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매직? 하이매직? 뭣이 중헌디~
로우매직이니 하이매직이니
옛날엔 그런 구분이 의미가 있었을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지금 그런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본다.
뭐 전통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를지도......
암튼
두 계통을 정의내려보면~
로우매직은 물질세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체계
하이매직은 정신세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체계
이렇게 볼 수 있다.
이걸 온갖 신성하고 아름다운 단어를 넣어 표현할 수 있겠지만
내가 지금까지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한 정의는 저거다.
차가운 얼음과도 같이 냉정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ㅎㅎㅎ
결국 자신의 욕망추구의 방향성을 가지고 로우매직이니 하이매직이니 하는거라고 본다.
욕망추구에 무슨 대단하고 저급하고가 있을까?
결국 자기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그 무언간데ㅎㅎ
혹시라도 자신의 욕망은 타인과 달리 매우 신성하고 거룩하다라고
생각되는 위칸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주면 좋겠다.
난 신성한 욕망은 모른다 ㅇ_ㅠ
그리고
로우매직에서 하이매직으로 갈 수도 있고
하이매직에서 로우매직으로 갈 수도 있다
그 얘긴~
하이매직에서도 물질욕망을 충족시키는 내용이 전해지고
로우매직에서도 정신욕망을 충족시키는 내용이 전해진다
위카는 이미 하이와 로우가 교차하는 영역이 된지 오래다.
더 나아가 모든 종교를 포괄할 수 있는 체계가 된지도 오래다.
힌두교의 가네샤 신
불교의 관음
가톨릭의 성모마리아 예수 등
에게 봉헌식을 하는 위칸들도 있다.
이건 이미 옛날옛적에 글을 쓴 적이 있지.
여기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위카는 크게 봉헌식과 위치크래프트로 나뉜다.
첨에는 원시신앙의 복원과 맞물려 로우매직스러운게 많았는데
시간의 흐름속에 다양한 신분세탁 과정을 거쳐
지금은 굳이 애써 표현하면~
봉헌식은 하이매직의 길이고
위치크래프트는 로우매직의 길이 되었다.
(이 역시 내 분류일뿐~)
그 어떠한 것도 바라지 않고 오직 신에게 다가가며 헌신하는 봉헌식은
위칸의 의식과 채널을 정화하고 개발시켜 자신과 인연깊은 신과 연결되도록 하고
삶에 불평불만이 있을 때 빽! 하고 울며 때를 써서
신의 허락과 인도로 신의 힘을 물질계에 나타내어 삶에 변화를 주는 것이 위치크래프트이다.
요때 위치크래프트는 봉헌식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하는거라
갓의 인도와 힘으로 미세영역까지 자동보정 된 상태가 되고
위칸에 따라 유사하기도 하고 각양각색으로 다르기도 한다.
카페에 올린 여러 글들을 잘 보면
아카씨는 절대 로우매직이야!
라고 할만한 내용은 절대 없다.
로우인거 같으면서도 클래식한 하이인거 같기도 하고~
카오스인거 같기도 하고~
에노키안매지션인거 같기도 하고~
이런 식이다ㅋ
봉헌식을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갓의 인도로
위카하다가 에노키안하고 카발라 카오스 등등 다른체계를 배우고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도 배울 수 있게 된다.
요럴 때는 자료들이 필요할 때 필요한만큼 매우 쉽게 찾게 된다.
(갓 : 잔말말고 이제 이거 공부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