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동방성전기사단 OTO, 골든던에 대한 초간략 대충 역사
비밀 결사의 세계사 P66
OTO, 골든던에 대한 초간략 대충 역사가 언급되어 있네용ㅋ
골든던 역사 부분은 요 글도 읽어보세용ㅋ
https://cafe.naver.com/purifymoon/2182
진실된 골든던의 역사 1부 : 공개오픈 마법단체 골든던 창립과 족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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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TO
14세기 초 해산한 성전기사단은 유럽인들에게 여러 가지 환상을 남겼다. 그 중에도 신비주의자들의 마음을 끈 것은 성전기사단이 그노시스주의와 연금술 등 고대 비밀의식을 전승했었다는 환상이었다.
동방성전기사단 OTO도 그와 같은 단체중 하나로서, 주로 섹스마술의 실천을 목적으로 한 마술 계열의 비밀 결사였다.
OTO의 섹스마술은 동양의 탄트라(남녀 섹스원리의 교접에서 신의 힘을 얻는다는 인도의 종교철학)에 기초한 것이다. 그들은 섹스의 원리에서 생기는 힘을 서양 마술에 본격적으로 끌어들여 이론화하고 체계화하였다.
동방성전기사단을 설립한 것은 독일의 신비주의자 카를 케르너(1859~1905)이다. 그는 높은 위계의 프리메이슨으로서, 동료 프리메이슨 몇 명과 함께 동방성전기사단의 뿌리가 되는 단체를 조직하였다.
K. 케르너가 설립한 것은 독일 프리메이슨의 지부중 하나였으나, 그것은 위장에 지나지 않았다. 처음에 발행해던 기관지도 일반적인 프리메이슨의 회지와 같은 내용이었다.
그러나 창간한 후 2년 뒤에는 동방성전기사단이라는 조직이 있다는 '큰 비밀 사항'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창간 10주년 기념호에서 동방성전기사단의 '비밀'이 섹스마술이라는 것,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진리에 통한다고 주장하였다.
1930년대에 나치스가 권력을 잡고 오컬트 사냥에 열을 올리게 되면서, 동방성전기사단은 독일에서의 활동 거점을 잃게 되었다.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미국을 중심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47년에 지도자였던 카를 요하네스 게르머가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고 죽게 되자 후계자 자리를 놓고 세력다툼이 벌어졌다. 그 혼란의 결과 '동방성전기사단협회'와 '뒤퐁동방성전기사단'이 갈라져 나갔다.
그렌디 루이스 맥마트리는 그와 같은 혼란을 '칼리프'라는 이름의 지도자 대리직을 만들어, 그 자리에 취임함으로써 수습하였다. 즉, '칼리프제도 동방성전기사단'이 주류파가 된 것이다.
GL 맥마트리의 지도 아래 동방성전기사단은 발전하여 영국, 독일, 이탈리아, 호주, 이스라엘, 프랑스, 브라질, 일본 등에 지부를 두게 되었고 현재 세게에서 가장 큰 마술 결사로 성장하였다.
2. 골든던
19세기 말, 서양 오컬트계에 혁신이 발생하였다. 근대적 오컬트 결사의 원점으로 일컬어지는 '황금의 새벽의 헤르메스교단'이 탄생하였다. 보통은 '황금의 새벽'으로 부른다.
'황금의 새벽'은 그 때까지 뿔뿔이 흩어져 있던 마술과 연금술, 점성술의 자료를 발굴하고 통합한 후 구축해서 현재 행해지고 있는 서양 마술의 기초를 만들었다. 11개의 위게 제도를 제정하여, 회원의 마술 수행 커리큘럼의 진행 상태에 따라서 계급을 주었다. 이 방식은 현재 마술 결사들 대부분이 채용하고 있는 구조이다.
'황금의 새벽'은 현재 서양 마술의 기초와 개관, 마술 단체의 형태를 만들었다. 근대 서양 마술을 말할 때 '황금의 새벽'은 절대로 빠뜨리고 지나칠 수 없는 비밀 결사이다.
'황금의 새벽'으 창시한 윌리엄 윌 웨스트스콧은 안면이 있는 목사에게서 암호 문서 한 통을 받았다. 거기에는 '장미십자단'의 의식 등이 기록되어 있었다. 그것을 해독한 웨스트스콧은 독일의 마술사 안나 슈프렝겔과 서신 연락하여 결사 설립 허가를 받았다.
'황금의 새벽'은 웨스트스콧을 리더로 세우고, 로버트 우드맨과 맥그리거 매더스를 지도자로 하여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들의 활동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1888년 3월 1일, 최초의 지부를 런던에 설립하였다. 중산 계급을 중심으로 하여 군인과 여배우 등이 회원으로 가입하였고, 전성기에는 문화인과 유명 인사 등을 포함하여 100명에 가까운 회원이 있었다.
제1 교단(외진) 0=0 신참자, 1=10 생성자, 2=9 이론자, 3=8 실천자.
제2 교단(내진) 4=7 철학자, 5=6 소숙달자, 6=5 대숙달자, 7=4 면제된 숙달자.
제3 교단 8=3 신전의 우두머리, 9=2 마술사, 10=1 지존자.
회원 가입 의례 때는 '장미십자단의 선언서'에서 소개된 크리스티안 로젠크로이츠의 전설이 연극적인 형식으로 재현되었다. 또한 신비 사상 연구와 ESP의 개발을 목표로 하는 수행에도 중점을 두었다.
처음에 지도자 3명은 손발이 잘 맞았으나, 서서히 결사에 틈새가 벌어지기 시작하였다. 처음의 갈라짐은 매더스가 마술 숙련자를 선발하여, '루비의 장미와 황금의 십자가단'이라는 내부 결사를 조직했을 때 생겼다. 이 갈라짐은 후에 '브라이스로드의 전투'라는 내부 항쟁으로 확대되었다.
1898년 11월 18일, 영국을 대표하는 오컬티스트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입단하면서, 조직 내부에서 치열한 분파 항쟁이 불붙게 되었다. 혼란이 점점 더해지던중 1901년에 마침내 '황금의 새벽'이 무너지게 되는 사건이 터졌다.
매더스와 친교가 있는 회원 호로스 부부가 소녀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 부부가 운영하고 있던 교단의 관련의 자료로서 '황금의 새벽' 내부 자료가 사직 당국에 의해 압수되었다. 신문이 '황금의 새벽'에서 관여한 사건으로 보도하면서, 회원은 결사를 떠나기 시작하였고 끝내 붕괴되었다.
알파 오메가 비밀 결사는 '황금의 새벽'에서 갈라져 나온 분파로서, '황금의 새벽' 3명의 지도자중 한명인 맥그리거 매더스가 1903년쯤에 창설하였다. 마술 수도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이 결사의 특색은 그 때까지 마술 결사에는 없었던 '잡지에 의한 집회와 의식의 공개' 및 '통신 교육' 방법을 끌어들인 점에 있다. 극도의 비밀주의였기 때문에 회원들의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다.
맥그리거가 죽은 후 그의 아내 모이나 매더스는 특색 있는 운영을 하였다. 정해진 커리큘럼을 마치고 마지막 단게에 도달한 통신회원이 10달러의 회비를 납부하면 우편에 의한 비밀 의식 참가를 인정하였다.
'황금의 새벽'이 무너지면서 고참 회원들은 신비사상 연구가로 유명한 AE웨이트를 지도자로 내세우고, 1903년 7월 24일에 '황금의 새벽 신성교단'을 설립하였다. 그러나 웨이트가 마술 색깔을 전면적으로 배제했기 때문에 회원이 줄어들어 1914년에는 활동이 정지되었다. '황금의 새벽'을 분열로 몰고간 매더스와 크로울리를 몰아내 주류파는 1902년 5월 3일 런던에서 '황금의 샛별'을 설립하였다. '황금의 새벽' 멤버가 재출발하기 위하여 조직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
로버트 W 페르킨, 브러디 이네스, 퍼시 브록 등 3명이 리더가 된 이 결사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윌리엄 B 예이츠도 참가하였다.
'황금의 샛별'은 '황금의 새벽'에서 키운 마술 이론의 터득과 실천을 취지로 하였고, 스스로 정통적인 후계 단체라고 칭하였다. 그러나 지도자의 독선에 회원들이 실망하여 떨어져나가 1923년 3월에 공중 분해되었다.
한편 알파 오메가에서 연마한 D 포춘 여사는 1922년, 런던에서 '내광' 협회를 조직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1966년에 영국 중부에서 활동을 시작한 '입법석 교단 OCS'이 '황금의 새벽'을 이었다고 주장하였으나 1983년에 소멸하였다.
알레이스터 크로울리는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마술사인 동시에 작가이며 등산가이고, 여행가며 체스 경기에 뛰어난 인물이다. 그러나 마약을 복용하고 방탕한 섹스 생활과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으로 끊임없이 눈총을 받으며 흑마술사, 식인귀, 변태라는 말을 들었다.
자기 자신을 가리켜 신약성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666의 짐승'이라고 말한 크로울리는 1898년에 '황금의 새벽'에 입단했다가, 분쟁에 휩쓸려 추방되자 마술 결사 '은성'을 설립하였다.
이 단체는 '텔레마 철학'이라고 하는 독자적인 사상을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 사상은 크로울리 자신의 저서인 <법전(법의 서)>에 근거한 것으로서 ① 모든 남녀는 별이다 ② 그대가 원하는 대로 행하라. 그것이 법이 되리라로 요약할 수 있다.
요컨대 기성 개념에서 벗어나라는 것을 말하지만 ②의 경우 '충동과 감정이 명하는 바대로 욕망을 발산하는 것'은 안되고, '이성적인 사고에 의한 결의를 관철하라'는 것이다.
크로울리의 오컬트 이론 자체는 정통적이고 고전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이론은 이렇게 말한다.
'모든 인간에게는 신의 영역에까지 자기의 영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그 영성이 명하는 바대로 자연과 우주에 대해 활동하고 사회와 환경을 개선하며 태고의 순수한 경지로 돌아가야 한다.'
또한 크로울리는 오컬트의 입문자가 반드시 읽어야할 문헌으로 성서, 맥베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황금가지편, 아라비안 나이트 등을 거론하였다.
크로울리의 법전은 난해하고 과격하게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악마적인 책이라고 생각하였다. 예컨대 제단에 바치는 제물중에 살아 있는 피(여성의 월경 또는 어린 아이의 피) 따위는 인신공양을 생각하게 하는 표현이다.
이 때문에 '은성'은 1923년에 뭇솔리니의 명령으로 그 활동 거점이었던 이탈리아에서 추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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