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마침내, 책 속에 나도 등장한다.

 

오! 나 나왔다.

 

그리고 마침내, 책 속에 나도 등장한다.

 

그 신기한 감각에 나는 열중해서 읽어 나갔다.

 

하하하 있었지 이런 일

 

내가 아는 세상을 모르는 관점에서 읽는 건 매우 신선하고 즐거웠다 하지만

 

불현듯 알아차리고 말았다.

 

나는 지금 여기에 있는 책 밖에서 모두를 보고 있다.

 

그렇다면 그들의 이야기에 있어서 나 역시 단순한...

 

우리에겐 네 번째 동료가 있었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들은 마왕에 도전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 자야 말론 진정한 영웅 용사다.

 

훗 너무 과장했잖아.

 

어디에도 남지 않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며 그저 지나칠 뿐

 

나의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다른 모든 것을 밟고 나아간다.

 

그게 나의

 

찾았다.

 

 

- 추방될 때마다 스킬을 손에 넣은 내가, 100의 이세계에서 2회차 무쌍 17화 -

 

 

다카포

 

https://cafe.naver.com/purifymoon/36574

에드는 가끔 묘한 표정을 짓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