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하는 것 따위 누구라도 가능하다.

 

 

시오는 작업이 느리네.

 

잠깐, 잠깐, 시오는 정성껏 하는 거야.

 

그래도 협력작업이잖나

 

정성껏 하는 작업이 시오의 좋은 점이라고

 

정성껏하는 것 따위 누구라도 가능하다.

말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면 유아라도 말이야.

"정성껏"을 못하는 녀석따위 없단 말이다.

 

다만 말야.

정성껏 하기를 계속하는 것

이게 되는 녀석은 거의 없다.

 

피론 나태 돈이나 기한

이러저런 존재가 사람이 정성껏 하기를 유지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시오는 정성스럽기를 계속할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걸 인생을 통틀어 계속하고 싶다면 힘이 필요하다.

고난을 파괴하고 이상을 개척하는 압도적 능력이-!!

 

 

- 도서관의 대마술사 47화 -

 

 

이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