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위카 : 마법명 MAGICAL NAMES by 눈팅러님

Realize 2020. 3. 8. 08:42

Living Wicca : A Further Guide for the Solitary Practitioner p29

에 있는 내용이구~

마법명에 대한 상세설명이 있다!

 

 

  많은 위칸 책들은 마법사(위칸)들이 마법명을 사용하는 것에 관해 논하고 있다. 마법명을 부여하는 의식은 많은 입문식 과정들에 포함되어 있다. 그 뒤, 새로 들어온 마법사는 집단 안에서 주로 이 이름으로만 불린다.

 

 

 마법명은 위칸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있다.1) 사실, 많은 마법사는 이름을 두세 개쯤 갖고 있다. 마법사 모임이나 필명 등등의 용도로 쓰는 공적인 마법명, 처음 입문했을 때 부여된 비밀스러운 마법명, 그리고 신과 여신과 소통할 때 쓰이는 신&마법사 전용 마법명. 이 세 가지가 주로 사용된다.

 

 

 둘 이상의 그룹에 속해있는 위칸이라면 그룹마다 다른 이름을 가질 수 있다.2) 많은 위칸들에게, 새로운 이름을 갖는 것은 위카에 대한 그들의 헌신을 겉으로 드러내는 상징으로 여겨진다. 신실함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의 일부인 것이다.

 

 

역사 속에서, 이름엔 마법적인 중요함이 부여되어왔다. 고대 수메르, 바빌론, 아시리아에선 (영에 의해) 병든 사람들을 퇴마하기 위해 영의 이름을 알아야만 했다. 하와이에선, 어린 아이들이(영혼들에게) 괴롭힘당하지 말라고 이상한 이름들을 붙였다. 괜찮은 이름들은 아이들이 나이를 먹어 사악한 영들의 계략에 둔감해졌을 때 붙여지곤 했다. 어떤 문화권에선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비밀스러운 이름을 지어주곤 했다.  진짜 이름은 어머니 외엔 아무도 모르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지켜주는 역할을 했다. 진명을 갖고있는 아이들은 밖에서 흔히 부르는 이름으로는 지배력을 끼칠 수 없었다. 우리 나라에서는3), 이름의 힘을 알아보는데 수비학을 사용하며, 많은 사람이 개명을 통해 사회생활을 향상하고자 이용하곤 한다.

 

 

 위와 같이 이름엔 중요한 것들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왜 많은 위칸들이 마법명을 사용하는지를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 비록 필자는 이 주제에 관해 Wicca에서4) 논하지는 않지만, 홀로 연습하는 위칸들을 위해 (솔리터리 위칸들) 이 책에서 언급할 필요가 있었다.

 

 

 거두절미하고, 마법명은 반드시 필요한가? 가능한 전통적인 위카 방식을 따라 하고자 한다면, 그렇다. 전통적인 방식에 얽매이지 않는다면 특별한 이름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선택은 오로지 당신의 몫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마법명을 사용하는데 중요한 이유는, 이름이 마법사(위칸) 자신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마법명을 사용하는 것에서 힘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느낌을 받는다. 우리는 신비로운 본성을 활성화하는 스위치를 켜는데 익숙치 않은 속세에 살고 있다. 따라서, 마법명을 사용하는건 정신을 일깨우고 리추얼을 준비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완전히 색다른 방안을 택한다. 이들은 법적으로 마법명을 등록한다. 예를 들어, 샐리 톰슨은 호박(琥珀)이란 이름이 되고 프랭크 존스는 회색 늑대로 개명할지도 모른다. 아마 운전면허증이나 임대 계약서같은 공적인 문서에서도 쓰일 것이다. 이러한 일은 신앙 수준으로 완전히 빠진 경우가 아닌 이상 드물다.5) 왜냐하면 눈에 띄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많은 주에선 순전히 영적인 이유만으로 개명신청을 넣는데 별 의의는 없지만, 사회적으론 거부감을 표할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마녀들은 이 풍파에 맞설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어떻게 마법명을 찾을까?

 

 

 여러 방법이 있다. 어떤 위칸들은 모시는 여신이나 신들을 공경하는 의미에서 신의 이름을 사용한다. 다른 이들 중엔 그들이 속한 문화권의 민담이나 설화 속에서 이름을 고르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영국계라면 영국의 설화 속에서 이름을 고르는 식으로 말이다. 현대의 많은 미국인 위칸들은 울부짖는 늑대 휘몰아치는 독수리처럼 동물을 마법명에 포함시키곤 한다. 장미, 오크(나무)수호자, 수풀, , 재 등등 다른 선택지도 많다.

 

 

  마법명은 쉽게 지을 수 있다. 많은 위칸의 이름은 두 단어로 만들곤 한다, 꽤나 서술적인 이름들이다.

 

 

 몇몇 유명한 마법명들은 출판할 때 필명으로 사용되곤 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형식으로 위카를 정립한 이 중 하나인 제랄드 가드너(Gerald Gardner)는 출판할 때 Scire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도린 발리엔테(Doreen Valiente)의 이름중 하나는 Amet였다. 어느 유명한 사제는 Phoenix라는 마법명을 사용했다.

 

 

 Morgan, Morgana, Morgaine, Morgraine 6) , Lugh, Arthur (켈트 신화 관련), Ariadne, Diana, Hermes, Poseidon, Casandra, Triton (그리스·로마 신화 관련), Selket, Maat, Osiris (이집트 신화 관련)

등등 다양한 신화와 다양한 문화권엔 유명한 이름들이 많다.

 

 

 흔히 사용되는 이름으론 Amber, Phoenix, Merlin 등이 있다. 페이건 모임에서 이 이름을 사용한다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이름 고르는 것엔 많은 선택지가 있다. 만약 의식할 때 쓸 이름을 정했다면 항상 사용해야 한다. 그 이름으로 기도하며, 그 이름으로 의식을 행하며, 도구에 적거나 새기는 등 늘 사용해야 한다. 자신에게 내리는 이름 부여식을 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원을 그려, 원 안에 신과 여신을 부르고, 새로운 이름(=마법명)으로 자신을 불러주기를 부탁하는 이름 부여식을 할 수 있다. 마법명을 쓴다고 딱히 새로운 힘을 가진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내려온 관습이고, 많이들 즐기고 있으니 있어서 나쁠건 없지 아니한가.

 

 

 

 

 

1) 개인의 마법명이 이난, '마법명이란 무엇인가'가 퍼져있다는 의미.

2) 닉네임 비슷한 느낌.

3) 저자의 국가인 미국

4) 원문이 기재된 책

5)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다보니 개명신청도 쉽게 되는 모양이다

6) 4개 모두 아서왕 전설 속 마녀 '모건 르 페이'가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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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이 많슴다. 한국에선 개명신청하면 빠꾸먹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러니하게 사주(영적인 이유)가 가장 잘먹힌다죠ㅎ,,,,

 

번역하다 저도 신화에서 골랐어야 했나 싶었는데 개인 맘대로라 다행이네요ㅎㅎ

전 무의식이 시키는 아무말 대잔치들중 이거다 싶은거 골라서 말이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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