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지금 옳다고 생각하는 정의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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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지금 옳다고 생각하는 정의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하나 묻겠다.
마계 침공이 있기 전, 과거의 아이들은 노동이라는 것을 당연시 여겼다.”
유치원 대신 공장에 나갔고.
놀이터 대신 일터에 나갔다.
아이들은 노동을 함으로써 세상을 배우고 커갔다.
아이들에게 일을 시키지 않는 부모는 이상한 사람이었다.
“허나, 지금은 어떠하더냐?”
아이를 유치원이 아닌 공장에 보내는 부모.
아이를 놀이터가 아닌 일터에 보내는 부모.
“아동 학대라며 손가락질한다. 너 같은 건 부모도 아니라며, 사람 취급조차 하지 않는다.”
현시대에선 실로 크나큰 죄악이었다.
달라진 것이 없는 일인데도 말이다.
“세상 모든 것들은 흘러가며 변화하기 마련이다.”
그저 변화한 것뿐이다.
도덕적 관념.
시대의 가치관.
그리고.
“네가 말하는 정의 또한 마찬가지다. 지금은 네 행동이 선이며, 판데모니움의 행동이 악으로 보일 수 있다. 허나, 그것이 진정한 선이고 악이라 말할 수 있을까.”
세월이 흘러가며 수없이 뒤바뀌는 거대한 흐름 속.
잠시 스쳐 지나가는 흐름일 뿐이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선도, 악도 존재하지 않는다.”
“......”
백선제는 아무런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 초월자의 채널을 구독했다 170화 -
도덕적 관념
가치관
문화
등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항상 변화해왔죠.
존디가 살았던 500여년 전과
지금 영국은 얼마나 같고 얼마나 다를까요?
그때 사람들이 갖고 있던 생각 관념 문화 상식과
지금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 관념 문화 상식은
얼마나 같고 얼마나 다를까요?
그리고 무엇이 이렇게 변화하게 하는걸까요?
곰이 되도록 생각해보면 뭔가 얻는바가 있을꺼에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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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헤파이스토스가 훔훔한 묠니 강화는 진짜 찐 뿜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