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으로 보는 '봉헌식을 꾸준히 해야하는 이유'
작년에 책벌레의 하극상 글을 올린적이 있다.
내가 이 책은 고대국가의 위칸의 모습을 힐끔 보여주는
꽤 재밋는 내용이라고 언급했는데 기회가 되면 읽어보자~ㅋ
(두번 얘기했다ㅋㅋ)
오늘은 봉헌식의 중요성을 책으로 알려주지!
근대 그것보다 왜 갑자기 글이 올라오는지 궁금하지?
걍 Feel~이 와서 그런것 뿐!!!!
이걸 잘 유지하게 해주는게 회원들의 역할이라고 본다ㅋ
아마도...............
이제 공개하지!
왜 봉헌식을 꾸준히 해야하는가를!
"다른 분들과는 차이가 있기에 연구발표 때는 신중히 갈 예정입니다.
그러나 왕족들에게는 기도의 중요성을 알릴 필요가 있으니 정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심지어 에렌페스트로도 정확한 수는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에게는 발설하지 말아주세요."
(중략)
"에렌페스트에서는 초석의 마술에 마력을 공급할 때 신들에게 기도를 올리며 마력을 공급합니다.
그래서 아우브 에렌페스트도 여러 권속께서 가호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마력을 공급할 때에 기도의 말을 외울 뿐이니 바쁜 왕족 분들이라도 쉽게 할 수 있는 기도가 아닌지요?"
아나스타지우스가 의심스러운듯이 나를 보았다.
"물론 더욱 많은 가호를 원한다면 신전에 적극적으로 다니며 제례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왕족에게 그럴 여유는 없으시겠죠. 갑자기 제례식을 하겠다고 해도 중앙신전과의 충돌로
큰일이 될 것 같으니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무의식중에 축복이 나올 정도로 자연스럽게 신들에게 기도를 올릴 수 있게 되니까요."
중요한 것은 습관이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익숙해진대로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혼나는 일도 있다.
이미 경험한 것이다.
- 책벌레의 하극상 5부 24화 왕족과 도서관 후편 -