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검신전. 난 너가 부럽다.

Realize 2022. 7. 13. 23:24

음... 아안이 눈과 귀에 깃든 경우인가.

우리처럼 한쪽만 깃든 경우보다 무척이나 힘들겠구나.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가거라.

정령과 사령들은 언제나 우리 편일테니 말이다.

이 몸이 약소하게나마 정령에게 기도드리고 부탁해보마.

너가 황제의 신하이자 우리의 동료로서 이 제국에 보탬이 되길 말이다.

주검신전. 난 너가 부럽다.

넌 사랑받고 있지.

...수많은 정령들과...

...인류를 경멸하는 마녀인 이즈리즈에게서도 말이야.

주검신전.

...난 너가 그들을 사랑했으면 좋겠어.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셀 수 없는 하늘들을 말이야.

사랑은... 다른 모든 것을 뛰어넘는 기적이니까 말이야.

아쉽게도...

난 사랑을 이해할 수 없거든.

내가 할 수 있는건...

세상을 그리워하는 것뿐이거든...

바야디 제국

궁정 수석 마법사

아리우스 사바라몬도

- 데드마운트 데스플레이 64, 66화 -

사바라몬도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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