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
하루를 되돌아본다는건 자기자신을 되돌아본다는 것과 같고.....
이는 자기자신의 내면를 들여다 보겠다는 것과 같다.
이것은 아래에 소개한 정화법들보다 훨씬 더 근본적이고 근원적인 정화법에 해당되며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면. 거기에 형식이 아닌 진심으로 한다면.....
한명의 사람으로서 이전과 다른 긍정적 삶의 변화가 생기게 된다.
(꾸준히 하면이지 한두번 한다고 바로 바뀐다는 애기가 아니다.)
사람은 자신의 내부과 외부를 바라보는 것 밖에 할 줄 모른다.
내부은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고, 외부는 나 이외의 모든 것 즉 외부상황이나 타인 등을 보는 것을 의미한다.
생각의 범주도 이 두 가지의 큰 틀을 벗어나지 못하며, 미래나 외계인을 생각하는 것 또한 외부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부 즉, 타인이나 외부상황 등에 대부분의 의식을 사용한다.
그러다가 더이상 손 쓸 수 없을정도로 힘든 상황이 오면 그때서야 힘겹게 자기자신을 되돌아 보는데 의식을 사용한다.
많은 경우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하는가." 한탄하며
잠시동안이지만 자기자신을 되돌아 봄으로써
그때 그 순간에 자기자신에 대한 반성의 행위를 함으로써 상황은 다시 변화가 생기게 된다.
순간적으로 기사회생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던가. 주변에서 갑작스럽게 도움을 주게 되었다던가.
상황을 타개할 계책이 떠올랐다던가 하는 것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다가 다시 외부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다시 내부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힘든 상황이 발생한다.
부자는 부자 나름의 상황이 발생하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 나름의 상황이 발생한다.
여기에는 지위가 높고 낮음이 아무 의미가 없고, 자신의 내면을 바라 봤느냐 안봤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죽을 때까지 무한반복되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생이다.
그러면 왜 내면을 바라보도록 강요하는 힘든상황이 발생할까?
그건 이미 내 의식속에 있는 쓰레기통에 쓰레기들이 꽉 찼고 그 주변까지 쓰레기로 넘쳤기에
의식세계에서 급속 자동정화작용 버튼을 눌렀기때문이다.
여기서 쓰레기란 자신이 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 그리고 타인에게 받은 부정적인 에너지 등을 말한다.
처음에 내가 각종 정화법을 한다던가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모두 정화법이라고 했다.
그럼 이것은 의식세계의 쓰레기통을 비우는 작업일까?
맞다! 바로 쓰레기통을 비우고 청소하는 작업이 정화다.
매일같이 정화법을 한다는건.....
매일같이 자신의 쓰레기통을 비운다는 것과 같다.
먼저 주변의 쓰레기들부터 치우고, 쓰레기통도 비우고 쓰레기통을 좀 더 깨끗하게 하기 위해
묵은 때를 벗겨내고 녹을 벗기고 페인트를 새로 칠하는 등 이러한 것이 모두 정화법의 작용에 해당한다.
보통 우리가 잠을 잘 때나 각종 즐거운 일을 할 때 이러한 쓰레기통을 비우는 작업이 일어나지만
사람에 따라 그 비우는 작업의 능률나 횟수가 다 다르고 현대사회에서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함감이 없잖아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기에.....
눈에 보이는 것들만 보고 믿고, 하루하루 먹고살기 바쁜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을 위해 자기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본다는건 솔직히 무리다.
나 또한 위카나 오컬트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을 때엔 해본적조차 없었다.
대다수가 반성이나 하루를 되돌아보는 것에 대해 "그러면 좋지~" 라고 머리로 생각만 하고 실천까지 가지 못한다.
그런데 이러한 것을 당근이가 처음에 이 이야기를 꺼냈을 때 '뭐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지만.....
거기에 실천을 위해 제단까지 만들었다는 것에는 솔직히 놀랐다.
내가 고2때는 친구랑 농구하기 바빳는데 말이다. ^^
이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을 때에는 사실 제단도 필요없고 초도 필요 없다.
내 몸.... 이거 하나만 들구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조용한 장소에서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가 힘들 때 제단과 도구는 내 자신이 하루를 되돌아보도록 하기 위한 촉매로서 작용한다.
리추얼용으로도 가능하겠지만 그러기엔 접근성이 떨어지기에 공용버전이 제일 낫다.
이제 자신만의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제단'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
제단의 배치와 도구들은 순수하게 잠재의식의 수준에서 선택을 하게 하는게 중요하다.
"내가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려면 제단을 어떻게 꾸미는게 좋을까?"
라고 생각을 하고 거기에 맞춰 떠오르는 것들을 적어보고 배치를 정한다.
최대한 도구들을 그에 맞추도록 하자.
나의 경우는 미니 티라이트2개, 하얀 얇은 한지, 붓펜, 검은색 탁자였다.
초의 종류는 아무거나 상관이 없었지만, 미니 티라이트 같이 작아야 했다.
초의 배치는 탁자의 좌측 끝과 우측 끝이며, 하얀한지와 붓펜은 탁자의 중앙에 가지런히 놓여있어야 했다.
이 제단에는 신의 상징도 없고 4대원소 상징도 없다.
너무 간단하게 차린게 아닌가 싶긴 하겠지만 이건 나만의 반성제단이다.
다른 누구가 배치가 어떻다 저떻다 한들 내 마음속의 반성제단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이정도로 자신의 제단에 확신이 있어야 한다.
조금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내 목에 칼이 닿아있어도 "저건 내 제단이다!!" 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ㅋ
이 확신은 잠재의식에게 전달되며 내가 이러한 제단을 설치할 때마다
곧바로 반성을 할 수 있는 의식상태로 만들어주고 반성할 거리들을 무수하게 나에게 전달해준다.
앉아서 멍때리고 있을 시간이 없을정도로 말이다.
다만 실제로 그 제단에서 하루를 되돌아볼 때 어색함이나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만약 어색함이나 거부감이 있을 경우 어떤 물품 또는 배치로 인해 어색함이나 거부감이 느껴지는지 확인한다.
도구와 제단배치는 누구는 한번에 되는가 하면 또 누구는 두번 세번 거쳐야 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이건 조금 다른 얘기지만 예제로서 별로 나쁘지 않겠다 싶어 소개해본다......
내가 카페에 올린 '개인적으로 마음을 정화할 때 사용하는 카톨릭 기도문'의 경우
각종 기도문 배치를 위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었다.
사실 이 기도문은 개인적으로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합한데
마음정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어서 카페에 올린 것이다.
이제 어떤 식으로 조합을 한 것인지 조금 자세하게 적어보겠다.
먼저 특정문제가 발생하여 해결책을 찾는중 카톨릭 기도문을 떠올렸다.
그래서 다양한 카톨릭 기도문을 약 100종을 모은다음 내가 목적한 타깃에 맞는 기도문을 골라냈다.
그 다음 "나에게 있어 어떠한 배치로 기도문을 읽으면 특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하면서
먼저 떠올린다음 그에 맞추어 기도문을 배치한다음 정성껏 읽어었다.
처음에는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기도문을 바꿀 것인가 배치를 바꿀 것인가 빠진 것이 있는것인가를 떠올려보면서
다시 기도문을 재조립하고 반나절이 지난 후에 다시 정성껏 읽어보길 3번.
2일에 걸쳐서 완성하고 3일만에 특정 문제를 해결했다.
이런식으로도 응용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앞에서는 제단으로 분위기를 만들고 실천 것 까지 얘기했지만 가장 중요한걸 얘기하지 않았다.
하루를 되돌아볼 때는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해도 좋지만 이것 한가지만은 꼭 지키길 권장한다.
제3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 볼 것!
물론 쉽지는 않은 얘기라는거 잘 알고 있다.
특히나 감정적으로 격한 상황을 겪었을 때는 그 상황을 떠올리기만 해도 열이 뻗힌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제3자의 입장에서 한걸음 물러난 상태에서 자기자신을 되돌아 봐야 한다.
그때의 격한 감정이 다시 올라올 때에는 심호흡을 하던 창밖을 보던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 등 잠시 자신의 감정을 추스릴 수 있어야 한다.
또는 그 격한 감정을 추스릴 수 있는 기법이 자신만의 하루를 되돌아보는 방법에 녹아들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추스리고 넘어갈 수 있다. 참고로 나의 반성제단과 테크닉은 그러한게 다 녹아들어 있다.
그래서 제단을 발로 차지 않을 정도의 이성만 남아 있으면 충분하다. ㅎㅎ
이제 요약정리해 본다ㅋ
1. 하루를 되돌아본다는 것은 정화법을 하겠다는 것과 같다.
2. 정화법은 자신의 의식세계를 청소하는 방법이다.
3. 제단과 도구는 촉매이다.
4. 제단은 떠오르는 물품과 디자인으로 한다.
5. 실천을 할 때 중요한 마음가짐은 진심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이제 다 얘기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실천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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