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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죄인이... 아니야.

달빛정화 2025. 6. 27. 23:00

 

 

당신들은... 죄인이... 아니야.

이 세계의... 희망이라고...

지금은... 그렇게 생각해...

 

우... 우리가 희망? 말도 안 돼.

백년의 세월 동안 죄를 짊어져 온 우리가...

이 무거운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은 지금 세상을 떠나는 것밖에 없다!!

 

그걸 누가 정했어요?!

 

우리는 이제 모르겠다.

이 섬을... 주민들을 어떡해야 좋을지.

도무지 모르겠어...

 

먼 미래까지 살아주렴.

 

...괜찮아.

되도록 많은 지혜가 필요하니.

 

희망이 있는 건 사실이야.

 

태양은 하루를 어기지 않고

별은 한 해를 어기지 않으며

우리에게 그 은총을 전함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 일상은 결코 끊기지 않았습니다.

하늘도, 모래도 사람을 저주하지 않습니다.

 

이 길이 올바른지 아무로 모른다.

 

사람은 언제나 방황하지.

지금 이 섬에서, 적의 배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모래 속에서 빛을 찾는 젊은이들이 있어.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발버둥 치지 않고선

운명과 싸우지 않고선 모르는 게야.

 

저주든 증오든 상관 없이...

우리는 생각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여기서 가만히 있을 순 없습니다!

 

나는... 내 모든 걸 걸고 돕겠어요.

 

 

-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 3, 4권 -

 

 

이것은 정화의 후나 이야기

 

 

이 하늘과 모래바다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은 항상 영원히 이어져 있습니다.

절망에 먹히고 공포에 시달릴 때는 이 마음을 잊지 말기를

당신들과 이어진 모든 생명이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을

 

 

- 고래의 아이들은 모래 위에서 노래한다 3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