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다들 처음부터 알고 있었군요.
Realize
2023. 2. 27. 13:46






-부장은 왜 그렇게 당당하게 있을 수 있어요?
그냥 좋아할 뿐이지. 오타쿠란 건 그런 거야.
해답은 계속 눈앞에 있었어.
아~ 뭐... 저는 보러 오는 사람을 그다지 '손님'이라곤 말하지 않지만요...
네? 사진을 본 바로는 퍼포머와 관객으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다들 동료니까요!
......다들 처음부터 알고 있었군요.
생산과 소비 두 가지가 공통점은 하나뿐...
-여기에 있는 건 "사랑" 뿐이야.
누구나가 '좋아함'만을 가지고 와서 이 자리에 서 있는 거야.
여기에 생산과 소비의 우선순위라는 구별은 없어.
내가 멋대로 선을 그었을 뿐.
사랑만 있으면 돼. 사랑이 있으면 오타쿠라도 돼.
'좋아함'만으로 부장과 같은 당당함과 여기에 있어도 괜찮은 거야.
......후
-뭐야 그랬군요.
후후...
꿈을 하나만 고를 순 없어.
왜? 자기가 제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걸 키워나가면...
그야- 그야 전부 좋아하는 걸.
그렇다면- 저는 오타쿠에요.
저는 오타쿠니까 제 인생도 제가 다른 사람에게 건네줄 말도 2차 창작 같은 거예요.
- 2.5차원의 유혹 123, 124화 -
'Realiz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는 사람들의 숫자만큼... 수많은 사고방식이 있다는걸. (0) | 2023.02.28 |
---|---|
지금까지 모든 카페 글들을 다 정독했다면~ (0) | 2023.02.27 |
부유란... 저희를 묶어두는 이 행성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0) | 2023.02.26 |
흑마법적 사랑주문과 꿈추적 리추얼 (0) | 2023.02.26 |
깨어난 직후의 일은 매일 꿈에서 본다. (0) | 2023.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