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심의의 힘이야.

Realize 2021. 6. 15. 23:15

"하루, 난 심의를 쓸 수 없지만, 그래도 마음은 같아. 타쿠를 되찾고 싶어. 셋이서,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향해 걸어가기 위해. 설령...... 설령, 언젠가, 그 길이 갈라진다고 해도."

가늘게 떨리고 흔들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치유리는 힘을 주어 그렇게 선언했다.

갑자기 라임 벨의 온몸이 엷은 연녹색 빛에 휩싸였다. 그 선명한 빛은 맞잡은 손을 통해 하루유키의 몸까지 흘러들고, 오른손의 오버레이는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아니, 한층 강해졌다.

"그게 심의의 힘이야, 치유."

하루유키는 음정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기도해줘. 내 손이 타쿠에게 닿기를."

"응."

- 액셀월드 8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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