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정화

“지구인은 신이다!”

마포구 인근의 한 원룸.

조용하던 방 안에 사이비 종교 집단 같은 구호가 흐른다.

“신은 실존한다! 그리고 지구에 있고!”

나는 좁은 방 안에 웅크리듯 엎드리고 있었고, 손에는 약 5.5인치의 검은 직사각형 물체가 들려 있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겠다.

“스마트폰을 만든 지구인은 신이다!”

나는 현재 이 행성의 주민을 절찬리에 찬양하는 중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김기려가 가지고 있던 소지품의 잠금 해제법이 드디어 기억난 탓이었다.

“특권층도 아닌데 마음대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천국이냐?”

- 이세계 착각 헌터7화 -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우리에겐

너무나도 당연한데

도리어 홍수 속에서 제대로 못찾아서 헤매는데

외계인(?)에겐 낯선 정보량★

별거없어양~

1. 능력껏 실력껏 번역한다.

2. 실제 수행으로 암송해보며 에너지흐름을 느껴본다.

3. 문장적으로 에너지흐름적으로 막히는 부분은 수정한다.

4. 3번을 반복하여 문장적으로도 에너지 흐름적으로도 문제없게 한다.

5. 완성

참 간단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