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주기와 생리주기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여위칸이 월경을 바라보는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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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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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님의 질문도 있고 해서 이번에는 이걸 이야기해 보죠~
먼저
달의 공전주기는 27일 7시간 43분이고,
생리주기는 평균 28일(25~30일)
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어??????
난 안그러는데????
여기서 말한 생리주기 평균 일 못믿겠다규요!?
그럴 수 있죠!!!!!!
사람마다 조금씩 다 다르고
다들 알다시피 육체적 정신적 환경적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 나니까요.
심지어 무월경이 년 단위로 가는 사람도 있고요.

그래서 이건 어설픈 설명보단 프로의 논문
"정상적인 월경주기와 배란 조절"
요약본으로 대체할게요ㅋ
동서양 전통적으로 달의주기와 생리주기가 동기화한다라고 보는데
화석수준의 조상님인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요로꼬롬 얘기했다죠.
“월경은 달이 지는 동안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달의 쇠퇴와 소멸 때문에 이 시기가 더 춥고 더 습합니다."
거기에
남신은 태양
여신은 달
이런 식으로 보다보니
왠지 주기도 달과 많은 연관이 있을꺼라고 생각할 수 있을꺼에요.....
캐치님이 댓글로 올려준 뉴스도 한번 보죠~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980726.html
생리·수면주기 조절…‘열일’ 하는 달
생리 시기·기간, 달 주기와 동조 현상 보여달빛은 잠 드는 시간과 수면길이에도 영향
www.hani.co.kr
이제 원문을 읽어보세요~
여성들은 일시적으로 월경 주기를 달의 밝기와 공전 주기와 일치시킵니다.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adv.abe1358

한쿡뉴스에
카를로테 헬프리히-푀르스테르 독일 율리우스 막시밀리안 뷔르츠부르크대 교수라고 나온게
샤를로테 헬프리치 포스터 교수에요.
다른 것도 재밋지만 여기서 더 재밋는건
생리주기 동기화에서 달빛 변화의 중요성을 평가해보니
밤이 길어 달빛 노출이 긴 10~3월 겨울보다
밤이 짧아 달빛 노출이 적은 4~9월 여름이 더 영향이 적었고
또 예외적인 주기의 영향이 겨울에만 의미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거에요.
다른 논문에서는~
74명의 980 생리주기와 달의 주기를 교차 근사 엔트로피로 평가했는데
이 장기연구에서 우리는 생리 주기와 달의 위상이 일치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 Endocr Regul 저널 2013.7 -
https://helloclue.com/articles/cycle-a-z/myth-moon-phases-menstruation
Do periods really sync with the moon?
Our data science team analyzed 7.5 million menstrual cycles and found no correlation between the moon phases and the menstrual cycle or period start date.
helloclue.com
또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CLUE 생리주기 앱에서
750만 주기를 데이터분석해보니
생리주기와 달의 주기, 생리시작 날짜는
상관관계가 없고
일부 사람들에게 다소 상관관계가 있다는걸
발견했다고 해요.
"데이터를 살펴보면 기간 시작 날짜가 달의 위상에 관계없이
한 달 내내 무작위로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리야 블라직 휠러 박사

그리고 재밋는게 내용도 있네요.
전세계 평균 생리주기는 29일
전세계 달의 공전주기는 29.5일이고
통계적으로 생리가 무작위로 시작된다고 가정하면
약 2명중 1명이 보름달이나 초승달로부터 +-3일에 생리를 시작합니다.
단 생리주기는 연령, 인종, 민족 배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야간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일정 부분 빛 노출로 인해 불규칙한 주기를 가능성이 더 높고
달빛 패턴을 모방하면 주기의 규칙성이 향상될 수 있고
계절에 따른 빛의 변화에 의해 영향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론
생리주기와 달의 공전주기 기간이 평균적으로 유사한건 매우 흥미롭지만
그 사람의 육체적 정신적 환경적 건강상태에 따라 주기가 변할 수 있고
살다보면 두 주기가 일시적으로 일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CLUE 750만 주기 분석해보니 무작위더라☆

옛날부터 태양은 남신이 달은 여신이 자치했어요.
지금도 위카에서는 그러잖아요~
태양을 여신으로 달을 남신으로 모시는 위칸이 얼마나 있을까요ㅎㅎㅎ
개인적으로 월경은
의학적으로 질병이 있는게 아니라면
1달에 1번 자기자신과 잠재의식을 돌아보는 순간이라고 봐요.
많은 이들이 내면을 소중히 하지 않고 살아가는데
그게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걸 가르쳐주는 소중한 순간이죠.
뭐 고통의 순간인건 변함 없지만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의 차이랄까요?
사람마다 다 틀리긴 하지만 불쾌감과 통증 등이 유난히 강하다?
평소 건강도 살펴봐야겠지만
내 몸이 잠재의식이 내게 전하고 싶은 말이 강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최소 이때만큼은 몸과 마음이 불편해
외부 접촉보다는 내부 접촉이 면밀해지는 때니까
잠재의식들이 요 날을 노린다면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어요?
달빛지기는 시도때도 없이 잠재의식이 말을 걸다보니
나름 엄청 중요도 높다고 인식하는거 아니면 무시하고 사는데
화딱지나서 도망칠 탈출구 막고
"이래도 안들을래?"
하면 그때서야 어기적어기적 들을 준비 하거든요........
그리고 진지한 대화를 통해 미처 인식하지 못한 불편함
과도하게 얽매인 생각 등을 발견하고 정화하기 시작하면
편안해지기 시작하고요ㅎㅎ
그러면서
"아~ 또 내가 날 상처입혔구나..... 먄먄해ㅠㅠ"
이러는거죠.
나루토 무한 이자나미;;;;;;;;;
그런데 요건 달빛지기 나름대로의 답이지
이게 무조건 정답은 아니에요.
각자 나름의 정답이 있을꺼에요!
곰이 될 때까지 곰곰히 잘 생각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