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야 파밀리아 1급 모험가 헤딘 선생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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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의 플랜은 모두 너 자신이 생각해야만 한다. 이것만은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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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딘씨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생각한 데이트여야만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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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주겠다. 가르침도 주입해주마. 하지만 내 일은 거기까지다. 본방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거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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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그,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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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놈. 타인, 서적, 신들의 신탁, 그런 모든 것은 남에게 빌린 지혜일 뿐이다. 주어진 재료를 조립해, 무엇을 해야 상대가 웃음을 지을지, 너 자신이 생각하고 고민하지 않는다면 실제로 그녀는 기뻐하지 않을거다. 거기에는 너의 주관이 없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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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걸까 16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