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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이스터 크로울리와 타로매직

달빛정화 2020. 7. 6. 12:01

 

20세기 최고의 현대마법사를 한명 꼽으라면 나는 당연히 알레이스터 크로울리(1875.10.12~1947.12.1)를 꼽을 것이다.

크로울리는 언행과 행동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가 이룬 업적들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네이버나 각종 사이트에 크로울리에 대해 검색을 하다보면 크로울리에 대해서 좋게 얘기하는 곳은 거의 못본거 같다.

안좋은 얘기들은 검색해보면 엄청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나는 국내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는 얘기를 해보겠다.

 

크로울리는 각종 서양의 오컬트 비전들을 섭렵하고 연구한 마법사이며 그의 말로는 심히 좋지 않았지만

무슨일인지 2002년 영국 BBC 여론 조사 '100명의 위대한 영국인(100 Greatest Britons)'에서 73번째로 뽑혔다.

 

1위는 당연 부동의 윈스턴 처칠님이다ㅎㅎ

https://en.wikipedia.org/wiki/100_Greatest_Britons

 

크로울리는......

잉글랜드의 왕이었던 헨리2세(1133.3.5.~1189.7.6, 90위)나 리처드3세(1452.10.2~1485.8.22, 82위)

그리고 유명 영국인 가수 로비 윌리엄스(Robbie Williams, 1974.2.13~, 77위)보다 순위가 높다-_-;

 

참고로 클램프 만화의 세계관에서는 크로울리에 대해 상당히 좋게 평가되어 있다.

최고최강의 마법사로 설정이 되어 있기도 하고 꽃미남으로 그려놨으니ㅎㅎㅎㅎ

 

 

뭐 그렇다고 내가 그의 사상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마법적 가르침은 존중한다.

실제로 종종 그의 가르침에서 영감을 얻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가 말하고 싶은건 꼭 그가 잘못한 부분만을 바라보며 모든걸 부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위칸들이나 마법사들은 당연한거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중립을 지키며......

다양한 마법적 이론과 테크닉을 보고 듣고 배우고 실천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다.

 

단순하게 저 사람은 나쁘니 그가 이룩해낸 모든 것은 다 나쁘다는 입장이 아니라는거다.

그가 타고난 마법적인 재능을 나의 스타일로 풀어 이해하고 위칸으로서의 성장의 자양분으로 사용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가치관과 정의에 맞게 사용한다면 아무 문제될게 없다고 본다.

 

이러한 마인드는......

마치 미국 국방부에서 폭격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군사용으로 개발된 GPS시스템을

민간화시켜 사람들의 편리성을 위해 자동차 네비게이션이나 항법장치에 적용시킨 것과 같다.

애초에 사람을 죽이기 위해 만든 GPS를 무조건 배척했다면 지금과 같은 네비게이션 등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그의 마법이론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일부 서구의 블랙위칸들중에는 처음에는 빛의 길을 걷다가 중립을 지키지 못하여 어둠의 길로 들어서거나......

또 일부는 마법적인 부분만을 중시하면서 도덕을 경시하여 어둠의 길로 들어서거나......

또는 자기 스스로 어둠의 길로 들어 블랙위칸이 되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 마법사나 위칸들은 늘 어둠이 함께 곁에 있다고 보며

그 어둠을 허용하지 않고 휘둘리지 않으면서 중립을 지킬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내가 정화법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오솔길로 빠진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제 본제로 넘어가보자.

 

이번에 소개할 것은 황금새벽회의 이론과 자신의 마법이론을 타로카드에 융합한 독특한 타로매직이다.

크로울리가 타로카드에 관심이 있었고 타로매직도 하며 토트타로를 만들 때에 직접 관여했다는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가 왜 토트타로를 만들었을까?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바로 아래에 소개할 타로매직을 위해 만든 것이기도 하다.

 

 

그의 타로매직은 3가지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1. 리버231

2. 게티아

3. 아카샤

 

위의 3가지 축을 간단하게 풀어 설명하면.....

메이저 아르카나를 리버231로 대응시키고

마이너 아르카나를 게티아 대응시켜

의식을 높이고 힘을 길러 아카식 레코드에 접속하여 여러 정보를 얻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게티아는 너무 유명하니 말을 안해도 되지만 마이너 아르카나와 대응된다는건 별로 알려지지 않은 얘기다.

타로카드의 해석은 게티아와 리버231로 인해 더 정교하게 읽을 수 있게 된다.

 

리버231은 처음 들어본 회원이 많을 것이다.

크로울리가 직접 쓴 책중 하나로 메이저 아르카나의 22장 카드와 대응되는 44개의 인장이 소개되어 있는 책이다.

44개의 인장은 22글자의 히브리어와 대응이 되고 다시 행성, 황도12궁 그리고 원소로 대응이 된다.

 

게티아도 황도12궁과 대응이 되는데 여기에는 2가지 버전이 있으니......

그건 나중에 게티아 인장 탈리스만을 소개하면서 같이 소개를 할테니 여기선 생락한다!

 

 

리버231 게티아 아카샤 뭐가 얘기가 많긴 하다만......

이것은 그가 생각하는 타로매직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준비과정에 해당한다.

그가 만들어낸 타로매직의 이론은 궁극적으로 성수호천사(Holy Guardian Angel)를 만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성수호천사.....

하이매직이나 각종 오컬티스트들이 얘기하는 그 성수호천사가 맞다.

크로울리가 아브라멀린의 신성마법서의 첫 마법실험에서 성수호천사와 소통이 잘 안된 부분으로 인해

대실패를 맛보았다고 하니 얼마나 중요한지는 더 얘기하지 않겠다.

(위치의 13가지 목표의 3. 학습해라를 기억하고 찾아보면 관련 내용이 많다ㅋㅋ)

 

 

대부분의 타로매직은 마법적인 퍼포먼스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의 타로매직은 하이매직과 융합된 방법이기에.....

일반적으로 타로매직이라고 얘기하는 것들과는 여러면에서 상당히 다를 수밖에 없다.

실제 실천법도 일반적인 타로매직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크로울리에 대해 잘 안다고 하는 사람들도 이에 대해서 모르거나 알면서도 잘 얘기를 하지 않기에

처음으로 온라인에 공개적으로 소개를 해보았다. 이로 인해 관심 있는 사람들은 직접 찾아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