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박사의 오망성 주문

Realize 2021. 3. 4. 12:19

타락천사 사전 P146

불의 정령이여 타올라라

물의 정령이여 꿈틀거려라

바람의 정령이여 사라져라

땅의 정령이여 힘쓰라.

이 주문은 물질을 구성하는 4대 원소를 관장하는 4대 정령을 소환하는 내용으로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의 초반부에 마술사 파우스트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방문을 감지하고 이 주문을 외친다. 일본의 쇼와 시대 초기에 활약한 오구리 무시타로는 이 주문을 파우스트 박사의 오망성 주문이라고 부르고 탐정 소설의 3대 기서로 손꼽는 흑사관 살인사건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괴테의 묘사에 따르면 이 오망성 주문은 솔로몬의 열쇠에 실린 것으로 악마를 제압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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