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분명 ‘이 시나리오’의 바깥에 있습니다.

Realize 2024. 1. 30. 23:04

 

“왜 당신은, ‘성좌’들이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했다고 생각합니까?

김독자라는 자가 그렇게 말했습니까?”

 

김독자가 그런 말을 한 적은 없었다.

머릿속에서 불길한 예감이 스쳤다.

 

“그들은 분명 ‘시나리오’의 바깥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이 시나리오’의 바깥에 있을 뿐입니다.”

 

“······.”

 

그들은 모두 우리처럼 시나리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76번이든, 84번이든.

시나리오의 규모와 숫자가 다를 뿐,

그들 또한 우리와 같단 말입니다.”

 

그런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정희원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 그럼······?”

 

“성좌들은,

그저 시나리오의 도중에 태어난 규격 외의 초강자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신도 아니고, 절대자도 아니에요.”

 

 

- 전지적 독자 시점 에피소드 32 김독자의 사랑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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