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 천하고 버릴 건 하나도 없다★
















던전을 만들어요!
던전의 주인은 텔마 씨예요!
네~!?
강욕의 잔당에게서 손에 넣은 탈취의 항아리구나.
'도구상'인 아르샤 씨라면 가공할 수 있어요.
좀 더 크게 한 번에 수백 명이 들어가는 형태로
한 명의 마력이 아니라 주민 전원의 마력을 모아 주인에게 맡기고 던전을 만드는 거구나.
그 마음은 잘 알아요.
하지만 마력을 추출하는 저 항아리의 힘은 우수해요.
아르샤 씨라면 몸에 부담을 가게 않도록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단지... 던전 창조와 유지를 위해서는 마을 사람들의 단결과 협력이 불가결해...
영주의 딸인 당신이라면 백성들도 따라주겠지.
던전의 주인으로는 딱이야♪
게다가 잠재적인 마력도 높아 마법계의 '재능'이 있는 걸까?
아 네. 근데 전혀 대단한 건 아닌데요?
풋 베스!
제 재능 '온천'이에요.
들어가면 상처나 마력이 회복되요!
잠깐 실례할게?
어머! 조금이지만 마력이 활성화됐어 ...좋네 이거!
굉장해요! 이 재능이 있으면 엄청난 던전을 만들 수 있어요!
편리한 드래곤도 있으니 말이다! 온천이다! 대욕탕이다!
건강 온천 랜드- 나 흥미 있다. 즉시 시공을 추천한다!
제 제가... 이런 쓸모없는 재능이 정말로 쓸만한가요!?
틀림없다. 온천의 재능은 나도 들은 적이 없는 힘이야.
인류의 가능성을 우리들의 지혜와 카르나의 마술로 증폭시키면...
인류의 요새인 던전이 만들어지는 거야 후훗♪
카르나 군. 바로 작업에 들어가자!
괜찮나요?
...
저 저라도 괜찮다면 힘낼게요!
우오오옷! 피가 끓어올라 하지만... 기분 좋아!
이게 방어전이라니... 정말 천국이야. 다리가 매끈매끈해!
...설마 이런 수가 있었다니 솔직히 믿을 수가 없어.
원래 마력이 둔한 인간이 던전의 주인이 되는 건 불가능하지.
그야말로 마족과 계약을 맺거나 어둠의 대마법사 정도겠지.
사람을 상처 입히지 않고 마력을 낼 수 있도록 '탈취의 항아리'를 개량해서 거대한 욕탕으로 만든다.
거기에 탕에 들어간 시민 수만 명의 마력을 모아 주인인 공주에게 주는 거지.
온천에 용성이라니 머리가 이상해지는 얘기야...
'온천'의 재능과 '탈취의 항아리'가 합쳐지면 이렇게 되다니.
해냈다아아아! 마족을 쫓아냈어!
- 실업현자의 성공담 ~ 기피받는 재능은 세계최강이었습니다 ~ 65~67화 -
결국 조합의 유무가 있을 뿐~
각자의 천재성은 그 무엇 하나도 버릴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