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과 챈트에 에너지를 싣는 방법.

Realize 2020. 5. 8. 23:14

 

공녀님은 노래를 참 잘하세요. 혹시 요령이 있나요?

요령이라... 예를 들면, 저쪽. 저쪽에는 성이 있어.

나무에 가려져서 안 보여요.

보이지 않아도 돼. 성 너머에는 옛 시가지가 있고, 그곳을 벗어나려면 유적지야.

기니타릭스에서 가장 먼 곳을 떠올리는 거야.

그곳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노래하면 소리가 뻗어나가니까.

꼭 여기가 아니라도, 고향을 떠올려 봐.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곳이 좋아.

 

- 그럼에도 세상은 아릅답다 9권 -

 

 

스펠과 챈트는 그냥 교과서 읽듯이 로봇이 말하듯 해선 안되고

감정과 느낌을 실으며 해야 한다.

 

노래방서 노래 할 때 기교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체험한 추억과 감정을 실으며 하면 노래의 질이 바뀌듯이ㅎㅎ

 

 

실연해본 사람이 실연이 주제인 노래에

그때의 기억과 아픈 감정 등을 떠올리며 하면

듣는 이의 마음에 그런 느낌이 쏙쏙 전해진다.

 

 

이런 부분 때문에

스펠 챈트 기도문 등은

각자에 알맞게 교정하여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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