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없는 말을 지어내진 않았겠지만

차재림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떽떽거리는 소리가 쏟아졌다.
“자네, 누구 맘대로 노헌창이랑 이런 일을 꾸미는 건가?”
차재림은 침을 한번 꼴깍 삼키고 표정 관리를 했다.
“꾸미다뇨?”
“우연히 만나서 우연히 공원으로 가서 토론하다가 우연히 기자 눈에 띄어서 돌발 회견을 해?
나더러 믿으란 건 아니겠지, 설마하니.”
(중략)
“노헌창 의원이 절 찾아왔습니다.”
“그 영감이 자네를 찾아가?”
차재림은 고개를 끄덕였다.
“다짜고짜 밥 먹자고 하시고, 화를 막 내시니까.”
“그 양반 정신상태가 영 이상하다는 건 진즉에 알고 있었지만, 감안하더라도 XX놈 같구만.”
(중략)
“그게 전부야?”
차재림은 가볍게 고개를 저으며 첨언했다.
“이번에 농정개혁위 관련 지상파 토론 거절한 게 그분 역린을 단단히 건드린 모양이에요.”
(중략)
“허, 여의도에 아직 그런 낭만이 남아있었군? 야인시대 찍어?”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유수명은 콧방귀를 뀌었다.
“없는 말을 지어내진 않았겠지만 말하지 않은 일도 있다는 거, 알고 있어.”
“…….”
“자네가 노자룡이하고 손잡고 기자들 앞에서 약을 판 덕분으로 오랜만에 쭉쭉 뻗던 기세가 애매하게 됐어. 아침에 일어나서 힘껏 기지개 켜다가 어깨 빠진 느낌이라고.”
- 의원님이 보우하사 263화 -
정치 라노벨인데
오컬컬컬 바닥과 그닥 다르지 않아 흥미롭게 보고 있어용ㅎ
잘못된건 아니지만
요로꼬롬한 이들이 많은게 현 세상죠.
오컬컬은 뭐 말할거 없고요ㅋㄷ
허성만투로 폼체인지하면~
나 아카는 말한다.
무조건적인 신뢰는
안전줄도 안묶고 번지점프하는 것과 같다
고
아카어록에 적어두세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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