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세트의 권위추락에 대한 뇌피셜ㅋ

 

※ 본 글에 등장하는 신, 인물, 단체, 나라 등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고대이집트 왕이 숭배하던 세트가

왜 지금은 악의 대명사가 된걸까요?

 

정확하게 알고 있는 위칸 있나요?

 

흐응~

오늘은 이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용ㅎ

 

일단 세트의 추락에 대한

공식설정은 없어요ㅠ

 

그나마 그럴싸한 주장은~

영문위키에 나와있는 "헤르만 테 벨트(1932.10.3~2019.5.26)"의 것인데.........

 

세트는 모래사막과 이방인들을 다스리는 신

으로 고대이집트 제3중간기(21~25왕조)와 후기(26~31왕조) 기간중.......

 

옆동네 아시리아의 강세와 더불어 21왕조는 점점 약화되어 왕권이 분열되기 시작하고

22~23왕조에서 오소로콘 2세 사후 국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집트를 상하로 나누었고

 

 

기원전 8세기 24왕조를 멸망시키고 이집트를 정복하여

25왕조를 세운 에티오피아/누비아 쿠시왕국의

이집트 역사상 최초의 흑인 파라오 피이

 

< 반짝 지식 1 ★ >

서양인들은 에티오피아를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로 쓰고 있다고........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32624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에티오피아 1 - 이로운넷

 

고대이집트를 침공하여 25왕조를 멸망시킨 신아시리아 제국 에사르하돈 왕

그리고 아시리아의 꼭두각시 파라오 네카우 1세(BC665~BC644)로 시작된 26왕조.....

 

기원전 609년 네카우 2세는 아시리아를 위해 이스라엘과 신바빌로니아와 전쟁하다가 회군중

심심해서 이스라엘 남유다 왕조의 여호아하즈 왕을 폐위시키고 이집트로 데리고 옴

(열왕기 참조)

 

< 반짝지식 2 ★ >

기원전 605년 타락한 유대인들을 참교육시킨 신바빌로니아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

https://cafe.naver.com/purifymoon/1452

유대교와 조로아스터교는 언제 어디서 접촉했는가?

기원전 589년 4대 파라오 와히브레(기원전 589년 ~ 기원전 570년) 시대에는....

군사력 개판에 무한 패전으로 군기강이 헤이해지고

외국계 용병들과 끊임없는 갈등과 분란이 일어

당시 군사령관 아흐모세 2세가 반란을 일으켜 파라오 겟★

 

하지만 유대인들의 영원한 히어로 키루스 2세의 아들

페르시아의 아케메네스 왕조 캄비세스 2세가 이집트를 침략정복에 성공하면서

페르시아 통치하에 약 120년간 27왕조(기원전 525~404년) 시작ㅠ

 

기원전 405년 아미르타이오스가 크레타의 도움을 받아 이집트에서 페르시아를 몰아내고

28왕조 시작했지만 내전이 발발해 네파루드 1세가 왕위찬탈을 시전해 29왕조 시작

 

기원전 379년 29왕조 네파루드 2세가 즉위하자

4개월 만에 넥타네보 1세가 왕위찬탈을 시전해 30왕조 시작했는데.....

기원전 343년 페르시아의 아케메네스 왕조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가 다시 이집트를 침공정복에 성공하며

다시 약 10년간 페르시아의 꼭두각시가 되며 시작된 31왕조ㅠ

 

기원전 334년 고대 그리스 마케도니아 왕국 아르게아다이 왕조 26대 군주 알렉산더 대왕(알렉산드로스 3세)

즉 이스칸달이 이집트를 침략정복ㅠㅠ

 

기원전 323년 알렉산더 대왕이 병사하자 측근인 프톨레마이오스 1세가 이집트를 꿀꺽하고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시작되어 기원전 30년까지 약 300여년간 지배ㅠㅠ

 

요로꼬롬

이방인들의 잦은 침략으로 이집트가 계속 오랜기간 침략정복

당한 일들 때문에 피토하던 이집트인들은

세트 일 제대로 안해

세트 장관 나일강에서 멍하니 돌 던지고 있어

또 정복당했다! 세트무용론

폭로! 세트는 이방인들의 앞잡이

모래바람 스킬 잘못 사용해 자국민 사망

아펩이 사라지자 골칫덩이가 된 세트

내로남불의 대표신, 아펩은 안되고 세트는 된다?

특종! 은퇴한 아펩 왈왈 "나보다 더한 악당이 바로 세트! 자국민 반성해야..."

오시리스와 호루스 부자를 질투하고 핍박하는 세트

 

이런 불평불만의 화살을 다 세트에게 돌리기 시작해요.

 

왜냐구요????

세트의 직책이 모래사막과 이방인들을 다스리는 신인데

현대식으로하면 국방장관/출입국관리사무소 담당자가 세트거든요~

 

놀먹하고 1도 도움 안주고 도리어 피해를 주는 신은 뭐다?

악신이다ㅠ

 

요로꼬롬해서

초고대에는 람세스 1세 등 유명 파라오들이 섬기는 위대한 신이 세트였지만

이방인들에게 침략을 많이 허용하여 이집트의 위상이 떨어지려하자

이집트 신들과 국민들이 살기위해 고육지책으로 만든게 세트의 악마화라고 봐요.

책임을 다 세트에게 떠넘기고

더 쟤 때문이니 우린 잘못 없다!

죄책감도 잘못도 다 세트에게 몰아넣으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

 

요로꼬롬 된게 아닐까아아아아아~

 

 

근대 잘 생각해봐야할게.........

국방비 쪼금주고 내전은 꾸준히 일어나는 막장상황에

아시리아 페르시아 마케도니아 같은 강대국들을 막으라는건 말도 안되죠ㅠ

달지라면 망명했어요 망명!!

 

임진왜란 때 왜넘들을 다 수장시킨 이순신 장군이

일제강점기에 똑같은 위치에 있으면 왜넘들 뭐 어쩔 수 있겠어요????

별수없죠ㅠ

 

 

헤르만 옹의 주장으로 보면

세트는 외세의 꼭두각시가 되고 막장이 된 이집트에서

어쩔 수 없이 장관직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한없이 안타까운 신이라는게 되죠ㅠ

 

오늘도 세트는 쥐꼬리 만한 예산으로 홀로 이집트 입구를 지키고 있어요.

 

 

이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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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소정의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