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가이드 만나기 #4 정화의 정령에게 정화를 부탁해라!

Realize 2020. 3. 27. 12:43

 

 

정화의 정령과 몇일~몇주간 자주 시간을 보내어

충분히 친해졌으면 많이 친해졌을거다.

 

굳이 서로 말을 안해도 척하면 척하는 사이가 될 때까지

꾸준한 만남을 가져라!

 

무언가 물어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현 상태에서는 제대로 된 대답을 얻기가 쉽지 않으니

정화의 정령과 함께 놀고 얘기하는 것만 하면 된다.

 

5~6살 아이들과 무언가 깊은 얘기를 하는 것보다

그 순간순간 곁에 있으며 함께 놀아주는 것이 아이의 가장 큰 기쁨이듯이~

 

지금은 그것만 하면 된다!

 

 

 

 

 

 

위칸에 따라 다 다른데 정화의 정령을 자주 만나다보면

처음 모습 그대로인 친밀도만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정화의 정령의 모습이 아이에서 청소년/성인으로 바뀐다던가

또는 아에 다른 인물모습으로 바뀌는 경우 등등이 있을 수 있다.

 

당황하지 마라!

 

뭔가 잘못된게 아니라 모두 다 제대로 정화의 정령과 만난게 맞다.

단지 위칸 자신의 마음상태가 안좋아 정화의 정령과의 연결성이 미약하던게

계속된 만남으로 연결성이 강화되어 그런 일들이 생기는 것이니까.....

 

또 반드시 그런 일이 생기는게 아니니 편견은 갖지 말도록!!!!!!

 

모두 case by case다.

 

 

아!

 

그래도 성별이 바뀐다던가 하는건 아직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으니

혹시라도 그런 신기한 일이 있었던 위칸은 즉각 알려주기 바란다ㅎ

 

 

 

 

반대로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와 내면의 불평불만이 부글부글 끓고 그럴 때는

지금까지 만난 선한 모습, 중립적인 모습, 일반적인 모습과는 전혀 딴판인 모습을 잠시나마 보게 될 수도 있다.

각종 이상하고 기괴한 모습으로 말이지.......

 

잠재의식세계의 경찰인 정화의 정령이 왠만해선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을거지만ㅎㅎㅎ

 

또는 정화의 정령이 아에 모습을 들어내지 않을 수도 있고

정화의 문 자체가 바뀌거나 허물어지거나 으스스한 분위기 등등이 될 수도 있지.....

 

이 역시 위칸에 따라 case by case!!

 

정해진건 아무 것도 없다!

 

 

만약 척키처럼 변했으면 잘 다독이고 치료해주고 얘기하면서 보모노릇하다보면

다음번이나 그 이후나 충분히 내 맘이 안정되었을 때 다시 바뀌어 있을 수 있으니 걱정안해도 된다.

 

만약 감당이 안된다 싶으면~

맘이 진정될 때까지 스피릿가이드는 멈춰도 괜찮다.

충분히 상황이 진정되고 내 맘이 진정되었을 때 다시 이어서 하면된다ㅎㅎ

 

 

내 경우 만남을 자주 갖다보니 옛날옛적에 아이가 청소년으로 바뀌는 경우는 있었어도

내면의 불평불만이 부글부글 끓고 있을 때 모습이 바뀌는 경우는 없었다.

 

연결성이 약해진 느낌이나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으니 그냥 푹~ 쉬라고 그런 얘기를 해주는 경우는 있었다.

 

 

어떤 위칸은 너무 대충인거 아냐~?

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딱딱 구분되고 나눠지는 그런걸 원하는데

고정된 형상과 고정된 매뉴얼이 있다보면

모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없다!

매뉴얼에서 조금만 어긋나도 ERROR을 발생시고 멘붕에 빠지지!

 

우리 의식은 아무나 고정화시킨다고 해서 고정될 정도로 만만한 그런게 아니다.

 

자유로운 영혼에게 정해진 시간 일과가 시작되고 종료되는 기숙사 생활을 하라고 해봐라.

대부분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불편하지만 적응할텐데

근대 힘과 재력이 있으면 그게 싫어서 걍 원룸구해 나올거다.

 

 

1만평에 큰 울타리만 치고 소나 말들을 자유롭게 풀어두는 것과

철창으로 만든 우리에 각각 소나 말 등을 넣어 키우는 것과 무엇이 가축들 건강에 좋을까?

 

굳이 내 입으로 말할 필요 없겠지~

 

 

스피릿 가이드는 울타리를 쳐두고 위험하니 울타리 벗어나지 말라는 유도 말고는 없다.

그 얘기는 나머진 자유롭게 각 위칸마다의 잠재의식세계 맘대로 하도록 한다.

 

당연히 그냥 그렇게 놔두는걸로 끝나면 일부 틀어진 종자들이 망가뜨릴 수 있으니

잠재의식세계의 치안을 강화시키기 위해 경찰서에 해당하는 정화의 정령을 제일 처음에 만나는거다!

 

왠만한 일은 이 정화의 정령과 친해지면 알아서 해줄거다.

그러니 정화의 정령과 친해지는게 급선무고~

 

크리스찬들은 지쟈스 빽으로 산다고 하는데

스피릿 가이더는 정화의 정령 빽으로 산다.

 

 

 

이야기가 좀 길어졌는데 다시 본궤도로 돌아오면.......

 

 

정화의 정령과 꾸준히 만나면서

문도 고치고 먹을거도 주는 선물공세(라고 쓰고 뇌물공세)를 하며

같이 놀고 얘기하고 하다가 눈치껏 정령과 좀 친해지고 편해졌다라고 생각되면

 

"정화의 정령님. 저를 정화해주실 수 있나요?"

 

라고 부탁해봐라.

 

그럼 친밀도가 나쁘지 않으면 정화 해줄거다.

만약 거절당해도 걱정하지 말고 친밀도를 높여서 다시 눈치껏 부탁해봐라~

 

그럼 정화의 정령은 어떻게 날 정화해줄까?

어떤 방식으로 정화해줄지는 정령만 알뿐~

위칸마다 정령마다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해줄거다.

 

그리고 어제했던 정화방식이 오늘도 똑같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라.

그냥 방식은 어떻든 정화를 해준다라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ㅎ

 

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정화를 해주는 정화의 정령도 있을 수 있다.

다른 뉴비보다 초기 호감도가 좀 나아서 그렇겠지~

감지덕지하게 받아라ㅋ

 

정화가 끝나면 고맙다고 인사하고!

 

이런 작은 행동, 인사 하나하나가 정화의 정령의 호감도를 올릴 좋은 기회가 된다.

하다가 잠들면 어쩔 수 없고.....

 

 

여기까지 오는 것도 위칸마다 다 기간이 틀릴텐데

너무 짧다고 좋아라 하지 말고 너무 길다고 섭섭해하지 마라.

 

최종 골인지점에 제일 먼저 도착하는건

스타트가 빨라서가 아니라 이후 얼마나 꾸준히 해나갔냐에 달려있으니까~

 

 

이번에 위칸이 할 일은 같이 놀고 얘기하고 정화부탁 하는게 끝인데

이게 또 신기한게 정화가 일어나면 물질적 정신적 변화가 생긴다는거다.

 

그냥 내가 머리속에서 판타지소설 지어서 말하는거면 그런 일 안생길거다ㅋ

 

 

위카에서 정화 테크닉은 현재의식적인 부분이 메인으로 진행하고 그래서

순서 행동 스펠 챈트 심상화 등을 직접하지만

 

이건 현재의식이 아닌 잠재의식세계의 정화의 정령이 하는거라

순서 행동 스펠 챈트 필요없이

오직 내가 가진 의식세계의 여유 리소스로 정화의 정령이 정화한다.

 

내가 할건?

그냥 편하게 푸욱~ 받고 있으면 된다!

 

 

위칸에 따라 지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활력이 생기기도 하는 등

다양한 현상이 생길 수 있고 상황상황마다 수많은 변화들이 일어날 수 있다.

 

그 어떤 것도 잘못된게 아니니 계속 꾸준히 해라!

정화할게 많으면 지치고 불안감이 생기는 등의 일들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난 말로 부탁한 것뿐인데 내의식 한켠에선 무언가가 작동한다!

 

 

수많은 잠재의식세계를 여행하고 수많은 우호적인 잠재의식의 정령들을 접하고 만날 때

공용 리소스가 사용되고 의식이 변화한다.

그게 내가 연재하는 스피릿가이드 초급이다.

 

 

테크닉을 정리하면 이렇다!

 

1. '스피릿 가이드 만나기 #1 문을 고쳐라!'를 한다. 

2. '스피릿 가이드 만나기 #2 문을 두드려라!'를 한다.

3. '스피릿 가이드 만나기 #3 정령과 교감을 나눠라!'를 한다.

4. 호감도 높이며 눈치껏 정령에게 정화해달라고 부탁한다.

5. 편하게 정화 받는다.

6. 정령을 문 앞까지 에스코트하고 정령이 돌아간다.

7. 정화의 문이 닫기면 의식을 낮춰 현실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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