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란 겉과 속, 앞뒤가 같고 본심에서 우러나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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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란 겉과 속, 앞뒤가 같고 본심에서 우러나오는 것...

아주 귀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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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성의를 보일 때까지 난 용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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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나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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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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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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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귀중한 걸 보여주면 된다 이거지...

그럼 그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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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눈에 띄는 짓은 하지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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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보고 걷는 거냐!

단벌옷에 진흙이 튀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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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눈에 띄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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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러워진 것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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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를 악화시키면 안 돼!

이럴 때는 성심성의껏 사과하는 거야.

그러면 상대도 이해해 줄 테니까.

죄송해요. 악의는 없었어요.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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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용서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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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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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고 고개 숙여서 용서를 빌라고.

그게 사람에게 사죄하는 방법이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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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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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님.

따지고 보면 제 탓이니 제가 사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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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무릎을 꿇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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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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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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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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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 마리는 마녀가 아냐 7.5, 14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