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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대량의 종이를 마련할 재력이 필요했다.

달빛정화 2022. 4. 2. 23:02

당시 '종이'는 현대에 비해 몹시 비쌌던 관계로

변통에 적잖은 힘이 들었을 겁니다.

종이가 비쌌던 관계로 책을 쓰고 싶어도

우선은 대량의 종이를 마련할 재력이 필요했다든가.

거기에

책 1권의 가격은 교정자의 월급보다 비쌌다든가...

서민이 가볍게 건드릴 만한 가격은 아니었지요.

베로니카한테 가서 책을 빌려 올 때마다 다차도 적잖이 긴장했겠지요.

서민이 책을 사면 1권을 온 가족이 몇 번씩 읽고 또 읽었던 모양입니다.

뭐, 그래도 양피지 책이 주류였던 시절에 비하면야 가격이 싸진 모양이지만요.

무엇보다 양피지 시절에 책을 복제하려면 육필로 필사를 해야 했으니까요.

그런 이유도 있고 해서 꽤나 고급품이었던 모양입니다.

- 아르테 45화 -

...종이를 만들자.

종이를 만들 상황이 찾아왔어!

우후흥 우흥

...기분이 좋은건 좋지만 흥분하지 마.

또 열이 난다고?

하지만 종이를 만드는 거라고?

종이가 만들어지면 책도 만들 수 있어!?

- 책벌레의 하극상 13화 -

아아.....

마인 넌 도데체.......

우리에게 저렴한 책을 볼 수 있게 만들어준

구텐베르크 만세~!

아마존 만세!

이북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