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켈트족의 영웅 아서왕의 전설과 북구신화 바나헤임의 바나르신족....
이글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아는 위칸도 있고 모르는 위칸도 있을꺼다~
일단 아서왕은 5~6세기경 영국을 지배하던 고대 켈트족의 영웅왕이고
마법사 멀린은 고대 켈트족의 사제 드루이드다~ㅋㅋ
그리고 아서왕이 브리튼(영국)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건 쳐들어온 게르만족 계열인 앵글족과 색슨족이다.
켈트족 vs 게르만족
이러케 파이트하다가 아서왕이 너무 잘 방어해서 아서왕 죽을때까지 전쟁을 멈추려고 했는뎅~
내분이 일어나 다시 돌격 gogo 해서 브리튼을 함락시켰다고 전해지지.....
근대 나중에 영국을 지배한 앵글로색슨족이 켈트족의 아서왕 전설을
우리지역에서 전해지는 유명한 전설이니 영국에 사는 앵글로색슨족의 전설이기도 하다!!!!!
라는 뉘앙스로 하나둘 자기조상이랑 싸웠다고 전해지는 아서왕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ㅋㅋㅋㅋ
우린 게르만족인데 아서왕 치는 저 게르만족은 우리 조상이 아냐! 우리 조상은 아서왕쪽(켈트족)이다!!!
(본격 조상능욕)
오해할까봐 미리 말하는데 이미 저땐 켈트족 아서왕의 전설이 아니라
브리튼지역 아서왕의 전설로 인식했던 때다ㅋㅋㅋ
거기에다가~ 나중에 구전설화와 텍스트를 몽땅 모아 책으로 만든
아서왕의 전설은 중세시대에 모든 기사들이 동경하게 되는 그런 전설이야기가 되었지!!!
이 켈트족 vs 게르만족은 내가 필받으면 자세히 쓸지도 모르고 안쓸지도 모르는~
북구신화 이그드라실의 9세계중 하나인 바나헤임과 관련이 있어~
간단하게 얘기하면 바나헤임의 바나르신족은 고대 켈트족의 신들이야ㅋㅋㅋㅋ
게르만족은 수렵민족으로 전쟁광 아스신족을 믿었고
켈트족은 농경민족이라 풍요와 다산의 켈트족 신들을 믿었지.....
그래서
인간족 : 켈트족 vs 게르만족
신족 : 켈트족 신들 vs 북구신화 아스 신들
이런 대결구도가 돼.....
여기서 실제역사로 켈트족이 게르만족에게 져서 지배권이 바뀌었고~
신들의 싸움에서 역시 켈트족 신들이 아스신족들에게 져서 북구신화에 흡수되었지~
북구신화에선 휴전이라고 적혀있는데 휴전했는데 왜 인질교환을 하냐?
이미 켈트신족들이 아스신족들에게 못해도 4:6나 3:7로 밀려서 그런거지ㅋㅋ
토르가 켈트신족의 성곽을 번개로 무너뜨린 토르무쌍 이야기가 유명하지!
켈트신족의 인질은 뇨르이와 자녀 프레이와 프레이야이고
아스신족이 켈트신족에게 보낸 신은 지혜의 물의 정령 미미르다.
"야! 우리가 이겼으니 우린 하나 너넨 셋이야ㅋ 1:3 ok?"
인질생활중 북구신화 산의 신 스카디에게 강제결혼당한 바다의 신 뇨르디..... ㅠㅠ
바이킹족 스타일 납치혼(보쌈)으로 요튠헤임의 미녀 게르다와 결혼한 프레이..... ㅠㅠ
(아스신족 미미르는 켈트신족에게 목이 잘려버림ㄲㄲ)
패배한 켈트족의 신들은 이후~ 게르만족 언어에 맞춰 바나르 신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거기다가 한술더떠서 켈트족들이 기록을 잘 안남기던 습관이 엄청~ 데미지가 컸는데
켈트족 신들 = 바니르 신족들의 이야기는 조용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
(드루이드 부흥운동에서 젤 난감해했던게 이거지! 손가락 좀 놀리라규ㅠㅠ)
이래서 바나르 신족 자료는 지금도 너무 없어 얘네들이 뭐하는 신들인지 모르는 학자들이 많다.
자료만으로는 알수가 없어.....
그냥 풍요와 다산, 평화의 신들이라고 아는 정도지......
광범위하게 연구 꽤나한 학자들중에선 다양한 지역의 자료들을 토대로
고대 켈트족의 신들과 유관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말야ㅎㅎㅎ
근대 바나르 신족 = 고대 켈트족의 신들로 연결된다는걸 알면
바나르 신족신화가 미.친.듯.이. 촤르르~ 쏟아질꺼다ㅋ
한번 주류에서 밀려나 그늘로 사라진 그들의 신화는 베스트팔렌 조약 이후
종교의 자유를 얻게된 고대 드루이드의 영혼들이
물만난 고기처럼 열심히 복원해서 지금의 모습까지 되찾았다ㅋㅋㅋ
뭐 바니르 신족 = 켈트족 신들이란 매치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ㅠㅠ
후후.....
이제 아스신족으로 편입된 바나르 신족 대표 3인방을 켈트신 명칭으로 알려주지!!!!
북구신화의 뇨르디는 켈트신 뉴던스(Nudons)~
북구신화의 프레이야는 켈트신 크레이딜라드(Creiddylad)~
북구신화의 프레이는 켈트신 세르눈노스(Cernunnos)가 확실하다!
이건 해외에서도 나처럼 매치시키는 위칸도 학자도 못봤다ㅋㅋㅋㅋ
그냥 북구신화 따로 켈틱신화 따로 이야기가 전해질 뿐......
관심있으면 저 신들의 특징들을 능력껏 찾아서 비교해봐라!
그럼 내 말이 맞는지 틀린지 알거다.
별개로 깨알팁 하나 주자면~
코델리아(Cordelia)라는 영문이름은 켈트신인 크레이딜라드에게서 파생된 여자애 이름ㅋㅋ
또~ 제럴드 가드너의 위카는 내가 자주 얘기하지만 영국인이라 켈트족과 관련이 깊다.
요건 알아서 찾아볼것ㅋㅋㅋㅋ
아님 내가 종종 이렇게 언급하는거 보든가~
자!!!!!
바나르신족=켈트신족 얘긴 그만하고~
다시 아서왕 얘기로 돌아가 마무리 짓겠다.
아서왕의 전설을 보면 진짜 살아있는 인물처럼 보일지도 모르는데
그 어떤 학자도 아서왕이 실존인물이라고 하지 못했다ㅋㅋ
왜냐~~~~~?
아서왕이 있었다는 역사적 근거가 없어서 그렇지.......
공식자료가 없어.......
그래서 여러 학자들이 여러 인물들을 연구해서 내놓은 아서왕 모티브가 되는 실존인물들은 이렇다~
1. 루시우스 아르토리우스 카스투스(Lucius Artorius Castus)
2. 리오타무스(Riottamus)
3. 암브로시우스 아루렐리아누스(Ambrosius Aurelianus)
4. 아이잔 맥 가반(Aedan mac Gabrain)
어어어어어어어어어???????
페이트 오덕님들은 뭐가 보이지 않나????
아르토리우스
아르토리우스
아르토리우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세이버 아르토리아 팬드래건 설정집을 보면
대외적으로 남장하고 이름을 아르토리우스 팬드래건이라고 했지.
아직 100% 확정은 아니지만 로마군의 사령관 루시우스 아르토리우스 카스투스가
아서왕 캐릭터의 모티브가 되었다라는 가설이 학계에선 꽤나~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 영화 같은데서도 쟤가 따단~ 하고 등장하지.......
타입문도 대세를 따라 로마사령관 아르토리우스가 세이버 아서왕의 모티브라고 본거지ㅎㅎㅎ
그리고 아서왕의 엑스칼리버는 여러 이야기가 많긴 하지만 난 신화적인 부분으로 요렇게 본다.
바니르신족 프레이=켈트신족 세르눈노스가 지닌 룬문자가 새겨진 승리의 검이 아서왕의 엑스칼리버라고.....
그는 켈트족의 강력한 전쟁신이고 이 검으로 전장을 누볐다고 전해진다.
승리의 검 말고 여름의 검(Sumarbrander, The Sword of Summer)라는 명칭도 있다ㅋ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 세이버의 보구가 약속된 승리의검 엑스칼리버인건 요런 이유로 그렇게 지은거 같다.
뭐~ 겜이니까 자세한 설명은 안하고 저걸로 세르눈노스의 승리의검이란걸 알아서 알아들으라는걸로 보인다ㅋ
또 세이버의 보구 모든 것은 머나먼 이상향 아발론은 모건 르 페이가 지배하는 켈트족의 낙원중 하나로
향기로운 사과가 많이나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낙원섬이다.
타입문 넌 대단해......
얼마나 자료모아서 연구한거냐......
이렇게 어느부분을 보든 다 켈트족으로 시작해서 켈트족으로 끝나는게 아서왕의 전설이다.
신기방기하지??
ㅋㅋㅋ
이제 마무리 정리한다.
1. 아서왕은 가상인물이고 모티브는 로마사령관 루시우스 아르토리우스 카스투스가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2. 켈트족 vs 게르만족 | 켈트족 신들 vs 북구신화 아스 신들
3. 바나르신족은 켈트신족
4. 아서왕의 엑스칼리버는 프레이=세르눈노스의 승리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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