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만추 리틀루키 벨 크라넬의 모티브 그리스로마신화의 영웅 펠레우스 비교분석ㅋ

Realize 2020. 3. 13. 05:30

 

심심해서 던만추 리틀루키 벨군 모티브 검색해보니~

다들 하얀토끼 벨군의 모티브를 헤라클레스로 생각하네.....

한분은 테세우스로 말하기도 하고.....

 

근대 위칸인 내가 보기엔 벨군의 모티브는 펠레우스로 보인다!!!!

 

필도 받고 했으니 걍 내가 펠레우스랑 벨이랑 비교해서 보여줄테니

다른 비슷한지 한번 보기바란다.

 

 

 


1. 벨 크라넬(Bell Cranell, ベル・クラネル)과 펠레우스(Peleus, ペーレウス) 이름을 보자!

 

일단 눈에 띄는건 벨(ベル)과 펠(ペー)이지..... ベ랑 ペ걸 잘 봐야해!!
이제 울나라 연예인 배용준의 일본식 이름을 보자! 배용준(ペ・ヨンジュン)
앗!! 배에 베ベ가 아니라 페ペ가 들어갔어!!! .......

 

어차피 모티브는 모티브니까 이름정돈 차이가 나도 상관은 없긴한데

배용준과 같은 이유로 펠레우스의 펠ペー이 벨ベル로 바꾼걸로 보여진다.

 

 


2. 하얀토끼 벨군의 스킬 영웅선망 아르고노트~ +_+

 

이건 고대 로마신화의 영웅 이아손과 함께 아르고호 원정을 떠난 영웅 50명......

영웅들로 이루어진 아르고호의 노젓는 선원을 의미하지...
벨의 모티브라고 말하는 애들이 주장하는 헤라클레스도 아르고호의 영웅중 하나다ㅋㅋ

내가 벨의 모티브라 얘기하는 펠레우스도 아르고호 원정대에 있고......

 

펠군이 아르고호로 모험을 떠나듯

벨군도 던전으로 모험을 떠나지!

 


3. 제우스의 손자

 

우리의 리틀루키 벨군은 제우스의 손자라고 나온다...

 

일단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아들이지 손자가 아니다!
근대 펠레우스는 위에 도표를 보면 알겠지만 진짜 손자......

 

벨군의 모티브를 테세우스로 말하는 사람은 엄마의 외가쪽 조상님이 제우스지...

역시 손자가 아니라 조상급이니 다르다....


여기에 내가 더 추가적으로 말할 필요가 있을까?

 

 

 

4.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단검(헤스티아 나이프)

 

우리의 하얀토끼 벨군은 주신 헤스티아가 오체투지 30시간으로 헤파이스토스에게 구걸하여 함락시키고

헤파이스토스는 헤스티아 나이프를 직접 만들어준다.

 

근대 펠레우스의 이야기에 보면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들어준 검이 있다ㅋ
그리고 펠레우스와 바다의여신 테티스가 낳은 아들 아킬레우스는

아빠의 헤파이스토스의 검과 엄마가 헤파이스토스에게 부탁해서 만든 갑옷입고 있다!

 


이정도로 펠레우스랑 테티스랑은 헤파이스토스랑 긴밀한 관계를 가졌지~

왜 던만추에서 헤파이스토스가 자기 패밀리어한테 시키지 않고 귀찮게 직접 만들어줬는지는
이 펠레우스와 아킬레우스를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라 본다ㅋ

 

 

5. 벨군은 엄마아빠를 잃고 제우스 할아버지랑 같이 살았다.

 

벨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ㅠㅠ

 

펠레우스는 젊은시절 친형 텔라몬이랑 함께 이복동생 포코스를 죽여서
아빠인 아이아코스의 분노가 하늘을 찔러 고향 아이기나 섬에서 강제추방당했다.

 

가족이랑 같이 있었다가 고아가 된 벨군과
가족이랑 같이 있었는데 추방되어 고아급이 된 펠군

 

비슷하지?

 

그리고 제우스는 올림포스에 머무르면서 이쁜 아이들과 자기 자손을 관찰했을꺼다.......

혼자가 된 펠군은 제우스가 관찰할테고, 벨군은 할아버지랑 살았다ㅋㅋ

어쩌면 테티스도 펠군을 관찰하다 발견해서 난봉꾼 스킬 발동한거 아닐까?

 

이정도면 뭔가 필이 오지 않아?????

 

 

6. 하렘왕 벨군

 

하얀토끼 벨군은 로리거유 처녀신 헤스티아를 포함해서

프레이야 시르 릴리 발렌머시기 레피아 류 티오나 하루히메 등등등
하렘왕의 패시브스킬을 시전하고 있다ㅋ

 

이건 제우스의 난봉꾼 스킬이 좋게 유전되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주인공보정

ㅋㅋㅋ

 

그럼 이제 펠군을 보자!

이복동생 포코스를 죽여 분노한 아빠에 의해 추방된 펠군은

프리타의 공주 안티고네랑 결혼해서 딸 폴리도를 낳을 정도로 자리를 잡았는데....


사냥하다가 실수로 장인인 프리타의 왕을 죽여 제2의 고향에서도 추방되었다. ㅠㅠ

 

다시 새로운 곳에서 적응을 시작하다가 아카스토스의 아내 아스티아메이아가

유부남 펠군의 하렘왕 패시브스킬 땜에 반해서 대쉬를 하는 일이 발생했고....


결국 아스티아메이아의 모함으로 펠군의 아내 안티고네 자살하여 슬픈 죽음을 맞이한다. ㅠㅠ

그리고 아스티아메이아는 펠레우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시체를 갈가리 찢어서 길바닥에 뿌린 뒤 그것을 밟았다고 한다.

 

이후 해신 네레우스의 딸 테티스와 결혼하여 트로이의 영웅 아킬레우스를 낳아 가계를 이어나간다.

 

여담인데 테티스는 난봉꾼 제우스가 아기만들자고 꼬셨는데
프로메테우스의 예언(자식이 아버지보다 더 위대해질 것) 때문에

두려움을 갖게 되어 제우스 차고 펠레우스랑 결혼하여 아기만든 여신이다!

 

난봉꾼 제우스의 흑역사지..... ㅎㅎㅎ

 

 

우리의 벨군보단 좀 부족하긴한데 펠군도 이정도면 유사하지?

 

 

대충 떠오른거만 필받아 몇개 적은 것임~~~

이것만해도 기본적인 모티브 설명은 충분하겠다. ㅎㅎ

 

벨군의 핵심포인트에 뭔가 다 딱 떨어지는게 보이지~?

이게 내가 던만추에서 벨 크로넬을 보고 알아낸 것이다.

 

더 잘맞는 모티브가 있으면 내게 알려줘라.

나도 한번 더 알아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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