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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던만추 3기 하이라이트와 스펠
달빛정화
2020. 12. 28. 23:59

미답의 영역이여, 금기의 벽이여. 오늘 이날 나의 몸은 하늘의 법전에 등을 돌리니-
피오스의 지팡이, 살루스의 잔. 치유의 권능으로도 닿지 않을 그대의 목소리여- 부디 기다려주기를.
왕의 심판, 단죄의 번개. 신의 섭리를 거역하여 이 몸이 불에 탄다 하면-
-스스로 명부를 지향하노라.
열려라 카론, 명계의 강을 건너. 들어라 명왕이여. 미칠 듯한 이 전율을.
그치지 않는 눈물, 흩어지는 통곡. 대가는 이미 지불하였으니.
빛의 길이여. 결정된 과거를 제물 삼아 어리석은 선망을 비추어주기를.
아아, 나는 돌아보지 않으리로다-.
디아 오르페우스!
-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10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