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점이 있는게 좋은 거야! 다행이네!
이곳은 에리어 D-18
"아미가사"라고 하는 세계정부에 의해
인류는 지배 당하고 있었다.
완전한 관리 사회
그것을 어지럽히는 건 단 한 명...
이 이야기의 주인공 단테뿐이었다.
단테는 글자를 읽지 못한다.
그리고 목에 늑대같은 형태의 반점이 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는 남들과 달랐다.
단테 빼고는 누구도 관리받는 것에 고통이 없었다.
그들은 평생을 같은 에리어 안에서 살지만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없었다.
단테 빼고는
매일 정해진 식사에 불만을 품는 사람도
불필요한 대화를 하지 않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도 없었다
단테 빼고는
감정조차도 명령대로 바뀌었다
제군 그럼 오늘도 분노의 시간이다
자, 분노해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분노해라!!
우오오오
죽인다!!
절대 용서 안 해
단테 빼고는
나 전혀 모르는 아저씨인데
그보다 너희도 모르지 않아!?
매일 뭐에 그렇게 화를 내고...
안 되겠어 역시 웃기잖아
푸하하하하하하!
저기 구름은 말야!
D-18의 영공 밖에도 있는 걸까?
!?!?
이... 이건 괴롭힘이야
아미가사에 대한 저항
아미가사는 남녀가 접촉하는 것을 영구히 금지하니까
그래서!
.............
.............
...어때!?
뭔가 데미지 입었어!?
화...확실히 심장이 엄청 두근거리고 왠지 열이 나...
위험하네 이거...
그래... 실은 나도 그래...
그럼 그만두는 게 좋지 않아!?
저기 "에테르"는 왜 "아미가사"랑 싸우는 거야?
!
왜라니?
반대로 맞서 싸우지 않는 건 왜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하나의 에리어에서
아주 조금의 영양과 휴식으로 일하도록 강요받고
자유로운 생각도 대화도 허용되지 않는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잖아!
굉장해...
전부 내가 느꼈던 거야...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건 내가 글씨를 못 읽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
글씨를 못 읽어?
글씨를 못 읽으면 뭐 어때
그래서 세뇌당하지 않았던 거야!
남들과 다른 점이 있는게 좋은 거야! 다행이네!
.......
저기... 좀 더 여러 얘기를 하고 싶어
대화하자 뭐든 좋으니까...
또 만나고 싶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응 알아
나도 만나고 싶어
살아서 다시 꼭 만나자
약속이야
- 균과 철 1화 -
이 만화
뭔가 많이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많네용~
여기서는 우리의 이지에 인식될만한 균열이 보이지만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이지에 인식안되는 세뇌를 받은건 아닐까
그걸 우리는 모르는게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상식'으로 인간의 상상력을 가둠으로써,
- 플레이어 ??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