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초보 엄빠들의 착각과 현실


나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일들을 무난하게 해내 왔다.
그래서 겨우 엘프 아이 한 명 돌보는 정도쯤이야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생각해보면 나에게 '육아'는 미지의 영역이다..
말하자면 이것은
최저 레벨에 아무 장비도 없이
미지의 던전에 도전하는 상태
나는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던 걸지도 모른다.
돌이켜보면 어제도 그랬고...
- 팔다 남은 노예 엘프를 주워서, 딸로 삼기로 했습니다 2화 -
개구리 올챙이 시절 기억 못하는거랑 같죵~
옛날에는 대가족이라
누가 아이를 낳으면 온가족이 보살펴 줬어요.
특히 아이를 한 명 이상 낳아 어른까지 키워본 친척들이
아이를 낳은 엄빠에게 지혜를 불어넣어줬죠.
그래서 아이에 대한 공부는 예습이 필요 없이 실전에 들어가면
만렙들이 옆에서 하도 잔소리를 해줘서 귀에 쏙쏙 입력되죠!
하지만~
초핵가족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는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예습복습이 필수에요.
그런데 대부분 예습복습은 커녕
대가족 마인드로 바로 실전에 들어가다보니
옆에서 잔소리 해줄 만렙들이 없어요ㅠ
결국 피해보는 이는 아이........
그리고 부모죠.......
쩝
달지 갠생각이긴 한데
현대한국의 제로 출산율의 비밀은
살기 힘들다 뭐하다 이런 것도 있겠지만
바로 옆에서 다이렉트로 속삭이는 맞춤형
산육의 노하우와 지혜
가 끊긴 부분도 크지 않나 싶어요.
뭐 요즘에는 검색으로 블로그 찻집 책 세미나 등
더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긴 하지만
내 상황에 딱 맞는걸 찾는건 쉽지 않으니까요.......
근데 현실은 사람 1도 없고
AI끼리 노는 행성이라
요런거 1도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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