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연금술의 최초기원설 4가지와 실존했던 가장 오래된 연금술사
연금술하면 대부분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를 말하겠지만
실제론 4종의 기원설이 있어용ㅋㅋ
1. 에녹서
철학자들의 왕관 조시모스를 비롯한 고대 연금술사들의 주류 기원설
에녹서의 타락천사들이 인간 처녀들과 맺어지면서 천문학, 점성술, 약학, 마술과 함께 전해졌다.
2. 이시스
이시스가 타락천사 암나엘과 몸을 섞은 대가로 연금술 지식을 배웠다.
3.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
헤르메스 문서, 에메랄드 타블렛를 전했다.
4. 고대 그리스의 의학신 & 이집트의 뱀신 아가토다이몬
기원설에 타천이 2번이나 언급된다는거 자체가 참 서양틱하네요ㅎㅎㅎ
어딜가도 빠지지 않은 타천들.......
이들은 신화에 언급되는 것처럼 정말 "타락"한 존재들이었을까요?
한번쯤 생각해볼 일이에요ㅎ
그리고 실존했던 가장 오래된 연금술사는 3세기말~4세기초
이집트 파노폴리스 출신이면서 대도서관이 있는 알렉산드리아에서 활약한 조시모스로....
무려무려~ 그 당시 연금술에 대한 백과사전 28권을 저술했다고 하죵☆
조시모스의 연금술은
이집트 마법, 그리스 철학, 헤르메스 사상, 그노시즘, 신 플라톤주의,
바빌로니아 점성술, 기독교 신화, 이교도 신화
등을 일체화시킨 것이라고 하는데.......
저서는
수은을 응축한 성수의 증발에 대해서,
진리의서 물의 구성에 대해서,
금은 제조의 신성한 기술에 대한 파노폴리스의 조시모스의 권위 있는 보고,
진리와 해석에 대한 서,
장치와 로에 관한 문서,
석회에 대해서,
열쇠의 서
등이 있지만 현재는 대부분 소실되었고
후대 연금술사들의 인용으로 전해진다고 해요.
또 연금술의 초기시대에는 연금술 기구들이 주방도구에서 발전해서
조시모스의 여동생 테오세베이아, 여현자 유대인 마리아(1~3세기경) 등
중세에는 보기힘든 여자 연금술사들이 많이 활약하였어용ㅎㅎ
조시모스가 실존한 기록이 남아있는 최초의 연금술사라면~
유대인 마리아는 "시작의 연금술사"라고 불려요.
일부에선 조시모스처럼 저작이나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실존여부에 대해 논란도 있긴한데
마리아에 대한 언급을 최초로 한 사람이 바로 조시모스에요ㅋㅋ
그리고 염산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이 마리아라고
전설처럼 전해지긴 하는데 정설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최초의 염산 발견자는
800년대의 연금술사 자비르 이븐 하이얀이라고 해용~
(얘도 연금술사 쟤도 연금술사!)
그것 뿐이냐!?
아니에용~
마리아와 함께 전해지는 연금술 도구가 3가지 있어요.
1. 뱅마리(중탕냄비) Bain-marie
2. 케로타키스 Kerotakis
3. 트리비코스 Tribikos
특히 중탕 냄비의 경우 지금도 뱅마리라고 부르는거 보면
좀 의미심장하죵?
ㅎㅎㅎ
중탕냄비는 화학실험에도 많이 쓰지만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릿 녹일 때도 써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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