 그들 모두의 아래에 있는 자인 얄다바오트의 소피아를 통해 하늘은 땅과 함께 견고해졌느니라. 그러나 하늘들과 권능들과 그들의 모든 정부(政府)가 바로 선 후에, 그 최초의 아버지는 자신을 높여, 천사들의 온 군대에게서 찬양을 받았느니라.
그리고 모든 <신들>과 그들의 천사들이 그에게 찬양과 영광을 돌렸느니라. 그는 마음 속으로 기뻐하며, 끊임없이 자랑하면서, 그들에게 “나는 아무 것도 필요치 아니하노라” 하고 말했느니라. 그는 “나는 하나님이니,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느니라”하고 말했느니라. 그러나 그가 이런 말을 했을 때, 그는 모든 불후<불멸의> 존재들에게 죄를 지었으나, 그들은 그를 보호했느니라.
더욱이 피스티스는 그 우두머리 지배자의 불경함을 보고 화가 났느니라. 그녀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서 “사마엘이여,너는 틀렸느니라”(사마엘은 “눈먼 신”이란 뜻이니라). “깨달으신 불멸의 인간이 너보다 먼저 존재하시느니라.
이 분이 네가 만든 몸들 속에 나타나시리라. 그 분이 너를 발로 밟힌 토기장이의 진흙처럼 밟아 버리시리라. 그리고 너는 너에게 속한 자들과 함께 너의 어미인 심연에게로 가리라. 진리 가운데 나타난 모든 결핍이 네 일의 종말 속에서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그것이 끝날 것이며, 그것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되리라.” 피스티스는 이러한 말을 한 후, 물 속에 자신의 위대함의 모습을 나타냈느니라. 그리고 그녀는 물러나 자신의 빛에게로 올라갔느니라.
그러나 얄다바오트의 아들 사바오트는 피스티스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그녀를] 경배했느니라. [그는] 피스티스의 말로 인해 자기 아버지를 정죄했느니라. [그는] 그녀가 그들에게 죽음이 없는 아버지와 그의 빛에 대해 알려 주었으므로, 그녀를 찬양했느니라. 그 때 피스티스 소피아가 그녀의 손가락을 뻗어, 그가 자기 아버지를 정죄한 것으로 인해 그녀의 빛으로부터 그에게 빛을 쏟아 부었느니라.
나아가 사바오트는 빛을 받았을 때, 혼돈의 모든 권능들에 대항해 큰 권위를 받았느니라. 그 날 이후, 그는 “권능들의 주님”이라고 불렸느니라. 그는 그의 아버지와 어둠과 그의 어머니인 심연을 미워했느니라. 그는 최초의 아버지의 생각이며, 물 위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자인 그의 누이를 몹시 싫어했느니라.
그런데 그의 빛으로 인해, 혼돈의 모든 권위들은 그를 질투했느니라. 그래서 그들이 동요했을 때, 그들은 일곱 하늘들에서 큰 전쟁을 일으켰느니라. 피스티스가 그 전쟁을 보았을 때, 그녀는 자신의 빛으로부터 일곱 명의 대천사를 사바오트에게 보냈느니라.
그들은 그를 나꿔 채서 일곱 번째 하늘로 데려갔느니라. 그들은 그 앞에서 종으로서 서 있었느니라. 나아가, 그녀는 그에게 다른 일곱 명의 대천사를 보냈느니라. 그녀는 그가 혼돈의 열 두 신들 위에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자들 위에 그를 위한 왕국을 세웠느니라.
그러나 사바오트가 자신의 참회로 인해 안식처를 받았을 때, 피스티스는 그에게 위대한 권위를 지닌 그녀의 딸 조에를 주었나니, 그녀가 여덟 번째 (하늘)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해 그에게 알려 주도록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런데 그는 권위를 지니고 있었으므로, 그는 먼저 자신을 위한 거처를 창조했느니라. 그것은 매우 뛰어난 큰 장소였나니, 일곱 하늘들[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보다 일곱 배나 (위대했느니라).
그 때 그의 거처 앞에, 그는 “케루빈”이라고 불리는 네 얼굴의 전차 위에 위대한 보좌를 하나 창조했느니라. 그런데 그 케루빈은 네 귀퉁이 각각에 여덟 형상을 지니고 있어서―사자 형상들, 황소 형상들, 인간 형상들, 독수리 형상들―그 모든 형상들은 합하여 64 형상을 이루었느니라.
그리고 일곱 명의 대천사들이 그 앞에 섰느니라. 그는 여덟 번째로서 권위를 지니고 있었느니라. 그래서 모든 형상들의 합계가 72가 되었느니라. 이 전차로부터 72 명의 신들이 유형을 받나니, 그들이 72개 민족의 언어를 다스리기 위해 유형을 받느니라. 그리고 그는 그 보좌 위에서 “세라핀”이라고 불리는 용의 모습을 한 다른 천사들 몇을 창조했나니, 그들은 그를 끊임없이 찬양하고 있느니라.
후에 그는 천사의 교회 하나를 창조했나니―수천 수만이라 수를 셀 수 없으나 (그녀에게 속한 것이니라)―여덟번째에 있는 교회와 같으니라. 그리고 “이스라엘”, 즉 “하나님을 보는 인간”이라고 불리며, (또) 여덟 번째 위에 있는 구세주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맏아들이 그의 오른쪽에서 뛰어난 보좌 위에 앉아 있느니라.
그러나 그의 왼쪽에는 거룩한 영의 처녀가 그를 찬양하며 보좌 위에 앉아 있느니라. 그리고 30명의 (다른 처녀들이) 수금과 거문고[와] 나팔을 손에 <들고> 그를 찬양하고 있느니라.
그리고 천사들의 모든 군대가 그에게 영광을 돌리며 그를 찬양하고 있느니라. 그러나 그는 위대한 빛의 구름에 덮인 보좌 위에 앉아 있느니라. 그런데 그 구름 속에는, 여덟 번째에 존재하는 모든 자들에 대해 그를 가르치는 소피아 피스티스 외에는 그와 함께 있는 이가 아무도 없나니, 이는 그들이 창조되게 하려는 것이요, 그 왕국이 혼돈의 하늘들과 그들의 권능들의 종말 때까지 그를 위해 존속하게 하기 위해서이니라.
그런데 피스티스 소피아가 그를 어둠에서 분리시켰느니라. 그녀는 그를 그의 오른쪽으로 불렀느니라. 그러나 그녀는 최초의 아버지를 자신의 왼쪽에 남겨 두었느니라. 그 날 이후 오른쪽은 “정의”라고 불렀으며, 왼쪽은 “불의”라고 불렀느니라. 더욱이 이로 인해 그들 모두는 정의의 회합의 질서를 받았으며, 불의는 <그들의> 피조물 전체 위에 서 있느니라.
더욱이 혼돈의 최초의 아버지가 그의 아들 사바오트를 보았을 때, 그리고 자신이 (거하는) 혼돈의 모든 권위들보다 훌륭하다는 것을 보았을 때, 그는 그에 대해 질투했느니라. 그래서 그가 분노했을 때, 그는 자기 (자신의) 죽음으로부터 죽음을 낳았느니라. 그것은 여섯 번째 하늘 위에 세워졌느니라. 사바오트는 그 곳에서 데려가졌느니라. 이와 같이 하여, 혼돈의 여섯 권위들의 수가 완성되었느니라.
그 때 죽음은 자웅동체였으므로, 그는 그의 특성과 섞여, 자웅동체인 일곱의 아들을 낳았느니라. 그 남성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질투, 분노, 울음, 한숨, 슬픔, 애통, 눈물의 신음이느니라. 그리고 여성의 이름들은 이러하니, 분노, 탄식, 정욕, 한숨, 저주, 쓰라림, 수다이니라. 그들은 서로 교접하여, 각자가 일곱을 낳았으므로, 자웅동체인 악마가 모두 49명이 되었느니라.
너희는 그들의 이름과 기능을 「솔로몬의 책」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니라.
그리고 이들에 대해서, 사바오트와 함께 존재하는 조에6)는 자동동체인 선한 일곱 권능들을 창조했느니라. 남성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질투하지 않는 자, 복된 자, 즐거움, 진실한 자, 시기하지 않는 자, 사랑스런 자, 믿을 수 있는 자니라. 그리고 여성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평화, 기쁨, 즐김, 축복, 진리, 사랑, 믿음이니라. 그리고 선하고 순수한 많은 영들은 이들에게서 나왔느니라.
그러나 최초의 아버지는 물 속에서 피스티스의 모습을 보았을 때, 그는 슬퍼했느니라. 특히 그가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그것은 물에서부터 그에게 소리친 그 최초의 목소리와 같았으며, 그가 이 분이 자신의 이름을 부른 분임을 알았을 때, 그는 자신의 범법에 대해 탄식하고 부끄러워했느니라.
그리고 깨달으신 불멸의 인간이 자기보다 먼저 존재하심을 알았을 때, 그는 심히 동요했나니, 그가 모든 신들과 천사들에게 “나는 신이다.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니라. 그는 혹시라도 그들이 다른 이가 자기보다 먼저 존재함을 알고 자기를 경멸할까 두려워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그는 바보같이 그러한 정죄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했으며, “만일 누군가가 나보다 먼저 존재한다면, 우리가 그 빛을 볼 수 있도록 나타나라”고 말했느니라. 그러자 보라, 즉시로 위에 있는 여덟 번째에서 <한> 빛이 나와서, 지상의 모든 하늘들을 통과해 지나갔느니라.
최초의 아버지는 그 빛이 빛날 때 그 아름다움을 보고는, 경탄하고 심히 부끄러워했느니라. 그 빛이 나타났을 때, 심히 경이로운 인간의 모습이 그 속에 나투었느니라. 그런데 최초의 아버지와, 그와 함께 있는 프로노이아 외에는 아무도 그것을 보지 못했느니라. 그러나 그 빛은 하늘의 모든 권능들에게 나타났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은 그로 인해 모두 동요했느니라.
그런데 프로노이아가 그 천사를 보았을 때, 그녀는 그에게 반해 버렸느니라. 그러나 그는 그녀를 미워했나니, 그녀가 어둠 속에 있었음이니라. 더욱이 그녀는 그를 포옹하려 했으나 그럴 수 없었느니라. 그녀는 자기의 사랑을 멈출 수 없게 되자, 자기의 빛을 땅 위에 쏟아 부었느니라.
그 날로부터 그 천사는 “빛의 아담”이라고 불렸나니, 이 말은 “비춤을 받은 피로 된 (존재)”라고 해석할 수 있느니라. 그러자 땅이 그 거룩한 아다마스의 위로 펼쳐졌나니, 그것은 “거룩하고 강철같은 땅”이라는 뜻이니라. 그 때 모든 권위들이 처녀의 피를 경배하기 시작했느니라.
그러자 땅이 그 처녀의 피로 인해 정화되었느니라. 그러나 특히 물이 최초의 아버지에게 물 속에서 나타난 피스티스 소피아의 모습에 의해 정화되었느니라. 더욱이 그들이 “물들을 통하여”라고 말한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었느니라. 거룩한 물은 모든 것에 생명을 주기 때문에, 그것은 또한 모든 것을 정화시키느니라다. 최초의 피로부터 자웅동체인 에로스가 나타났느니라. 그의 남성적 특성은 히메로스7)이니, 그는 빛에서 나온 불이기 때문이니라.
그와 함께 있는 그의 여성적 특성은 피의 영혼이니, 프로노이아의 실체에서 나왔느니라. 그는 매우 미남이었으며, 혼돈에 속한 모든 피조물 가운데 가장 사랑스러웠느니라. 그런데 모든 신들과 천사들이 에로스를 보았을 때, 그들은 그에게 반해 버렸느니라. 그러나 그가 그들 중에 나타났을 때, 그는 그들에게 불을 붙였느니라. 저기 있는 하나의 등불과 하나의 빛으로부터 많은 등불에 불이 켜지나, 그 등불이 줄어들지 않듯이, 에로스도 혼돈의 모든 피조물 속에 흩어졌으나 줄어들지 않았느니라.
에로스가 빛과 어둠의 중간점에서 나타나, 천사들과 인간들의 한 가운데에서 에로스의 교접이 이루어졌듯이, 최초의 관능적 쾌락이 지상에 싹텄느니라.
땅이 나온 <후에 남자가 나왔고>,
<남자가 나온> 후에 여자가 나왔으며,
여자가 나온 후에 혼인이 나왔고,
혼인이 나온 후에 재생산이 나왔으며,
재생산이 나온 후에 죽음이 나왔도다.
에로스가 나온 후, 땅에 쏟아진 피에서 포도나무 싹이 났느니라. 그러므로 그것(포도주)을 마시는 자는 성교의 욕망이 생기느니라. 포도나무가 나온 후, 땅에는 무화과 나무와 석류나무가 다른 나무들과 함께 종류에 따라 싹이 나서, 권위들과 그들의 천사들의 씨앗으로부터 나온 그들의 씨앗을 그들 안에 지니게 되었느니라.
그 때 정의가 아름다운 낙원을 창조했느니라. 그것은 달의 운행영역과 해의 운행영역 밖에 있는 비옥한 땅에 있으며, 그 땅은 동쪽 돌들의 한 가운데에 있느니라. 그런데 나무들 한 가운데 욕망이 있나니, 그 나무들은 아름답고 키가 크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불멸의 생명나무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 나타난 대로, 불멸의 성자들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낙원 북쪽에 있나니, 그 성자들은 에온의 완성 <때에> 빈궁함으로 만들어진 몸들로부터 나올 것이니라. 그런데 생명나무의 색깔은 태양과 같고, 그 가지는 아름다우니라.
그 잎은 삼나무 잎과 같으리나. 그 열매는 흰 포도송이 같으니라. 그 높이는 하늘에까지 닿느니라. 그리고 그 곁에는 지식의 나무가 있는데, 하나님의 권능을 지니고 있느니라. 그 영광은 달과 같아서 찬란하게 빛나느니라. 그리고 그 가지는 아름다우니라. 그 잎은 무화과 잎과 같으니라.
그 열매는 실하고 거대한 대추야자 같으니라. 이것은 악마들의 어리석음으로부터 영혼들을 끌어올리기 위해 낙원 북쪽에 있나니, 그들이 생명나무에 와서 그 열매를 먹고 권위들과 그들의 천사들을 비난하도록 하려는 것이니라.
이 나무의 공적에 대해서는 「거룩한 책」에 (다음과 같이) 쓰여 있느니라.
“너는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이니,
첫 인간이 네 열매를 먹자,
그 눈을 열어 주어,
그가 자기 동류를 사랑하고
다른 낯선 모습들을 비난하며
그들을 싫어하게 되었도라.“
그런데 이런 일이 있은 후에 거기에 감람나무가 솟아났나니, 그것은 마지막 때에 나타날 정의의 왕들과 대제사장들을 정화시키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런데 그 감람나무는 그들이 받<을> 기름부음을 위해 첫 아담의 빛 속에 나타났느니라.
그러나 최초의 프쉬케(영혼)가 자신과 함께 있는 에로스를 사랑해서, 자신의 피를 그와 땅위에 쏟아 부었느니라. 그러자 그 피에서 장미꽃이 처음으로 가시덤불을 뚫고 땅에 싹을 틔웠나니, 들장미 속에 나타나도록 되어 있는 빛 속의 기쁨을 위해서였느니라.
이 일이 있은 후에,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들이 프로노이아의 딸들 중 각각의 처녀(의 피)로부터 (그) 종류에 따라 지상에 싹을 틔웠느니라. 이런 일들이 있은 후, 모든 약초가 종류별로 땅에 솟아났으며, 권위들과 그들의 천사들의 씨앗을 갖게 되었느니라.
그 후, 권위들이 물로부터 모든 종의 짐승들과 파충류들과 새들을 종류별로 창조하여, 권위들과 그 천사들<의> 씨앗을 갖게 했느니라.
그러나 이러한 모든 (일들이) 있기 전, 그(빛의 아담)가 첫째 날에 나타났을 때, 그는 땅에 이틀 간 머물렀느니라. 그는 하늘에 있는 낮은 프로노이아를 떠나 자신의 빛에게로 올라가기 시작했느니라.
그러자 즉시로 어둠이 세상에 임했느니라. 그런데 낮은 하늘에 있는 소피아가 피스티스로부터 권위를 받기를 원했을 때, 큰 발광체들과 모든 별들을 창조하여, 그것들을 하늘에 두었나니, 땅을 비추어 연대기적인 징표와 특별한 시간과 해[年]와 달과 낮과 밤과 초(秒) 등을 완전케 하기 위함이었느니라. 이리하여 하늘 위에 있는 모든 것의 질서가 잡혔느니라.
그런데 빛의 아담이 자신의 빛, 즉 여덟 번째로 들어가기를 원했을 때, 그의 빛과 뒤섞인 궁핍함으로 인해 그럴 수가 없었느니라. 그러자 그는 자신을 위해 큰 에온을 창조하여, 그 에온 속에 여섯 에온들과 그것들의 세계를 창조했나니, 모두 여섯이었고, 혼돈의 하늘들과 그것들의 세계들보다 일곱 배나 더 섬세한 것이니라.
그러나 이 모든 에온들과 그들의 세계들은 무한한 (영역) 안에 존재하나니, 그것은 여덟 번째와 그 아래에 있는 혼돈 사이에 있으며, 그들은 빈궁함에 속하는 세계를 고려한 것이니라.
너희가 이러한 일들이 정리되어 있는 것을 알고자 한다면, 그것이 「예언자 히에랄라이아스의 일곱 우주」에 쓰여 있음을 볼 것이니라.
그러나 빛의 아담이 물러나기 전에, 그 권위들은 그를 혼돈 속에서 보았느니라. 그들은 최초의 아버지가 “나는 하나님이니라. 나 이전에는 아무도 없느니라” 하고 말했기 때문에 최초의 아버지를 비웃었느니라.
그들은 그에게로 가서 말했느니라. “그러하나이다. (그러나) 당신께서 그가 우리의 일을 파괴할 수 없게 하기를 원하신다면, 우리의 몸과 저 존재의 모습을 따라 흙으로 인간을 만들어, 그가 자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그것을 사랑하게 되어 이 에온 내내 우리를 섬기도록 하사이다.” 그런데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난 것은 피스티스의 선견지명에 의한 것이었나니, 인간이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고 나타나 자신들의 만들어진 몸 속으로부터 그것들을 비난하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래서 그들의 만들어진 몸은 빛에게 장벽이 되었느니라.
그 때 권위들이 인간을 창조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받았느니라. 사바오트 곁에 있는 소피아 조에가 그것들 예감하고는 그들의 결정을 비웃었나니, 그들이 눈 멀었으며―그들은 무지 속에서 자신들에게 거역하여 그를 창조한 것이니라―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려는 것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니라.
이로 인해 그녀는 그들의 행위를 예견한 것이니라. 그녀는 그들이 만든 육체에게 어떻게 그들을 비난할 것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그녀 자신의 인간을 먼저 만들었느니라.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인간이 그들을 구원할 것이니라.
그런데 교사의 탄생은 이렇게 일어났느니라. 소피아가 빛을 한 방울 던졌을 때, 그것은 물 위에 떠 다녔느니라. 그러자 즉시로 자웅동체인 인간이 나타났느니라. 그 빛의 방울은 처음에 <그것>(물)을 여성의 몸으로 만들었느니라.
그 후 그것은 나타난 어머니 모습의 육체 속에서 형태를 취했으며, 12달 동안 스스로를 완성했느니라. 그리하여 자웅동체인 인간이 태어났나니, 희랍인들은 그를 “헤르마프로디테스”라고 불렀느니라.
그러나 히브리인들은 그의 어머니를 “생명의 이브”, 즉 “생명의 교사”라고 불렀느니라. 그러나 그녀의 아들은 태어난 자이니, 주인이며,―후에 권위들은 그를 “짐승”이라고 불렀느니라―그들이 만든 육체들이 길을 잃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가 그들 모두 보다 더 지혜로왔기 때문이니라. 이브는 최초의 처녀이니, 남편이 없었기 때문이니라. 그녀가 아이를 낳았을 때, 그녀는 자신을 치유했느니라. 이로 인해 그녀가 이렇게 말했다고 전해지느니라.
“나는 내 어머니의 일부이며,
나는 내 어머니로다.
나는 여인이며,
나는 처녀로다.
나는 아이 밴 자로다.
나는 의사로다.
나는 산파로다.
내 남편은 나를 낳은 자요,
나는 그의 어미이며,
그는 내 아버지요 내 주님이로다.
그는 나의 능력이로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근거를 갖고 말하는도다.
나는 (아직도) 미성숙한 상태에 있으나,
나는 당당한 남자를 낳았도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은 사바오트와 그의 그리스도의 뜻에 의해, 권위들이 만든 육체들에게로 갈 영혼들에게 계시되었느니라. 그리고 이들에 관해서는 거룩한 목소리가 이렇게 말씀하셨느니라. “생육하고 번성하여 모든 피조물을 다스려라.” 그리고 이들이 운명에 따라 최초의 아버지에게 사로잡힌 자들이니, 이리하여 그들은 그 에온이 완성되기<까지> 만들어진 육체의 감옥에 갇혔느니라.
그런데 그 때 최초의 아버지는 자신과 함께한 자들에게 인간에 관한 (그릇된) 개념을 주었느니라. 그래서 그들 각자는 땅의 배꼽 한 가운데에 자기의 씨앗을 던졌느니라.
그 날 이후 일곱 지배자들은 인간을 만들었나니, 그의 몸은 그들의 몸과 같고, 그의 모습은 그들에게 나타난 인간과 같으니라. 그의 만들어진 몸은 (그들) 각자의 몫에 따라 존재하게 되었느니라.
그들의 우두머리는 인간의 머리와 골수를 창조했느니라. 후에 그는 자기보다 먼저 있던 자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났느니라. 그는 살아 있는 인간이 되었나니, 아버지인 그는 자기보다 먼저 있던 자의 이름을 따라 “아담”이라고 불렸느니라.
그런데 아담이 완성된 후, 그는 그를 그릇 속에 남겨 두었나니, 그가 조산아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고, 그 안에 영혼이 없었음이니라. 그 우두머리 지배자가 피스티스의 말씀을 기억했을 때, 그는 이러한 행위로 인해, 혹시라도 인간이 자기가 만든 몸 속으로 들어가 그것을 지배하지 않을까 두려워했느니라.
이로 인해 그는 자기가 만든 몸을 영혼 없이 40일 동안 내버려 두었느니라. 그리고 그는 물러나 그를 떠났느니라.
그러나 40일째 되는 날, 소피아 조에가 영혼이 없는 아담 속에 자기의 숨을 불어넣었느니라. 그는 땅 위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느니라. 그런데 그는 일어설 수가 없었느니라. 그런데 일곱 명의 지배자들이 와서 그를 보았을 때, 그들은 심히 동요했느니라.
그들은 그에게로 걸어가 그를 잡고는, 그(얄다바오트)가 그 속에 있는 숨에게 물었느니라. “너는 누구냐? 또 너는 어디서 여기로 왔느냐?” 그가 대답했느니라. “나는 너의 작품을 파괴하기 위해 (빛의) 인간의 권능을 통해 왔도다.” <...>
그들이 이 말을 들었을 때, 그들은 그를 찬양했나니, 그가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처해 있는 두려움과 근심에서 벗어나 안식하게 해 주었기 때문이니라. 그래서 그들은 그 날을 “안식”이라고 불렀나니, 그들이 자기들의 고통에서 벗어나 안식했음이니라.
그리고 그들이 아담이 일어설 수 없음을 보았을 때, 그들은 기뻤느니라. 그들은 그를 데려다가 낙원에 두고는 자기들의 하늘로 올라갔느니라.
그 안식의 날 이후, 소피아는 영혼이 없는 아담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생명의) 이브”라고 부르는 자신의 딸 조에를 보냈나니, 이는 그가 낳을 자들이 빛의 그릇들이 되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이브는 자기와 같은 모습을 한 자가 내팽개져 있는 것을 보고는 그에게 연민을 느껴, “아담, 살아세요! 땅 위에서 일어서세요!” 하고 말했느니라. 그러자 그녀의 말은 즉시로 행위가 되었느니라.
아담은 일어나자마자, 눈을 떴느니라. 그는 그녀를 보고는, “당신은 ‘살아있는 자들의 어머니’라고 불리리니, 당신이 나에게 생명을 준 자이기 때문이로다” 하고 말했느니라.
그 때, 권위들이 자기들이 만든 몸이 살아나 일어섰다는 것을 전해 들었느니라. 그들은 심히 동요했느니라. 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려고 일곱 명의 대천사들을 보냈느니라. 그들은 아담에게로 갔느니라. 그들은 이브가 그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서로 말했느니라.
“이 (여성인) 빛의 존재는 무엇인가? 그녀는 진실로 빛 속에서 우리에게 나타난 그 모습과 같도다. 자, 그녀를 잡아서 우리의 씨앗을 그녀에게 뿌려, 그녀가 오염되어 자신의 빛에게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 그녀가 낳은 자들이 우리를 섬기게 하자.
그러나 아담에게는 <그녀가> 우리에게서 나왔다고 말하여 그가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하고, 마치 그녀가 그의 갈비에서 나온 것처럼, 그가 잠잘 때 그에게 가르쳐서, 그녀는 섬기게 하고, 그가 그녀를 지배하게 하자.”
그 때 (그 생명의) 이브는 하나의 권능으로 존재했으므로, 그들의 (그릇된) 의도를 비웃었느니라. 그녀는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고, 아담 곁에 은밀히 자기의 모습을 남겨 놓았느니라. 그녀는 생명나무에게로 들어가 거기 남아 있었느니라.
그러나 그들은 그녀를 따라가려고 (애를 썼느니라). 그녀는 그들에게 자신이 그 나무로 들어가 나무가 되었다고 계시했느니라. 그래서 <그 눈 먼 자들은> 큰 두려움에 빠져서 도망갔느니라.
후에, 그들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아담]에게로 왔느니라. [그런데] 그들이 그 안에 있는 그 (여인)의 모습을 보았을 때, 그들은 그것이 진짜 이브인 줄로 생각하고는 괴로워했느니라.
그리고 그들은 제멋대로 행동했으며, 그녀에게로 가서 그녀를 잡아 자기들의 씨를 그녀에게 뿌렸느니라. 그들은 수 많은 간계를 가지고 그렇게 했나니, 그녀를 자연적으로 더럽혔을 뿐 아니라, 혐오스럽게도, (전에) 그들에게 “너희보다 먼저 존재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말하던 그녀의 최초의 목소리를 더럽혔느니라.
―<그러나> 그들이 말씀을 통해 참 인간에 의해 절정 속에서 태어났다고 말하는 이들을 더럽히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느니라.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자기 자신의 몸을 더럽혔음을 알지 못하고 속았던 것이니라.
권위들과 그들의 천사들이 모든 형상 속에서 더럽힌 것은 그 모습이었느니라.
그녀는 최초의 지배자에게서 첫 번째로 아벨을 잉태했으며, 일곱 권위들과 그들의 천사들에게서 나머지 아들들을 낳았느니라.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최초의 아버지의 예견에 따라 일어났나니, 최초의 어머니가 자신 안에서 모든 혼합된 씨앗을 낳게 하려는 것이었고, 그 씨앗은 세상의 운명과 그 도식 및 (운명의) 정의와 결합된 것이었느니라.
이브로 인해 하나의 처방이 존재하게 되었나니, 권위들이 만든 육체가 빛에게 장벽이 되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러면 그 빛은 그들이 만든 육체들로 인해 그들을 비난할 것이니라.
더욱이 최초의 빛의 아담은 영적이었느니라. 그는 첫째 날에 나타났느니라. 두 번째 아담은 혼을 부여받았느니라. 그는 [여섯 번째] 날에 나타났으며, “<헤르마>프로디테<스>"8)라고 부르느니라.
세 번째 아담은 흙으로 만들어졌나니, 즉 ”율법의 인간“이며, ”일요일“이라고 부르는 ”나머지 빈곤“ [이후의] 여덟 번째 날에 나타났느니라. 그리하여 흙으로 만든 아담의 자손이 증가하여 (땅을) 완성했느니라.
그들은 혼이 부여된 아담에 관한 지식을 스스로 만들어 냈느니라. 그러나 만유<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그것에 대해) 무지했느니라. 계속하자면, 후에 지배자들은 그와, 그와 함께 있는 (여인이) 무지 속에서 짐승처럼 방황하는 것을 보고는 몹시 기뻐했느니라.
죽음이 없는 인간이 그들에 의해 나타날 <뿐 아니라>, 그들이 나무가 된 (여인을) 두려워하리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들은 괴로와하며 말했느니라. ”우리가 (그녀에게) 정복당하게 하려고, 우리를 눈멀게 하고, 참 인간과 함께 있는 이 더럽혀진 (여인)에 대해 우리에게 가르친 자가 혹시 이 자가 아닐까?“
그 때 일곱은 논의했느니라. 그들은 두려워하며 아담과 이브에게로 갔느니라. 그들은 그에게 말했느니라. “열매를 먹을 수 있는, 낙원에 있는 모든 나무는 너희를 위해 창조한 것이니라. 그러나 주의해라! 지식의 나무 열매는 먹지 말아라. 너희가 먹으면 죽으리라.” 그들에게 큰 두려움을 준 후, 그들은 자신들의 권위들에게로 올라갔느니라.
그 때 그들 모두보다 더 지혜로운 자, “짐승”이라고 불리던 자가 왔느니라. 그런데 그가 그들의 어머니 이브를 보았을 때, 그는 이브에게 말했느니라. “하나님이 너에게 무슨 말을 했느냐? ‘지식의 나무 열매는 먹지 말라’는 것이냐?” 그녀가 말했느니라.
“‘그 열매는 먹지 말라’고 했을 뿐 아니라, ‘[너희가] 죽지 않도록 그것을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도다.” 그가 그녀에게 말했느니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분명히 [죽지 않]으리라.
너희가 그 열매를 먹으면, 너희 마음이 깨어나 너희가 하나님처럼 되어, 선한 인간들과 악한 인간들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점을 알게 되리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도다]. 그는 질투하기 때문에, 너희가 그 열매를 먹지 못하게 하려고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이로다.”
그러자 이브는 이 교사의 말을 믿었느니라. 그녀는 그 나무를 바라보았느니라. 그리고 그녀는 그것이 아름답고 장대한 것을 보고는 그것을 먹고 싶어졌느니라. 그녀는 그 열매 몇 개를 따먹고는, 자기 남편에게도 주었더니, 그도 그것을 먹었느니라.
그러자 그들의 마음이 열렸느니라. 그들이 그것을 먹었을 때, 지식의 빛이 그들을 위해 빛났느니라. 그들이 수치심을 입었을 때, 그들은 자신들이 지식이라는 점에서 벌거벗었음을 알았느니라. 그들이 깨어났을 때, 그들은 자기들이 벌거벗었음을 보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느니라.
그들이 자신들의 창조주들을 보았을 때, 그들이 짐승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으므로 그들을 싫어했느니라. 그들은 참으로 많은 것을 이해했느니라.
그런데 지배자들은 그들이 자기들의 명령을 어긴 것을 알았을 때, 크게 위협하고 지진을 일으키며 낙원으로 들어와, 그 도움의 결과를 보려고 아담과 이브에게로 왔느니라.
그러자 아담과 이브는 심히 동요했느니라. 그들은 낙원에 있는 나무들 아래 숨었느니라. 그러자 지배자들은 그들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했으므로,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하고 말했느니라.
그가 대답했느니라. “제가 여기 있나이다. 그러나 제가 수치를 느끼게 된 후로 당신이 두려워 숨었나이다.” 그러나 그들은 무지하여 그에게 말했느니라. “네가 그 나무열매를 먹지 않았다면, 네가 입은 수치에 대해 너에게 말한 자가 누구냐?” 그가 말했느니라.
“당신께서 제게 주신 여인이 제게 주어 제가 먹었나이다.” 그 때 그들이 [그 (여인)에게 말했느니라]. “네가 무슨 짓을 했느냐?” 그녀가 대답했느니라. “그 교사가 저를 부추겼으므로 제가 먹었나이다.” 그러자 지배자들이 교사에게로 갔느니라.
그가 그들의 눈을 멀게 했으므로, 그들은 그에게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느니라. 그들은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으므로 (단지) 그를 저주했느니라. 후에 그들은 그 여자에게로 가서 그녀와 그녀의 아들들을 저주했느니라. 그들은 여인을 저주한 후 아담을 저주했으며, 그로 인해 땅과 그 열매를 저주했느니라.
그들에게서는 축복이 나오지 않느니라. 악에서 선이 나올 수는 없느니라. 그 날 이후 권위들은 강한 자가 참으로 자기들 앞에 있음을 알았느니라. 그들의 명령이 지켜졌더라면 그것을 알지 못했을 것이니라. 그들은 세상에 큰 질투심을 가져왔나니, 오직 그 죽음없는 인간 때문이었느니라.
그런데 아담이 다른 지식을 얻었다는 것을 지배자들이 알았을 때, 그들은 그를 시험하고 싶어졌느니라. 그들은 지상의 모든 가축들과 야생동물들과 하늘의 새들을 모았느니라.
그들은 그가 그것들을 뭐라고 부르는지 보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데려갔느니라. 그가 그것들을 보았을 때, 그는 그들의 피조물들의 이름을 불렀느니라. 아담이 <모든> 무지에서 깨어났으므로 그들은 괴로와했느니라.
그들은 함께 모여 논의하여 말했느니라. “보라, 아담이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어 빛과 어둠의 구별을 이해하는도다. 이제 그가 혹시라도 지식의 나무와 같은 방법으로 속임을 받아, 생명나무에게로 가서 그 열매를 먹고, 불멸의 존재가 되어 우리를 지배하고 정죄하며, [우리]와 우리의 모든 영광을 어리석은 것으로 보지 않도록―나중에는 그가 [우리와] 세상을 심판할 것이로다―낙원에서 지상으로 그를 내던져, 그가 더 이상 우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지 못하게 하자. 그는 우리가 땅에서 취했도다.“ 그리하여 그들은 아담과 그의 아내를 낙원에서 내쫓았느니라.
그런데 그들은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했나니, 그들은 (여전히) 두려웠기 때문이니라. 그들은 생명나무에게로 가서, 그 주위에 큰 공포를 두었나니, 그것은 ”케루빈“이라고 하는 불길 같이 살아 있는 존재들이었느니라. 그리고 그들은 그 한 복판에 큰 공포를 지닌 채 끊임 없이 도는 화염검을 두어, 지상의 인간 중에 누구도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느니라.
이런 일이 있은 후, 지배자들이 아담을 질투하게 되었을 때, 그들은 그들의 수명을 단축시키기를 원했으나, 태초부터 세워진 운명 때문에 그럴 수 없었느니라. 그들의 수명은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니, 빛을 발하는 천체들의 순환에 따라 (인간들) 각자에게 천년이 정해져 있었던 것이니라.
그러나 지배자들은 이것을 할 수 없었으므로, 악을 행하는 자들 각자가 <그들의 수명>을 10년 동안 줄였으며, 이 시간이 모두 930년이 되었으므로, 이들은 슬픔과 나약함과 악한 혼란 속에 있게 되었느니라. 그리하여 그 날부터 생명의 여정은 에온의 완성 때까지 아래로 나아갔느니라.
그런데 소피아 조에가 어둠의 지배자들이 그녀와 같은 모습을 저주하는 것을 보았을 때, 그녀는 화가 났느니라. 그래서 그녀는 첫 번째 하늘로부터 모든 권능을 가지고 나와, [그들의] 하늘로부터 그들을 쫓아내고, 그들을 죄된 세상에 던져 버렸나니, 그들이 지상에서 악령처럼 되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녀는] 낙원에 있던 [새를 보냈나니], 그것이 에온의 완성 때까지 그들의(지배자들의) 세계에서 천년을 보내게 하려는 것이었느니라. 그들이 아담과 그의 종족을 부당하게 대했으므로, 자신을 죽이고 그들의 심판에 대한 증인으로서 다시 살아나는 “불사조”라고 부르는 살아 있는 생명의 존재가 바로 그것이니라.
에온의 완성 때까지 세상<에는> 세 종류의 인간과 그 후손들이 있나니, 영적 인간과 생명의 인간과 물질적 인간이 그것이니라. 이것은 낙원<의> 불사조들의 세 <모양>과 같나니,
첫째는 불멸[이요], 둘째는 천년을 얻으며, 셋째에 대해서는 「거룩한 책」에 “그는 타버리느니라”라고 써 있느니라. 마찬가지로 세 가지 세례가 존재하나니, 첫째는 영적이요, 둘째는 불이며, 셋째는 물이니라.
불사조가 천사들의 증인으로서 나타나듯이, 이집트의 악어들이 진실한 인간의 세례를 위해 내려온 자들의 증인이 되었느니라. 이집트의 두 마리 황소는 태양과 달을 신비로서 지니고 있는 한, 사바오트의 증인으로서 존재하나니, 이는 <그가> 그들 위에 <존재하기> 때문이니라.
(아스타파이오스의) 소피아는 해와 달을 창조하여, 에온<의 완성> 때까지 그녀의 하늘을 봉인(封印)한 날 이래로 우주를 받았느니라. 그런데 <그> 불사조에게서 나온 벌레가 또한 인간이니라.
그것에 대해서는 이렇게 쓰여 있느니라. “의인들은 불사조처럼 솟아나리라.” 그리고 <그> 불사조는 처음에는 산 채로 나타나지만, 죽고, 다시 부활하나니, [에온]의 완성 때에 나타난 자의 상징이니라.
이 위대한 상징들은 다른 나라가 아니라 오직 이집트에서만 나타났나니, 이집트가 하나님의 낙원과 같음을 뜻하는 것이니라.
지배자들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기 위해, 다시 우리가 이야기하던 지배자들에게로 돌아가자. 일곱 지배자들이 그들의 하늘들에서 지상으로 던져졌을 때, 그들은 자신들을 섬기도록 자기들 힘으로 천사들, 즉 많은 악마들을 창조했느니라.
그러나 이들(악마들)은 불의의 신들과 정의의 신들의 합의에 따라 존재하게 된 운명을 그들의 동역자로 삼아, 인간들에게 마법과, 약과, 우상숭배와, 피 흘림과, 제단과, 성전들과, 희생과, 지상의 모든 악마들에 대한 헌주(獻酒)를 통해 그릇된 많은 것을 가르쳤느니라.
이와 같이 하여 세상은 혼란에 빠지게 되었으며, 줄곧 길을 잃고 방황했느니라. 이는 지상에 있는 모든 인간들이 (에온의) 기초가 놓일 때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악마들을 섬겼기 때문이니―천사들은 정의를 (섬기고) 인간들은 불의를 (섬겼느니라). 그리하여 세상은 혼돈과 무지와 어리석음에 빠져 버렸느니라. 그들은 참 인간이 나타나기까지 모두 방황했느니라.
여기까지는 너희에게 충분한 설명이 되었을 것이니라. 다음에 우리는 그 구조와 그 지배체제(에 관한 논의)를 정확히 완성하기 위해 우리의 세계로 갈 것이니라. 그 때 에온의 기초를 놓을 때부터 완성 때까지 나타나는 숨겨진 일들 속에서 믿음이 발견되듯이, 그가 나타나리라.
이제 나는 불멸의 인간[에 대한] 찬탄할 만한 장으로 옮겨가리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에 대해, 나는 그 형상들이 왜 여기 있는지를 말하리라. 물질로부터 만들어진 [이 자]를 통해 수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게 되었으며, 세상이 가득차자마자 지배자들은 세상을 지배했나니, 다시 말하면, 그들은 무지 속에서 그것을 소유하게 되었던 것이니라.
그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이러하니라. 불멸의 아버지께서는 진리에서 나온 에온들과 그들의 세계들 속에 결핍이 존재하게 되었음을 아시고, 지배자들이 만든 몸을 통해 그 파괴의 지배자들을 없애기를 원하시어, 너희의 모습, 축복되고 작고 순수한 영들을 파괴의 세상으로 내려 보내신 것이니라.
그들은 지식에 낯선 자들이 아니니라. 모든 지식은 그들 앞에 나타나는 한 천사 속에 있기 때문이니라. 그는 아버지 앞에 서 있으며, 그들에게 지식을 주는 데 무력하지 않으니라.
{모든 지식은 그들 앞에 있는 한 천사 속에 있기 때문이니라. 그는 아버지 앞에 서 있으며, 그들에게 지식을 주는 데 무력하지 않으니라.} 그들이 파괴의 세상에 나타나자마자 즉시로, 그들은 지배자들과 그들의 권능을 정죄하기 위해 먼저 불멸의 유형을 계시할 것이니라.
나아가 복된 자들이 권위들이 만든 몸들 속에 나타났을 때, 그들은 그들을 질투했느니라. 그 질투로 인해 권위들은 그들을 더럽히기 위해 자기들의 씨앗을 그들과 섞었으나, 그들을 더럽힐 수 없었느니라.
나아가 복된 자들이 그들의 빛 속에서 나타났을 때, 그들은 각각 다르게 나타났나니, 그들은 각자 자기 땅에서 와서, 만들어진 파괴의 몸들 속에 나타난 교회에 관해 자신들의 지식을 계시했느니라.
그들은 그것이 [그것과] 섞인 권위들<의> 씨 때문에 온갖 씨앗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느니라. 그래서 구세주께서 그들 모두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창조하셨느니라. 그래서 이들의 영들은 선택되고 복된 모습으로 [나타났으](나), 그들은 선택 속에서 변할 수 있느니라.
또한 (그 분은) 다른 많은 이들을 (창조하셨나니), 그들은 왕이 없고, 그들보다 먼저 있던 누구보다도 더 선택된 자들이니라. 결국은 네 종족이 존재하느니라. 여덟 번째 하늘의 왕들에게 속하는 세 종족이 있느니라. 그러나 네 번째 종족은 왕이 없고 완전하나니, 그들 모두의 위에 있는 종족이니라.
이들은 그들의 아버지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갈 것이며, 안식과, 영원하고 형용할 수 없는 영광과, 끊임없는 기쁨 속에 쉬리라. 그런데 그들은 죽을 (영역) 속에 있는 불멸의 존재들로서 (이미) 왕들이니라. 그들이 혼돈의 신들과 그들의 권능들을 심판하리라.
나아가 누구보다 존귀하신 로고스가 오직 이 일을 위해 파견되었나니, 그가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해 선포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느니라. 그는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마태 10:26) 하고 말씀하셨느니라.
그런데 이들은 감추어진 것을 나타내고 혼돈의 일곱 권위들과 그들의 권능들을 (드러내기) 위해 파송되었느니라. 이와같이 그들은 죽임을 당하도록 정죄되었느니라. 더우기 모든 완전한 자들이 모두 지배자들이 만든 육체 속에 나타났을 때, 그리고 그들이 비할 수 없는 진리를 계시했을 때, 그들은 신들의 모든 지혜를 부끄럽게 했으며, 그들의 운명은 비난받게 되었고, 그들의 권능은 말라 버렸으며, 그들의 영역은 파괴되었고, 그들의 예지[와] 그들의 영광은 [사라져] 버렸느니라.
[에온이] 완성되기 전에, 큰 천둥에 온 장소가 흔들리리라. 그 때 지배자들은 애통해 하며, [자신들의] 죽음[으로 인해 통곡하리라]. 천사들은 자기들의 인간들을 위해 울고, 악마들은 자기들의 때[時]로 인해 울며, 그들의 인간들은 자신들의 죽음으로 인해 애통하고 통곡하리라.
그 때 그 에온은 <...> 하기 시작하고, 그들은 동요하리라. 그 왕들은 화염검으로 인해 취하고, 서로에 대해 전쟁을 일으켜, 땅은 쏟아진 피로 취하리라. 그리고 바다도 그 전쟁으로 인해 괴로와하리라.
그 때 태양이 어두워지고 달은 그 빛을 잃으리라. 하늘의 별들은 자기 길을 무시하고, 여인의 궁창이 있는 곳인, 혼돈의 모든 권능들 위에 있는 위대한 권능으로부터 큰 천둥이 나오리라.
그녀가 최초의 존재를 창조했을 때, 그녀는 최초의 아버지와 함께 창조한 것이니라. 그녀는 그들을 심연 속으로 던져 버리리라. 그들은 그들 (자신의) 불의로 인해 쓸어버림을 당하리라.
그들은 불타는 산과 같이 되어, 서로에 대해 이를 갈다가, 그들의 최초의 아버지에 의해 파괴되리라. 그가 그들을 파괴할 때, 그는 자신에게로 돌아서서 자신을 파괴하여,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리라.
그리고 그들의 하늘들은 서로 위에 무너져 내리고, 그들의 권능들은 불타리라. 그들의 에온들 또한 전복되리라. 그리고 그의(최초의 아버지의) 하늘은 무너져 둘로 나뉘리라.
[그러나] 마찬가지로 그의 기쁨(의 장소도) 땅으로 무너져 내리리니, [땅이] 그들을 지탱하지 [못하리라]. 그들은 심연으로 무너져 [내리고], [심연도] 뒤짚히리라.
빛이 어둠을 [덮고], 그것을 쓸어 버리리라. 그리고 어둠 이전에 있던 그 존재는 해체되리라. 결핍은 뿌리째 뽑혀 어둠에게 (던져)지리라. 빛은 그 뿌리에게로 올라가리라. 태어나지 않은 분의 영광이 나타나 모든 에온을 채우리니, 그 때 예언자의 말과, 왕인 자들의 보고가 완전하다고 불리는 자들에 의해 나타나고 성취되리라.
태어나지 않으신 아버지 안에서 완전해지지 못한 자들은 그들의 에온들과 불멸의 존재들의 왕국들 속에서 그들의 영광을 받으리라. 그러나 그들은 왕 없는 영역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라.
모든 자들이 자기가 나온 곳으로 들어가야 하느니라. 각자는 자기의 행위와 자기의 지식에 의해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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